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코로나 3월이면 끝난단 얘기는 누가 한 건가요?
오히려 정책적으로는 고무줄 같이 완치자에 대한 면역 지속 기간을 줄이기도 하고, 독일 경우 자고 일어나니까 얀센 맞은 사람은 미완료 접종으로 바뀌어있고, 오미크론 때문에 이제 일일 수십만명은 별거 아니라는 상황까지 왔는데, 이제 3월이나 5월이면 코로나가 완전 종식이라고 이야기하는 '전문가'들이 있나 봅니다.
주변에도 그 떄까지만 더 참고 무슨 약인지 모르는 예방 접종 안 맞으면 이제 자유라고, 해외 여행도 간다고들 생각하는 일들이 있는데, 도대체 어디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건가요? 주치의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하던데요...
이게 어디 소스가 있으니까 나오는 말 아닌가요? 게다가 구체적으로 3월, 4월이라니...
오히려 제 생각은 만약에 오미크론의 비교적 약한 증세로 인해서 자연적 집단 면역이 형성된다 해도 백신 정치 관련해서는 세계적으로 최소한 연말 또는 내년 중순까지는 백신 패스 관련된 제도를 끌고 갈 거 같다고 보는데, 어디선가 들리는 3월 종식설, 5월 종식설에 의외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그냥 여행 계획 확정 지어서 미리 돈 내는 건 하지 말라는 정도로만 말하는데도 듣기도 싫어하고, 제가 부정적인 사람이라는 식으로만 반응하네요.
정말 이번 코로나 판데믹 경우 비전문가 또는 준전문가들 역시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가 생겨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서로 극과 극의 '전문가 의견'이 난립하는 것 같습니다.
좀 힘드네요.
독일도 처음에는 수십만명인 나라들 쟤네 뭘 안 지켜서 저러냐 이야기 나오더니 그런 이야기 쏙 들어가고, 이제는 코로나 직접 접촉자(가족 등)도 예방 접종자인데 무증상이면 격리 의무도 없고 그냥 그대로 사회 생활 해도 된다고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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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쯤이면 걸릴 사람 다 걸리거나, 백신으로 면역 생기거나...
희망 섞인 예상이랍니다.
근데 오미크론 이후 변이가 생길테고 만약 치명률이 더 강한 놈이라면 도돌이표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