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피싱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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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10:19:52
조금전 송금할일이 있어
은행가서 번호표 뽑고 기다리는데
은행 창구가 개방형이라 듣게 된...
70~80대 할머니 께서
적금 깨고 있는돈 포함 3천만원을
첮으시려는데 은행 직원이 꼬치꼬치 묻는군요..
왜 찾느냐......딸 주려고
얼굴 보고 달라더냐....문자로 달라더라
전화 통화 해 보셨느냐...안햤다
그러니 직원이 연락온 문자 보여덜라고...
그러면서 계속 이것저것 물어보고 확인하는군요..
얼마나 피싱 사기가 많으면 이럴까 싶은..
그러면서 고맙더군요..
할머니는 그러시는군요
딸이 반찬가게를 하는데
코로나로 고생하다
최근 장사가 좀 돼기 시작했는데
가게 주인이 자기가 가게 한다고 나가랬다고...
그래서 가게 옮겨야 하는데
임대료가 너무 올라서 딸이
돈 좀 빌려달라고 해서
자기도 돈없다고 빌려본다고 하고
빌린돈이니 빨리 갚으라고 하고
빌려준다고...
은행직원은 그래도 보이스 피싱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따님하고 전화 한번만 해달라고...
할머니는 지금 새벾까지 일하고
잘거라은데도 전화 한번만 해달라고해서
결국 전화 한...
다행히 피싱은 아니더군요..
창구에 딕원이 두명 뿐인데 이것 때문에
시간이 걸렸지만 다행이다 싶더군요...
님의 서명
- 처절하게 혼자 놀기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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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 사기는 신체 체벌형으로 다스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