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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드디어 소설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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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10:53:50

4번의 시도 끝에 드디어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재미가 없어서... 3번 모두 읽다가 중도 포기했었거든요

그래도 이번에 이 스페이스 오딧세이 시리즈 모두 읽으려고 마음 먹었고

그 첫 시작인 2001 을 드디어 완독했지만...

역시나 저에겐 너무나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고 재미없는 소설이었습니다^^;;

큐브릭이 만든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도 봤지만

영화가 재미없는게 아니라 그 원작인 소설 자체가 그런거였더군요

물론 저의 이해력이 부족한 것이긴 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와 책 모두 기념비적인 작품들이라고 하니

아직 저의 소양이 아직은 너무나 부족한가 봅니다

다만 나머지 3권도 다 이런씩이면 시리즈 완독이 힘들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이 시리즈 다 끝내면 오늘 산 위쳐 시리즈를 읽을 생각인데...

위쳐는 그래도 판타지 소설이니 읽기는 편하겠죠

 

P.S 저의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가 아가사 크리스티 전집 완독인데...

      항상 40여권 정도에서 중도포기하게 되더군요

      과연 언제쯤 이룰 수 있을지

님의 서명
시간은 한순간이지만
기억은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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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2-01-28 11:08:58

소양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취향과 맞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나머지 3권도 다 그런 식입니다. ^^;

뭐 심오한 내용이 있는 건 아니고요.

외계 지적 생명체와의 접촉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뛰는 거죠.

그런 것에 별 흥미가 없다면 굳이 계속 읽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WR
2022-01-28 11:37:36

그래도 시작을 했으니 끝을 봐야죠^^

이 분 소설 재밌게 읽어서 이 작품 하나만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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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28 11:40:26

소설 어렵지요. 영화도 어렵구요.  하지만 이 작품이 저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은유적 표현이 아닙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HAL 이라는 컴퓨터는 1997년 Urbana, Illinois 에서 일리노이 주립대학에 의해 만들어 졌고 이 작품을 보고 저는 전문직 직업을 그만두고 미국행을 택해 그 동네로 와서 HAL 이 만들어졌던 학교의 학과에 어렵게 들어간 후 HAL 이 만들어진 건물에서 강의를 듣고 97년에는 드디어 HAL 의 생일 기념 행사를 현지에서 지켜보았습니다 (당시 저자인 아더 클라크는 몸이 불편해서 직접 참석을 못하고 위성 중계로 영국에서 축하 인사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 도시에 30년 가까이 살고 있습니다.

 

저의 인생 작품입니다.

WR
2022-01-28 11:38:40

와 정말 인생작품이라 할만 하군요!!!

이런거 보면 영화나 소설이 주는 영향이란건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2022-01-28 11:51:24

 재미없으면 그냥 멈추심이 나을듯요....다 읽어도 그냥 완수했다는거 외엔 머리속에 남는것도 하나없고 시간도 버리고...ㅎㅎ 예전에 양자역학과 관련한 소설을 정말 여러번 졸면서 다 읽었는데 이게 몬내용인지도 기억안나고 누가 줄거리 물어봐도 얘기도 못하겟더군요;;;;

WR
2022-01-28 13:12:42

지금 2010 보고 있는데 이건 또 재미가 있네요^^;;

2022-01-28 12:02:40

디음 편인 2010은 더 흥미롭습니다. 3편은 지루하지만... 

WR
2022-01-28 13:12:57

단짠단짠 인가요^^;;

2022-01-28 12:13:10

유인원 파트의 마지막 문장과 전체 마지막문장이 짜릿함을 주죠.

 

2010에서 HAL이 왜 그랬는지가 나오죠. 

 

(읽은지 오래되어서... 아마 그럴겁니다. ^^;;)

WR
2022-01-28 13:13:32

오 기대가 되네요

단순한 오류는 아니었던 거군요

2022-01-28 13:10:32

스탠리 큐브릭의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큰 기대감에 봤는데..
솔직히 너무 재미가 없었습니다.
보다가 중간에서 멈췄는데..
다시 보려면 큰 결심을 하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의외로 시계 태엽 오렌지는 재밌더군요.

WR
2022-01-28 13:14:02

원작소설을 봤는데 이건 소설의 영향이 좀 큰거 같습니다

큐브릭 감독님 다른 작품들 보면 꽤 재미있거든요

Updated at 2022-01-28 13:15:42

그렇다면 저는 그 소설을 패스해야겠습니다.

2022-01-28 13:23:05

'2010 우주 여행' 영화로도 있는데, 이것도 1편에 비하면 재미 면에선 괜찮습니다ㅎ

2022-01-28 14:01:19

 2010의 토대가 되는 아서클라크의 단편이 있습니다. 짤막하니 읽어보실만 할거에요.

2022-01-28 16:15:58

저도 애거서 크리스티 완독 도전하고 있는데... 40여권 정도 읽으니까 좀 지치더군요. 그래도 끝까지 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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