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고등학교 동칭이 할아버지....
아래 지단 할아버지 뉴스에 생각난 고등학교 동창하나......
저희때는 가정 무슨 조사인가를 많이 했었죠.,....
집에 누구랑 사는지; 무슨 가전이 있는지
부모님 학력은 어떤지.....
그게 왜 굼금했는지 참.....
아무튼 그 조사를 하다 알게된 것이....
친구 하나가 어머니랑 15살 차이라는것.....
손이 귀하다고 아버지꼐서 20살이 되자마자 결혼을 하셨다고...
그래서 첫쨰가 자기라는.......
그런데 이 친구가 고2때 고3 선배랑 사고를 치는 바람에
고3 선배가 임신을 해서.....다행히 10월인가 11월이라 그냥 졸업을....
그리고 애기 낳고 이 친구 졸업하면서 결혼.....물론 고3때 동거 시작.....
당ㅅ;ㅣ 저희 학교가 남녀공학을 시작헤 1년 선배부터
남년공학...물론 교실은 따로 따로.....
그때 낳은 아이가 딸.....
조혼가정이라 그런기 그 딸이 자라서 19살 고등학교 졸업후 바로 결혼을....
당연하면 안돼는데 고3 막바지 때 이미 임신을.....
딸 결혼식에 가서
야 애가 애를 낳고 그애가 또 애를 낳고....
놀렸는데 자기는 아니라고 박박 우기는.....
자기말로는 43에 할아버지 되었다는데.....
대충 따져도 39인데........
그랬더니 자기 어머니 생각해서 43으로 하자고......
50대 중반에 할머니도 아니고 중조할머니가 말이 돼냐고.....
어머니 이미 충격 먹으셨다고.....
하긴 35살에 할머니가 되셨으니......
지금은 어떻게 사나 궁금하네요....
연락 안됀진 5년 정도 되었는데 ........
한참 만날때 농담반 진담반으로.....
일찍 낳고보니 그때는 참 어려웠는데
애들 다 크니 좋다고......여우가 많다고 자랑하더라고요....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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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장기 일찍간 친구들은 그 또래 친구들과 추억이 없다더군요~ 저희 어머님 말씀 ㅎㅎ 최대한 놀다가 늦게 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