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인생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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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22 00:24:15 (182.*.*.31)
50을 바라보고 있는 외벌이 중년 남성입니다.
현 직장이 계속 침몰하고 있는 배같은 상태인데..(쉽게말해 앞으로 2~3년후가 앞이 깜깜함, 보이지 않음.파리목숨이에요.)
그러던 중..
다른한곳에서 이직 제의가 왔습니다.
(인맥 으로 제의 받았습니다. )
탄탄한 법인이여서 한 40년 이상 가고 있는 법인입니다.
문제는 일이 고되고 야근도 가끔하고(오후 7시정도까지)따로 수당 없데요..ㅎ
서류 결제 해주는 직장 상사가 꼰데 꼬장스타일 이랍니다.
월급은 현직장과 똑같이 맞쳐준데요..
현 직장에서 진짜 배가 가라앉는지 아니면 다시 반대로 부상하는지 지켜보는게 낳을까요?.
아니면 과감히 한번 새직장에 이직하여 배팅 하는게 나을까요?.
현 직장에 남아 있다 제 예상되로 회사가 진짜 없어지면. 앞으로 지금보다 나이도 더 먹었을 테고.그땐 진짜 패닉일거 같기도 합니다.
(위의 회사말고 아예 다른곳으로 가기 의해 취업사이트 경력직 공채 여러 지원했으나..승률 필패 제로여서 좌절 중 입니다.연락하나 안오네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할수 없이 고민중이구요..
조언 말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솔직히 점보러 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나이드니 쪼다같이 더 결정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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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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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늦게 퇴근하는게 괜찮으시면 이직하셔도 될 거 같고요.
저는 그게 싫어서 과감히 때려치고 현재 놀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8-9시 넘어갔드랬습니다.
나이드니 야근 이런 거 이젠 못 하겠더라구요.
생명이 줄어드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