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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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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20일간 훈련 다녀왔더니 '밥값 수십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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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98
2022-05-17 10:29:11

 

 

 

요약하자면 식대 지원비 9만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차액은 입금해라 

군대 훈련도 유료화가 있는지???? 

의무적으로 참가하는 훈련에 밥값까지 청구.....

점점 조선시대로 돌아가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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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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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10:30:11

이게 뭐래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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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10:30:35

선 넘네

2
2022-05-17 10:31:57

직군 밥값내는건 알고 있지만 훈련은 좀 아닌거 같은데. 조선말 향리들이 왜 부정부패했는지 알면 이건 좀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훈련 중 간부는 리더라 병사에게 사비를 지출해야 할 때도 있을텐데. 핫팩이라던지 부식특별제공이라던지.

4
2022-05-17 10:32:13

 구한말 보는거 같네요. 군인급료 떼먹고, 민비와도 비스무리하고

1
2022-05-17 10:32:37

잘~하는 짓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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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10:32:49

장병들도 의류비, 장비사용료 월급에 다 포함시키고 다시 걷으면 월급 올릴수 있겠네요…

장병 : 군복안입고 장비사용 안하겠습니다.

이럴듯… 벌써부터 세상 잘돌아가는게 느껴지네요.

1
2022-05-17 10:32:56 (211.*.*.187)

전투식량까지 다 청구하다니 어질어질하군요

전투식량은 먹어주는 비용을 받아도 시원찮을 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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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17 10:38:12

간부들(정확히 직업군인)의 경우 원래 식비를 청구했습니다.

 

단지 예외적으로 큰 훈련의 경우, 식비를 지원해 주었습니다.

이제는 이런 지원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이부분에서 비리가 꽤 많긴 했습니다.

간부들에게 사병식을 같이 먹게하고 착복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죠.

사병이 워낙 많으니 간부들이 같이 먹는다고 양이 부족하지도 않았죠.

 

9
Updated at 2022-05-17 10:46:47

저도 여기에 공감합니다. 간부들은 직업 군인이니 정해진 식대 가격을 초과해서 먹는건 본인이 내는게 맞다고 봐야죠. 회사에서도 회사가 정해준 식대를 초과하면 본인이 내듯이요. 회사에서 출장가서 무한정 밥먹고 청구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죠. 그거 내기 싫어서 사병 식당에서 먹거나 중간에 꼬불치는 관행을 없에야죠. 애꿎은 사병들 식대만 축내는 샘이니..

6
2022-05-17 10:52:28

보통 회사에서 출장 보내면 하루 세 끼 다 먹을만큼 식대가 나오죠. 근데 군인은 안 그래요. 기사를 보니 하루 식비가 470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네요. 보통은 점심만 사먹으니까 문제가 안되는데 훈련이 있으면 아침, 저녁 다 부대 내에서 먹어야 되는데 이건 따로 챙겨주는 게 맞을 듯 싶습니다.

1
Updated at 2022-05-17 10:56:26

그렇군요 그럼 식대를 현실화 하는게 아무래도 급선무 겠네요. 애꿎은 사병 식당가서 축내지 말고요.  예전에는 현실화 시키지 않아도 그냥 대충 넘어갈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거 못하니 현실화 시키면서 비리는 철저하게 처벌하게 하는게 맞긴 하죠. 

2
2022-05-17 11:27:13

훈련시 추가 근무를 하게됩니다.

 

추가 근무에 따른 수당이 현재 미미하게 지급되고 있는데, 이부분을 현실화하는 것이 먼저로 보입니다.

 

이부분만 해결되어서 식사시간이 추가근무시간으로 수당이 지급되면

식대는 이슈거리가 안되겠죠.


2
Updated at 2022-05-17 13:33:53

90년대 초반 장교생활을 했지만 누가 일부러 사병식을 먹을까요...이해가 안 갑니다. 

매월 간부식당 비용 월급에서 자동으로 까고 훈련 나가면 그거 감안해서 + -  다 

합니다.

사병식당 가서 밥 먹는다고 돈을 더 받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 훈련을 나가거나 하면(저는 특수부대라 소대 8명 개별취사) 훈련기간만큼 식대를 받고 

그거로 사제부식을 사서 해먹었죠. 

소대장인 제가 추가로 사비를 더 주어서 재료를 더 맛나고 좋을걸 해 먹었습니다.

만일 다른부대로 파견근무를 하면 부대 to 파견부대로  식비가 넘어갑니다.

 

이럴진데 무슨 간부가 사병식을 먹었다고 자기 주머니에 현금이 들어오겠습니까 ?

2022-05-17 15:30:53

92년부터 군생활했습니다.

간부중 장교는 한달에 두세번 정도, 

부사관은 일주일에서 몇번씩 사병식당에서 같이 식사했습니다.

대대본부였고 간부식당 따로 있었습니다.

1
Updated at 2022-05-17 15:36:32

그 의도가 별도로 돈을 더 챙기기 위한 거 였나요?

아마도 대대장이 사병식을 간부들도 공유함으로써 사병들의 생활을 인지하라는 

의도 아니었을까요?

저희도 지침은 없었지만 당직 설 때는 같이 가서 사병식을 같이 먹은 적은 있으나 먹은 만큼 돈을 더 받은 적은 없습니다.

간부식당에 냈던 돈이 날라가는거죠.

1
2022-05-17 15:42:20

따지기 위함이 아닙니다.
마애석불님 첫줄에 대한 대댓글 이었을 뿐입니다 ^^;;

1
2022-05-17 15:43:35

저도 강한 어조로 쓴건 아닌데  글이다보니  제 감정까지 심기가 어렵군요^^

1
Updated at 2022-05-17 10:37:54

이제부터는 숙박비도 받겠구먼.
1박에 2만원, 월60만원.

2022-05-17 10:37:44

이게 듣자하니,

사병들 급식이 꾸준히 개선되어서 단가가 올라갔는데

간부들 급식비는 계속 동결시켜서 발생한 문제라고 하드라구요.

3
2022-05-17 10:39:12

엄한놈이 해먹어서 새는 돈을 막아야지

저건 또 무슨 뻘짓인지..

방산이나 무기 구매 같은 덩어리가 넘사벽인 것을 제외하면 

군대에서 가장 비리가 많은게 급식, 부식, 군납, 보급 인데 ㅉㅉ

Updated at 2022-05-17 10:41:28

영내 생활하는 것도 아니고, 

훈련 중 식비 낸다는 개념이 있었던가요? 신기하네요...

나중에는 총기 임대료,  총알 값도 내라고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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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17 10:50:07

원칙적으로 간부들은 밥을 사먹는 게 맞고 그래서 급식비가 따로 나오죠. 하지만 당직 등등으로 점심 이외에 부대 내에서 반드시 밥을 먹어야 하는 경우 관행적으로 공짜로 먹거나 일부만 공제하고 먹었죠. 작년에 사병들 부실급식 얘기가 나올 때 이런 관행을 파렴치한 것으로 몰아가는 기사들이 나왔고 디피에서도 비난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걔중에 잘못된 것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간부들이 부대 내에서 밥 먹는 건 당직이나 훈련 등등 이유죠. 제 생각엔 훈련 등으로 갇혀 있는 경우는 그냥 공짜 밥 지원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아니면 급식비를 따로 지급을 하던지요. 뭐 어차피 급식비 지원해봐야 그걸로 부대밥 사먹게 되니까 눈가리고 아웅하지 말고 아침이나 저녁시간에 부대 내에 있는 경우 밥을 지원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1
2022-05-17 11:48:52

당직자에게 식대를 먹이는 것도 웃긴게

군대에서 당직자는 검식이라고 해서 음식을 먼저 먹입니다. 

음식이 상했는지, 뭔가 문제는 없는 지 먹는 마루타에요. 그런데 돈을 받는다니-_-;;;

2022-05-17 10:43:04

 훈련 나가면 야근수당이나 특근비 챙겨주나요 ?

안그래도 UDT 등 특수부대 하사관들은 조기전역해서 중간 간부들 뻥뚤려 있다고 하던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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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10:45:08

평소 영외 출퇴근 간부들이 (당직근무 등 제외하고) 중식 외에 조/석식 사병식당에서 먹는 게 원래는

안되는 것이라는 것은 들었지만, 강제 참가훈련에 식대를 내라면 어쩌라고...

외부교육, 이를테면 다른 해당 특기 사령부나 학교에서 하는 각종 보수교육 등에서 식대라면 모르겠지만...

2022-05-17 10:45:46

그러면 4박5일 훈련 나가면 24*5=120시간 근무로 처줄거야?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2022-05-17 10:47:09

 전투식량은 거의 유효기간 임박한거 먹었던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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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17 11:17:34

점심 제외하고 아침, 저녁 먹는 훈련이라면 근무 외 시간에도 이루어지는 걸텐데,

근무 외 시간에 일 시키려면 밥은 먹이고 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요?

민간회사에서 야근시키면서 밥은 직원들 월급에서 깐다면 말이 될까요?

 

p.s. 점심은 원래 내고 먹어야 하는 것 같으니 이건 내야하는 것 맞는 것 같고,

지원해주는 95,000원 빼면 최종 4만 원 정도 더 내라는 거네요.

'밥값 수십만원'이라는 기사 제목은 기레기스러운 제목 뽑기네요.

WR
Updated at 2022-05-17 11:31:05

제가 본문 기사는 올리지 않았는데

훈련 기간중 약 9만5000원을 밥값으로 보전받고 13만 원가량을 사비로 더 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1
2022-05-17 11:40:43

아예 군대를 까려고 작심한 기사 아니면 간부와 사병을 이간질 시키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2
Updated at 2022-05-17 11:45:39

점심값 제외한 건 전액 보전해주는 게 맞는 것 같고, 그 문제 정도를 지적하는 기사여야 하는데, 1정도 크기의 사건을 3, 4정도로 부풀린 기사 같습니다.

4
2022-05-17 11:39:06

도데체 이 뉴스 자체가 무슨 문제를 제기한건지 ... 이해가 ???

2022-05-17 11:51:24

 전투식량을 돈주고 팔아먹는게 방산비리 아닌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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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17 13:44:41

저는 90년도초반 보병 특공연대 소대장으로 근무를 했었습니다...

매월 기본식대가 대대본부로 나오겠죠...그것 + 개인급여에서 간부식당비를 추가로 냅니다.

여기서 약간 돈을 남겨 대대장 판공비에 보탭니다. (이건 간부들도 다 알지만 어느정도 용인합니다.

보병부대는 일반회사처럼 어디서 용돈이나 선물을 받을데도 없기에...)

이런 구조인데 간부가 간부식당에서 밥을 안 먹고 사병식당에서 밥을 먹는다고하여 내 주머니에 돈이

들어오는 구조가 아니지요.

 

훈련을 나가거나 하면 (저는 특수부대라 소대 8명 개별취사) 훈련기간만큼 쌀과 기본부식 +식대를 받고 

그거로 사제부식을 추가로 사서 야전에서 조리해 먹었죠. 

소대장인 제가 추가로 사비를 더 주어서 재료를 더 맛나고 좋을걸 해 먹었습니다. 

   ( 지급되는 정부미 => 부대앞 가게에서 돈 더주고 일반미로 바꾸고 , 햄 , 라면, 대파 같은거 

    추가로 사가고...등등)

 

만일 다른부대로 파견근무를 하면 부대 to 파견부대로  식비가 이관됩니다.

 

이럴진데 무슨 간부가 사병식을 먹었다고 자기 주머니에 현금이 들어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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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13:54:19

육군이 밥값 계산하는게 타군과 다르지는 않을텐데 왜 저런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게 맞다면 출동 많은 해군 함정에서 근무하는 부사관이나 장교들은 매달 밥값 뱉어내야됩니다.

군 간부에게 주어지는 밥값이 한달에 13만원정도 되고 이게 한달 30일 하루 세끼 90끼에 대한 금액입니다.

저도 해군이라 함정 근무를 해봤고 출동 나가는 기간동안 함정에서 밥을 먹어야되기에

자동으로 출동일수 * 세끼 계산해서 13만원(90끼)에서 끼니 만큼 제외됩니다.

해외파병이나 국외에서 하는 훈련등 한달 내내 배타고 나가는 상황은 그냥 13만원 안받고 끝입니다.

수리나 대기때문에 한달 내내 부두에 정박하고 있으면 출근일수에 대한 점심은 풀로 공제되고 아침이나 저녁은 당직이 있는날만 추가로 공제되기에 절대로 급식비 이외에 돈을 더 뱉어낼 일이 없습니다.

육해공 모두 동일한 급여랑 수당 규정이 있는데 육군이 저렇게 말한것도 웃기네요.

저런식이라면 해군 함정 근무자들은 다 밥값 뱉어냐야됩니다.

함정은 출동중에 야식도 나오는데 그건 어떻게 공제를 할런지??

2022-05-17 15:12:00

그러게 말입니다. 

저건 군대를 싸잡아 나쁘게 보려는 의도가 보이는 기사죠. 

의도가 좀 불순합니다.....

2022-05-17 16:15:16

오래전 간부가 없어서 당직을 2~3일만에 한번씩 거의 둘이서 치고받고...
민간에서나 공무원은 당직을 서면 당직수당이 나온다는데 당직수당은 고사하고
급식비가 초과돼서 추가비용을 내야했고 당직근무후 휴식은 꿈도 꾸지 못하고....
그때 당직수당과 당직후 휴무일에 근무한것을 수당으로 받았으면
수도권에 집한채 살수있다는 생각을 했었죠.. 물론 과장돼서...

2022-05-17 20:57:23

 엿같은 뉴스를 안보니 모르는 것이 많은데 알려주신 정보 좋네요.

탑을 쌓는 공보다 무너트리는게 쉽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인데

나라 망치는거 하루하루 티가나니 전 분야에 암세포처럼 퍼지고 곰팡이쳐럼 퍼질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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