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지하실에서 옥상까지 환풍기를 달려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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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07:57:52
DIY이야기
첫번째 사진 같은걸 달려고 하는데,
벤츄레이터로 검색해보니 팬 도는게 아니라 공기흐름 방식? 으로 되는게 있더라구요.(두번째 사진의 두번째 제품)
어떤게 더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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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방이 두개인데, 지하실 세 사는 사람 방에서 냄새가 너무 납니다..... 아 이런거 뭐라하는 성격 아닌데, 요새들어서 막 과일같은거 팍 썩은 냄새같은게 창문 열려있을때 엄청 심하게 나거든요.
안에 좀 정리해달라 얘긴 했는데, 지하방이다보니 한계는 있을거 같구요.
또 그 지하방 반대쪽에 나 있는 창문이 있는데, 그게 옆집 창문쪽이라서 거기서 냄새난다구 얘길 해왔더라구요. 아 근데 뭔얘긴지 넘 잘 알아서 넵넵 어찌 해볼께요 해뒀거든요.
2층 단독주택이라, 지하실 방 창문에서 옥상까지는 대략 6미터 정도 될텐데,
저런 자연환기 제품으로도 냄새를 뽑아낼 수 있을까요?
걍 창문에 환풍기만 달면 도리어 냄새만 퍼 내는 꼴이 될꺼라서 옥상까지 파이프를 빼야 될듯해요.
파이프는 어떤 종류가 좋을까요?
금속파이프 그거.. 밖에 해도 녹 안스는걸까요?
아니면 pvc파이프로 해야 할까요?
것도 아니면 중간은 타포린 플렉시블 파이프? 그런거로 해도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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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탈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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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를 하려면 밖의 공기를 끌어들이는 급기와 안의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배기가 모두 원활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흡기와 배기 위치는 공기가 충분히 방안 공기를 바꿀 위치에 설치되어야 하고요.
또한 여름 겨울 온도에서 환기시스템을 돌릴때 춥거나 덥우면 사용을 않게 될겁니다. 미세먼지 많은날을 고려해서 흡기쪽에는 필터도 필요할수 있고요.
위에 찾아보신 벤츄레이터는 환기효과를 보시기에는 어렵습니다. 흡기에 대한 부분은 없이 공기나갈 구멍을 뚫어놓은 정도 역할이라서요.
일단 환기시스템보다는 냄새의 근본원인도 함께 잡으셔야할것 같습니다. 구조적인 문제이외에 사람이 문제라면 세입자를 내보내시는것도 고려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