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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이 사람이 어떻게 생존하는지 믿어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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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19 09:47:29

사고로 배꼽 아래로 절단해서 생존했다는데요

이 상태로 어떻게 생존이 가능한지 저는 놀랐습니다

 

이런 상태로 생존이 가능하리라 생각 못했네요 

의학적으로 진짜 가능한 것인지 회원님들의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199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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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5-19 07:46:29

기사에도 나오지만 장기를 대신하는 관과 주머니(?)를 달고 있어야 할테고 각종 영양소도 소화 흡수가 안되면 보조 약물 보충을 하지않을까 싶네요

WR
2022-05-19 08:03:50

소장 대장 손상이 전혀 없었나보죠? 방광도 날라갔을텐데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복막도 파손됬을텐데요

3
2022-05-19 07:49:54

저는 그 보다 그의 곁에서 헌신적으로 그를 돌보는 아내와, 그들에게 조차 악담과 무례를 넘어선 무뢰한들이 많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일본의 극우들과 우리나라의 인간이 아니무니다당을 보는 것 같습니다.

2022-05-19 07:54:09

식물로 치면 거의 수경재배급으로 직접 영양을 혈관으로 공급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3
2022-05-19 08:34:41

본인이 살겠다는 의지가 있고,
스스로 자신과 주위에 대한 것들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다면, 살아야 겠죠. 살려야 할 거고요.

본인과 부인의 의지가 대단하네요.

 

제목에 (혐주의) 라는 부분은 빼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보통 사람들보다 많은 부분일 지라도, 신체의 일부가 없다는 것이, "혐" 이라는 말을 들어야 할 정도일까요?....

1
2022-05-19 09:13:12

자신의 기준에서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혐오라 규정하는 사람들이 많긴 해요.

영화에서 세종대왕에 한글 만든 내용 적었다고 스포 안 붙였냐 난리치는 사람도 있는데요.

2022-05-19 09:45:08

요즘 사람들 어휘력이 부족하니깐 사고 같은 경우에도 끔찍해도 혐, 처참해도 혐
이거 밖에 쓸줄 모르더군요.

2022-05-19 08:56:25

뭐가 혐이죠?
장애를 갖고 있다는 것이 혐입니까?
제목부터 바꾸세요.

2022-05-19 09:14:17

링크 클릭해보니 벌써 기사 짤렸는데 혐오 기사라 항의한 사람이 많았던건 아닐까요?

WR
2022-05-19 09:31:35

아, 제가 수정하면서 링크를 잘못 건드렸네요
지금 링크 복구되었읍니다^^

2022-05-19 09:36:55

정말 의학의 힘이란.......

그리고 본인의 의지가 대단합니다.

1
2022-05-19 10:48:32

  골반강 안에 있는 장기들 중에 인간 생존에 필수적인 장기는 없는지라 사고에 의한 출혈, 감염만 잘 극복하였다면 충분히 생존할 수 있습니다. 직장이나 방광이 없다고 생명 유지가 안되는 건 아니니까요. 생명에 필수적인 복부 장기라면 간, 췌장, 신장이 있겠네요.  

 영상을 봐도 배에 대변을 빼기 위한 장루와 소변을 빼내기 위한 장루 두 개가 보이네요.

 대장 중간에 복벽으로 연결하고 요관은 바로 연결이 안되니 소장 일부 따로 잘라내 연결한 다음 소장을 복벽으로 연결함. 

WR
2022-05-19 10:52:18

저는 의학 전공은 아니지만

제가 기공 수련 전문가로부터 들은 말에 의하면

대장, 소장이 급성으로 꼬인다던가, 출혈이 생긴다던가, 복막염이 생긴다던가

이러면 단시간 안에 사람이 사망하게 된다고 들었거든요

인체에서 신경이 가장 많이 분포하는 장기가 소장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손상이 오면 치명적이라고 들었는데 꼭 그런 건 아닌가 보네요?? 

Updated at 2022-05-19 11:01:57

 기공 수련 전문가요? 

 당연히 제때 치료 안하면 좋지 않은 결과가 생기죠. 

 복막염 생겼는데 치료 안하면 누가 살 수 있을까요?

 소장 손상은...너무 많이 잘라내서 단장증후군 이라는 치명적인 후유증 생기지 않는 한 손상 조금 

 생겼었다거나 일부 잘라냈다고 문제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소장에 손상이 갔는데 그걸 빨리

 알아내지 못하고 방치했을 경우 역시 복막염 등으로 진행되서 문제되는 경우는 있습니다만.

WR
Updated at 2022-05-19 11:02:03

그렇군요... 

그래서 저 사람의 경우는 천운도 따라서, 빠르게 수술을 받고

생존이 가능했던 것이군요

 

1
2022-05-19 11:04:22

 본인의 의지, 가족의 사랑, 구급대원 및 의료진의 헌신 

 3박자가 조화를 이룬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정도 사고라면 말씀하신 것처럼 운도 조금은 작용했을 것이구요

WR
2022-05-19 11:07:30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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