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헤어스타일...
40대 중반 아재입니다~
저도 헤어스타일에 꽤 신경이 쓰이는 경우인데요....
대학교때까지는 스포츠머리 하고 다니다가 사회생활하면서 머리 기르기 시작했는데......
스타일링이 꽤 어렵더라구요...
뭐가 어울리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직모에 가까운 반곱슬이라 주기적으로 볼륨펌을 해줘야합니다.....
펌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거의 1년에 한번정도 하고 있지만...^^;;;;;
대신 고정력이 좋은 왁스로 세팅하고 스프레이로 고정하고 있습니다...
몇년전까지는 앞머리를 내리는 스타일을 고수했습니다.
확실히 앞머리를 내리면 좀 더 젊어보이긴 합니다~
대부분 젊을땐 앞머리를 내리는 것 같기도 하구요~
요즘 제가 하는 스타일입니다.....
일부러 시도한 건 아니고 우연히 미용실에서 커트를 앞머리 오픈한 형태로 해주고 가르마펌도 해서 그냥 이상태로 몇년째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름에 앞머리 내리면 너무 덥기도 하니 이마 오픈하는게 낫더라구요~
이 스타일도 이제 질리긴 한데 그렇다고 앞머리 다시 내릴 것 같진 않고 가르마펌인데 약간 형태만 좀 다른 스타일로 도전해볼까 합니다만.....언제해볼지는..미지수입니다...;;;;
그리고...제가 하는 일이....
(구글펌)
이런 형태의 무균복을 입고 제조하는 일이라 거의 매일 이렇게 입고 들어갑니다.....
그래서 사실 헤어스타일링이 큰의미가 없긴 한데........-_-;;;;;;;;;;
그래도 기분이란게 있어서 헤어스타일링을 하고 가긴 합니다....눌리더라도....^^;;;;;
여유가 있으면 가고 싶은 헤어샵이 있는데 멀기도 하고 비용도 비싸서(근데 거기가 망한 머리나 애매한 머리 제대로 복구해주고 그 사람한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링을 잘해줘서 저한테 어울리는게 뭔지 좀 알고 싶기도 합니다..)갈 엄두가 나지 않네요..;;
결론적으로 나이 들수록 이마를 오픈하게 되고 가르마형태로 가거나 짧은 머리로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스타일링 하기가 편하거나 가만 놔둬도되는 형태를 선호하는....^^;;;;
오늘도 변함없이 눌린 머리가 된채로 글 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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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대에서 이런 유행 헤어 스타일 소화하기가 쉽지 않은데 대단하시네요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