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소금) 빈뇨나 다뇨 증상을 겪고 계신 분이 있으세요 ?
단지 저의 경험이고 의학적으로 검증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작년 8월에 당뇨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약 복용으로 혈당관리를 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빈뇨와 다뇨 고통을 수개월 동안 겪었습니다.
내분비과 의사샘도 증상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하시고
모든 비뇨기도 정상이었습니다. 통상 고혈당(200이상)에
다뇨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원인을 못찾아 제 증상을 당뇨 까폐에 글 올렸더니
"기능 의학적으로 소금이 부족하면 다뇨 현상이 나타난다"는
어느 회원의 답글이 눈에 확 들어 왔습니다.
즉시 염도 측정기를 인터넷에 구입하여 매번
소변 염도를 측정하였는데 대부분이 0.4% 이하였습니다.
당뇨 판정 후 당뇨인들이 자주 듣는 조언에 따라
항상 저염식에 야채를 많이 먹고 물을 많이 마셨습니다.
자연히 저염도 상태였습니다.
식염수가 0.9%의 염도를 가졌다더군요.
아마도 사람 몸의 수분이 염도 0.9% 정도는 유지해야
하나 봅니다.
지금은 식사시 지난번 보다는 짜게 먹고 있습니다.
물은 적게 마실려고 노력 중이며, 갈증이 나면
죽염을 물에 넣고 마시고 있습니다.
현재 빈뇨 및 다뇨 증상이 많이 개선되었으나
수개월의 고통때문인지 완전 회복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신장이 영향을 받지 않았나 추정합니다.
이 증상이 가끔 나타나곤 하는데 이때 매번 소변 염도가
0.4% 이하입니다. 오늘은 증상이 전혀 없었서 조금 전에
염도를 측정하니 0.8%가 나오네요.
인터넷 글이나 유튜브에 검색하면 소금을 많이 섭취하라는
한방 의사샘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혹시 빈뇨나 다뇨 증상을 겪고 계시는 회원분이 계시면
염도 측정기를 구입하여 소변 염도를 한번 측정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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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고혈압이면..저염식을 하고...
신장이 안좋으면 단백질을 줄이라고 합니다..
근데 이것만 보고 너무 줄이면 오히려 몸에 안좋습니다..
나트륨도 단백질도 몸에 필요한 성분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적당량은 섭취해줘야 오히려 부작용이 안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