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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하이델베르크 총기 난사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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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22:04:59

오랜만에 글을 여러개 씁니다. 방금 '2차 접종'(얀센이 지난주에 갑자기 법적으로 미완료 접종으로 바뀌는 바람에...) 맞고 와서 그냥 조용히 컴퓨터나 하고 있네요. ^^;;

(어후 독일 행정법상 이제는 백신 패스를 '부스터 접종'한 사람들로 또 제한하려고 하나본데 그러면 3개월 뒤에 이걸 또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안되네요. 차라리 얀센은 유효기간이 끝난거고 mRNA라서 다시 3주 간격으로 두 번 맞으라 하면 모를까... )

 

며칠 전에 하이델베르크 의대에서 일어난 사고 떄문에 독일이 충격에 빠졌네요.

강의실에 들어와서 한 명은 조준사격하고 그 외에 두 명을 더 상해를 입힌 뒤에 나가서 자살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총기는 오스트리아에서 직접 구해온 걸로 나오고요.

수년 전에는 김나지움(중고등학교 과정)에서 몇 번 그런 사고가 나더니 이제는 대학 강의실에서도 일어나네요.

각자 어떤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너무 안타깝습니다.

생각보다 뉴스에서 특집 기사가 잘 안 나오긴 하네요. 며칠 뒤에 추모 스트리밍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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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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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29 00:53:36

말씀하신대로 많이 안타깝습니다. 남들에게야 뉴스의 한 꼭지 이겠지만 본인과 가족들, 지인들, 그리고 유가족들, 커뮤니티에는 얼마나 큰 충격과 아픔일까요... 저도 사람인지라 일상 속에 곧 잊어버리겠지만, 지금은 잠시 멈춰서서 애도하고 기도합니다. 

WR
1
2022-01-29 01:12:27

ㅠㅠ 그러게 말입니다.

더더욱 둔기도 아니고 총기라서 더더욱 공포심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1
2022-01-29 01:21:09

이해합니다. 종종... 내가 살아있는게, 오늘 하루 안전하게 무사고인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기적이고 축복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한 겨울 타지에서 좋지 못한 소식에 마음이 많이 쓰이시겠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안전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있는 동네는... 총기사고 뿐 아니라 얼마전에는 총을 밖으로 내놓고 다녀도 된다는 법을 통과시킨 곳입니다... ) 

WR
1
2022-01-29 07:22:24

ㅠㅠ 정말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안전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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