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이해는 가지만 납득은 안되는 국민연금 주식운용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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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22:21:07
근 1년 사이 돈은 벌지 못하지만 성장성이 좋다는 이유로 주당순자산가치의 100배, 수조원 혹은 수십조로 상장하는 주식이 줄을 읻고 있다. 예를 들어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크래프톤(공모가 과대평가 비판, 돈은 잘 벌고 있음), 최근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까지. 이런 주식들 모두 한편으로는 공모가가 높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최근 주식시장이 워낙 핫했기 때문에 개인들은 공모주청약 혹은 상장당일이후 매수세를 이어가곤했다. 반면 기존주주들 중 외국인이나 공모에 참여했던 외국기관들은 상장당일 공모가보다 위면 매도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주식들을 국민연금이 엄청난 금액으로 사주고 있음. 물론 위의 대형주들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시가총액을 포트폴리오에 맞게 채우려면 사야한다는 설명은 이해가 가지만.. 공모가가 애당초 기관들의 짝짝궁속에 높게 평가된다면 기존주주들이나 외국인들은 개인 혹은 패시브자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같은 곳에 오히려 시가총액이 높게 평가될수록 맘편히 그리고 쉽게 팔고 나오게 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 증권사는 시총이 높게 평가되면 수수료 많아지니 좋고, 기존주주나 외국인들은 높게 평가되니 국민연금이 어쩔수 없이 그만큼 사게되어 맘편히 털고 나갈수 있고.. 지들끼리 다해먹는 시장. 뭔가 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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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시총 상위 종목을 포트폴리오상 몇프로씩 어쩔수 없이 사는게 있을겁니다.
그리고 선물이나 옵션으로 헷지도 잘하면서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