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손흥민 선수에게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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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6 13:44:44
손흥민 같은 선수가 또 금방 나올 수 있을까요?
오로지 손 선수의 아버지만 인정하지 않는 월클 ㅎㅎ
근래에 박지성 선수도 있었지만 박지성 선수는 포지션 상 골을 넣는 포지션이 아니라서 그저 열심히 뛰어주는 것만으로도 그리고 소속팀 맨유가 승승장구 하는 것만으로도 좋았지만
손흥민 선수는 직접 골을 넣어주니 감흥이 배가 되는 거 같습니다.
골 결정력은 당대 최고인 건 분명하지 싶습니다.
남의 나라 프로리그지만 새벽에 일어나 토트넘의 축구를 보고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는 것으로 스트레스가 풀리고 마냥 기분이 좋았었네요 ^^ (그 옛날 박찬호 선수때도 그랬지요 ^^)
이제 곧 PL의 정규리그가 끝납니다.
리그 최다골과 챔스의 갈림길에 서게 됐는데 손흥민 선수가 그 두가지를 다 이루기를 바라지만
한가지라도 또는 두가지 다 이루지 못해도 그는 벌써 월클이고 우리의 자랑임은 분명합니다.
그의 이름을 새긴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가 춘천에서 6월에 열립니다.
아마도 그의 이름을 건 최초의 축구대회일 듯 한데 매년 정기적으로 열릴 것이리라 여겨집니다.
같은 기간에 국대 평가전의 계획이 잡혀서 유소년 축구대회 개막식에 참석할 수 있을런지 모르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부디 남은 몇경기 부상당하지 말고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사진출처: 손아카데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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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서 축구 보게 만든 잠도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