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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코로나가 어떻게 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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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22 01:30:20

작년/재작년 여름에 1000명 남짓 발생할 때도 지속적으로 방역에 신경들 썼었는데,

4월 1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화도 해제되면서 여기 독일에서는 이제 쓰는 사람만 씁니다.

그마저도 그냥 지내봐도 안 걸리니 5월 중순이 된 지금은 그냥 거의 안 쓰네요.

 

사무실 등도 회사에서 강제하지 않는 한 그냥 안 씁니다.

심지어 슈퍼 점원들, 정육점 등도 하나도 안 써요.

방금 이케아 갔었는데, 거기 직원들도 하나도 안 쓰고 열심히 사람들한테 친절히 이거 저거 상담해주고 있네요.

 

그리고 이런 저런 페스티벌도 다 열리고, 주변에서도 다녀왔다는 사람들이 은근 많습니다.

그럼에도 하루에 수만명이긴 한데, 또 그런데 갔다온 지인들 중에 갔다와서 코로나가 걸렸다는 거 같지도 않고...

저는 불안해서 마스크를 쓰기는 하는데, 그걸아 별개로 도대체 어떻게 된건지 좀 의아하긴 합니다.

 

 

뭐 자기는 1~200명 할 때 그건 통계적으로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안 썼다고 엄청 자랑하던 놈이 있는데 결과론적으로는 틀린 건 아닌 거 같지만 하여튼 지금도 그런 상황이라 봐야 하는지.

개인적으로는 만약에 올 가을/겨울에 재유행이 없다면 내년부터 좀 안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여러 상황이 안 그러네요.

심지어 무슨 면담 같은 거 하는데도 상대방은 안 쓰더라고요. 솔직히 내가 어디 가서 뭘 하다 왔을 줄 알고 그러는건지... 이러니 마스크 쓰고 만나면 신뢰가 안간다 예의가 아니다 이딴 얘기도 나오는 거 같습니다.

여튼 도무지 이해가 안 가네요.

 

 

 

또 근데 주변에 사무실 가서 걸려온 애도 있고, 몇 달 전에 걸렸었는데 본인 이외 다른 사람들은 싹 걸리기도 했고, 분명히 코로나가 사라진 건 아닌 걸 봅니다만... 대다수가 이러니... 뭔가 혼란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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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22-05-22 01:30:50

 미국에서 다시 확산된다고 해서 걱정이 됩니다..

WR
1
2022-05-22 01:41:32

여기는 뭐 너무 룰루랄라라... ㅠㅠ

제 생각에도 확실한 치료법이 아닌 이상 최소한 기본 방역은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1
2022-05-22 01:41:17

모순의 복불복 ~

WR
2022-05-22 01:41:45
3
2022-05-22 02:11:25

한국도 이제 단체로 다니고 회식도 하고 해요. 대학 축제도 다시 열리고 있고 이제 격리 의무도 없어지구요.

WR
2022-05-22 02:48:08

ㅠㅠ 축제에서도 마스크 안 쓰고 그러죠?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하려는지... 정말 '용감하신 분들'을 통해서 다시 좀 괜찮아지는 걸 알 수 있었다면 좋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2
2022-05-22 04:12:14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죠

마스크 쓰는 것도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인식하는 경우니

해제된 지금 상황에선 당연한
모습이라 봅니다

그런 모순을 이해하려 하지 마세요
그 사람들은 그걸 그냥 자연스런
반응으로 사는 겁니다

쓰는 사람만 쓰는 것처럼
그러려니 하고 혼란할 것도 없고
모순도 자연스럽게
넘기며 스스로 조심하는 게 답인...

세상 사는게 원래
상식적이진 않으니...

그나마 한국은 다들 쓰고 다녀
다행이라 봅니다

WR
1
2022-05-22 05:12:30

그러게요. 쓰고 다니는 거 가지고 이상하게 시비만 안 걸어도 뭐 그러려니 할텐데...

시비도 걸리더라고요.

WR
2022-05-22 05:12:39

ㅠㅠ

6
Updated at 2022-05-22 04:19:52

이제는 코로나에 걸려도 중증화율도 낮고 치료제도 있으니 크게 걱정없다,,,라는게 공식적인 이유지만

실상은 더이상 코로나로 거리두기나 격리등을 하기엔 경제적인 문제로 사회 시스템이 버티질 못한다는게 속내죠. 그러다 걸려서 나으면 다행이고 사망하면 어쩔수없고...

그냥 각자 알아서 조심하는수밖엔 없어요.

WR
2022-05-22 05:13:22

근데 원래 이 정도면 바로 바로 걸리는 거 같기도 한데...

3
Updated at 2022-05-22 05:22:20

백신접종자의 경우...무증상도 생각보다 많고 걸려도 긴가 민가 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먾아서 그럴겁니다. 제 주변에서도 양성판정을 받았지만 딱히 모르겟다는 경우가 의외로 많았어요.

그래서 일상회복을 하는거지만 사실 지금도 코로나 걸려서 사망하는 사람은 계속 생기고는 있지만 어쩔수없다...라는게 현실인거죠.

다만..변이가 또 발생해서 기존 백신이 무력화되면 또 어떻선택을 해야할지 난감하기는 할겁니다만..사망자가 폭증하지않는 이상엔 그냥 지금처럼 계속 밀고 나갈 확률이 높죠. 

WR
1
Updated at 2022-05-22 06:00:23

이게 저도 보면 한국 '친구'들은 생각보다 그냥 뭐 그랬다고 하고,

여기 독일 친구들은 걸리고 나면 거의 2주간 잠수더라고요. 한 최소한 1주는 되게 힘들었다고... 단지 그 되게 힘든 게 입원할 정도가 아니라서 '중증 환자'로 집계가 안되는 수준이더라고요.

오히려 독일보다 몇 주 늦게 걸리기 시작한 한국 친구들 또는 가족들이 그냥 뭐...라고 해서 많이 놀랐습니다.

 

 

아... ㅡㅡ 물론... 주변에 3차 접종자만 걸렸다고 예방주사 맞으면 면역력이 약해지나보다라는 이상한 소리도 들었... 안 맞고 덜 아팠던 친구 하나는 그냥 애 자체가 워낙 운동을 하고 초기에 검사도 못할 시절 걸렸었던 거 같은 상황이라 예외적인거지 집계되는 중증/사망자는 대부분 미접종자라고 하더라고요.

3
2022-05-22 04:31:31

우리나라도 이제 거의 일상 회복이 되었는데 이제 와서는 진작 빨리 회복시켰어야 했다는 말도 나오지만 시간을 벌고 최대한 피해를 줄여서 끌고 온 거죠

WR
3
2022-05-22 05:15:48

제가 보기에도 '진작 회복'은 어불성설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은 사실 그 정도로 강제로 닫은 게 아니라 '회복시켜야 했다'라는 말도 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요. 자영업자들 피해도 문을 닫게 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조심한 걸 뭐 어쩌라는건지...

7
Updated at 2022-05-22 08:56:28

참 이런글에 댓글 안다는데 2년동안 자영업자분들이 참여하신 노고를 부정하는 글이네요
기분 더러워지는 아침이네요

WR
2022-05-22 16:36:30

제가 강제로 2주 이상 두 번 정도 락다운한 걸 모르고 있는 건가요?

생필품 마트를 제외한 모든 가게가 총 4~6주간 문도 열지 못했다는 이야기는 못 들었습니다.

3
2022-05-22 09:38:26

마지막 두 줄은 오해하고 계시네요. 강제 제한 들어가습니다.

WR
2022-05-22 16:35:20

한국에서 락다운이 있어서 강제로 2~3주간 영업을 못했다는 이야기신가요?

제가 오해하고 있는 건가요?

4
Updated at 2022-05-22 10:25:56

자영업자들 앞에서 그소리 그대로 해보세요 싸대기 한대로 끝나면 다행일걸요

WR
2022-05-22 16:38:27

매장 내 동선관리나 세정제 비치 등의 수고를 하지 않았다는 말이 아니라 정부가 강제적으로 핫스팟 위주로 아예 마트 제외하고는 2주 정도 문을 열지 못하게 강제하고, 문을 열지 못함에도 월세는 법적으로 그대로 내야 하는 상황을 만들었는데 제가 그걸 모르고 있는 건가요?

한국은 다른 경제 대국들과 다르게 락다운을 행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2
Updated at 2022-05-22 18:51:40

락다운 건거 아니니까 자영업자들 불평 할거 없다는건가요?

 

전체 락다운은 안해도 분야별 락다운은 걸어서 노래방, 헬스장 같은 곳 아예 몇달 넘게 문 못 열게 했는데 괜찮다는건가요?

 

9~10시 이후에 문 닫게 한 것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조심 하니까 자영업자들이 자진해서 장사 안했다는건가요?

 

9시에 문 닫으라고 강제 해도 일단 9시까지 장사는 하게 해줬으니 락다운한건 아니라서 월세 문제 같은건 상관 없다는건가요?

  

하나도 모르는 것 같은데 아는척 하지 마시고 그냥 가만히 계세요 진짜 싸대기 맞아요

WR
Updated at 2022-05-22 19:05:43

아까부터 댓글에 폭행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아주 말 참 이쁘게 하시네요. 그럴거면 댓글 따위 쓰지 말고 그냥 가만히 계세요.

 

우선 제 글에 달린 글이니까 답은 하는데 다음에 달 땐 가장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시길 바랍니다.

 

우선 위에 분야별 락다운이 지금 이어져오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 해당 자영업자 분들 경우는 제가 잘못 생각한 거 맞습니다. 

9시~10시 이전 영업은 충분히 가능했던 거고, 전염병이 없던 것도 아니고, 충분히 이용자와 판매자가 서로 타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상황이라 봐야지 이걸 다 정부탓이라 할 수야 없겠죠. 그렇다면 뭐 살아가고 계신 모든 사회 시스템이 정부탓인 겁니다.

2
Updated at 2022-05-22 19:16:58

폭행이 당연한게 아니라 맞을 소리를 하니까 맞는다고요

 

새벽 장사 하던 사람한테 9~10시 이전 영업이 충분히 가능했던거 아닌가요?

 

사용자와 판매자가 서로 타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상황 아닌가요?

 

이런 소리 한번 해보시라고요 싸대기 안날라오나 보게요

 

헬스장 몇달 장사 못한 사람한테 전체 락다운 건건 아니잖아요? 어쩔 수 없는거죠?

 

해보시라고요

  

정부탓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잘했다고 못했다고 한적 없어요

 

정부 이야기 단 한글자도 꺼낸적 없고 자영업자들 이야기만 했어요

 

오히려 님이 정부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인데 자영업자들이 왜 불평임? 락다운 건 것도 아닌데? 전부 다 정부 탓 할 순 없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조심한걸 뭘 어쩌라고? 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딴 소리 할거면 자영업자 어쩌고 저쩌고 아예 말을 말라고요 

WR
Updated at 2022-05-22 19:42:27

맞을 소리라니 뭐 마음대로 이상한 해석하고 계시네요.

이따위 맞아도 할 말 없을 댓글 쓰는 사람이 저한테 할 말은 아니네요.

싸대기 엄청 좋아하시나본데 말해서 맞으면 때린 사람 잘못이고 처벌로 끝일 뿐이니 그딴 소리는 그냥 혼자서 벽에 대고 하시면 됩니다.

 

정부탓이라고 한 적이 없는데 엄연한 전염병 상황에 '회복 시켜야 한다'라는 건 그러면 누가 회복을 시킵니까? 그게 정부가 아니라고 말씀하시고 싶은 건가요?

이 말에 이렇게 감정적으로 흥분하시는 건 혼자 앞뒤 안 맞는 논리 전개를 하고 계신 겁니다.

 

남한테 말을 하니 마니 말할 자격도 없는 소리 저한테 하지 마시고요 님이나 아무 말도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3
Updated at 2022-05-22 10:38:11

대부분이 마스크를 안쓰는데 본인만 쓴다고 안쓴분들이 이상하다 생각하는건 ....

물론 조심한다고 나쁠건 없지만 정부지침이 해제됐으면 이상할거 하나없습니다


WR
Updated at 2022-05-22 16:42:13

정부 지침이 2~3년간 전혀 데이터에 따른 게 아니었고, 이 역시도 전혀 데이터에 따르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지속적인 상황입니다.

실제로 하루 감염수도 아직 수만명인데, 그러면 이 수만명이 걸리는 루트가 뭐냐 이겁니다.

지금까지도 안 쓰면 벌금이라 쓰는 게 아니라 자체적으로 필요성을 느껴서 썼을텐데요...

1
2022-05-22 11:51:16

가을, 겨울에 다시 대유행 된다는 전문가 예측이 있습니다.

WR
2022-05-22 16:41:12

작년/재작년에는 하루 2~3천 명만 되어도 난리더니 지금은 그거의 열배인데도 '여름이라 별 문제 없다'라면 작년/재작년 여름에도 그렇게 제한한 건...

1
2022-05-22 14:56:37

끝난건 아니지만 무덤덤해진것도 사실이죠.

WR
2022-05-22 16:41:42

무덤덤해진 것도 뭐 그렇긴 한데,

지금까지는 저렇게 생활하면 사무실이던 지인 통해서 100% 걸렸던 사람들이 갑자기 안 걸리는 것도 좀 이해가 안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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