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쿨루셉스키가 손흥민에게 충성하는 이유?

개인적으로 첫인상은 같이 합류했던 벤탕쿠르가 더 좋았습니다. 딱 중원에 필요했던 자원이었고 전진패스, 탈압박, 시야 등등 돋보이는 장점이 많아서요. 반면 셉셉이는 별로 안 빨라 보이고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은 느낌...

그런데 점차 경기 나올 때마다 이걸 버텨? 이걸 제껴? 이렇게 침착하다고? 모우라와 너무 비교되는 선전에 볼때마다 감탄했네요

물론 모우라도 슬램덩크, 달재나 안경 선배마냥 중요할 때 흥민이 득점왕 어시스트 해줘서 고맙지만요.

 다리 꼬이는 저 모습이 오히려 귀엽더군요. 손-케-쿨 트리오로 가즈아 

 클룹이 쏘니한테 몇개 어시해줬죠?

다음시즌은 처음부터 하니깐

케인+클룹 어시 많이 기대되네요.. 쏘니한테 어시 잘 줄선수 영입되면 좋겠네요

대충 '설득력이 있어' 짤이 필요하군요

노리치전에서 허둥대던 모습이 진한 감동으로 다가왔었죠.

팀 합류 초반에는 골 세레머니도 약간 동료들과 벽을 치고 낯가리는듯한 느낌이었는데

이젠 완전히 하나로 동화되었더군요. 다음시즌도 기대가 됩니다

손케쿨 조합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납득~~~

토트넘은 좋은 감독과 좋은 스쿼드로 시즌을 시작한 팀이 아니라서

몇 개월의 축구판에서도 인생처럼 갈림길이 생기는 포인트를 볼 수 있네요.

토트넘이 맨유에게 지지 않았다면?

쿨루셉스키가 토트넘으로 오지 않았다면?

시즌 중간의 변화가 결국 손흥민의 득점왕과 챔스 진출을 만들어냈네요.

이 친구 뛰는건 좀 어설퍼보이는데 드리블도 좋고 패스 슛도 잘하고 앞으로 훨씬 성장할듯 합니다.

마지막 경기 손흥민 선수 쳐다 보면서 다리 꼬이기 직전 수많은 생각을 했을지도 ㅎ

밑에서 5번째 영상 벤탕쿠르가 머리 맞대는 장면 소름돋네요....

저건 완전 사람에 대한 신뢰와 존경이 있을때 나오는 행동(친근감)인데...ㅎㅎ

그나저나 한국 대단합니다....

인구도 많지않은 조그마한 나라에서 여러분야에서 세계최고의 다양한 스타들이 출몰하는...ㅎㅎ

멋지다 굿굿

원래 임대로 왔는데.팀이 챔스 출전 확정되면서 완적 이적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