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몰다우도 EU 들어오겠/가겠다는 군요.

ㅋㅋ 제가 독일에 산다고 무의식에 들어'오겠'다고 한다고 썼는데, 생각해 보니까 독일 사람이 아니니 제 입장에서는 들어'간다'라고 하는 게 맞는거네요. ㅋㅋㅋㅋㅋㅋㅋ

https://www.tagesschau.de/newsticker/liveblog-ukraine-mittwoch-121.html#Moldau-hofft-auf-Aufnahme-in-EU

여튼 찢어질까 말까 서로 집안 싸움하고 있던 EU가 졸지에 나토가 안될거 같으면 이거라도 하면서 더 결집하기 시작하네요. 이런 식으로 자원이나 물류 문제 생기면 더더욱 경제적 협력이 필요해진 상황이 된 것도 있고요.

참... ㅎㅎ;; 독일이 혼자 다 돈 낸다, 생색은 다 내고 가난한 나라 피 빨아간다, 우리는 우리 마음대로 할거다 나갈거다 하면서 서로 손가락질하면서 싸우고 있었는데, 정말 하루 아침에 갑자기 대동단결...

ps.

물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 게 아니면 우산 군사적, 자원/물류적 위기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 당연히 또 내부가 시끄럽긴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