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어떤 사람에겐 어렵지만 내겐 쉬운 일
사람들은 저마다 타고난 소질을 어떻게 해서 저떻게 하고 어쩌고 저쩌고라고 국민교육 머시깽이에 적혀 있었다는 기억이 희미하게 날랑말랑 합니다.
복잡하게 써놨지만 사람들은 다른 사람보다 적게 노력해도 더 잘할 수 있는 뭐시기를 찾아야 한다는 지극히 얍실한 이야기죠.. ㅋ
제게도 남들이 어렵지만 별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바로
몸무게 유지 입니다.
군대 제대할때까지 키가 자랐는데 키가 자라는게 멈추자 몸무게 늘어나는것도 멈췄습니다.
65kg 정도 물론 어떨때는 67kg이 될때도 있고 어떨때는 63kg이 될때도 있지만 현재까지 대체로 그 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대를 96년에 했으니까 꽤 긴 시간을 일정한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건데요.. 그래서 옷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사이즈가 안맞아서 못 입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게 막 노력해서 다이어트 하고 운동하고 해서 유지하고 있었다면 뭔가 뿌듯하고 자랑스러울텐데 사실 별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데 그저 몸무게가 변하지 않는것 뿐이라서.. 별다른 감흥이 없어요. 그게 뭐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지도 않구요
그래서 그런건가? 제 주변에 학벌이 아주 좋은 사람들은 오히려 학벌 별로 중요하지 않게 생각 하시는 경우들이 있더군요..
이상 설 연휴 전날 모든 직원들이 점심시간에 퇴근 했는데 제안서 작성하면서 협력사 작성본이 아직 오지 않아 텅빈 사무실을 지키고 있는 불쌍한 직딩의 잡담이었습니다.
2022-01-28 21:00:25
정말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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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받은 몸이네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녀를 막론하고
먹는걸 줄이지 않으면 나이가 들면서
신진대사가 느려져 살이 찌고 지방이 늘면서
각종 성인병에 직면하게 되는데 말입니다.
저도 그렇고요.
일 하는 입장에서 먹는거 줄이는게
참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빨리 허기지고 기운 빠져서 말이죠.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