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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뒤늦은 대혼돈의 멀티버스 감상평 (노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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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9 09:22:08

"지들끼리 혼란한건 이해하겠다만 나까지 혼돈의 도가니에 쳐 넣을건 뭐냐"

 

딱 이 한줄로 정리될 것 같습니다. 그나마 제가 완더비젼을 다 보고 봤으니 망정이지 완다비젼을 안본 (정확힌 디즈니플러스 구독을 안하는) 관객들은 도대체 이게 다 뭔 지랄이여 싶게 만들어 놨네요. 

 

너무 노골적으로 이제 마블시리즈 볼라면 극장판만 보면 안되고 우리 대 디즈니플러스 반.드.시 구독해서 드라마까지 싹 다 챙겨보도록 해라! 는 의도가 짙어서 상당히 거북했습니다. 

 

또, 이터널스에서도 느꼈지만 메가폰 누가 잡느냐에 따라 너무 다른 영화가 되버립니다. 프랜차이즈가 뭡니까 균등한 맛 아니겠습니까, 이게 다 작살났고 뭐 이제 컨셉 바껴서 각개격파, 특공대 느낌으로 만들거야! 라면 각개격파하는 녀석들 하나하나의 맛이 특출나기라도 해야하는데... 하나는 PC범벅 똥탕맛에 하나는 패키지묶음의 맛보기 버젼이니...

 

내가 진짜... 토르 신작까지만 봐줄께 잘하자... 어!? 디즈니!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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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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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6-29 09:30:24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유독 여기 디피에만 완다비전 안봤는데 괜찮았다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확실히 페이즈4부터는 중심 줄기도 아직 없고 드라마까지 너무 많아져서 뭔가 애정이 안가네요

2022-06-29 09:57:37

완다비전은 보고 왓이프는 안 봤지만 크게 불편함은 못 느꼈어요

2022-06-29 10:01:22

완다비전 꼭 봐야 한다고 해서

.........완다비전 보다가 1화 흑백화면 10분 정도보고

이 악물고 견디면서 보는데,

그 60년대 특유의 개그를 못 버티고 꺼버렸네요.

(그냥 유튜브에서 "닥스2 보기전" 이라고 검색해서 두개정도 보고가니까 이해는 되더군요.) 

2022-06-29 10:21:34

어벤저스 이후... 마블은 뭘봐도 재미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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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9 11:31:37

취향의 세계는 다양하니..

저는 워낙 감독 전작들을 거의 좋아해서 그런지, 이번 영화가 딱 취향이었습니다.

오히려 마블이 지금까지 성공했던 요인은 님이 지적하신 다양한 감독들을 기용해서 기회를 주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윈터솔저와 엔드게임의 루소 형제도 디즈니 이전에는 거의 무명이나 다름 없는 가능성 있는 신인일 뿐이었는데 과감하게 기회를 주었죠. 토르 시리즈도 여러 감독 거쳐서 현재의 와이타카 감독의 개그물로 정착했고요.

닥스 경우에는 아쉽게도 닥스를 살려줄 감독을 아직 못 만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닥스2의 진주인공은 사실 완다였으니...

2022-06-29 12:01:52

유튜브 정리 + 완다비전 마지막회 보고 영화관 가서 보니 좀 낫더군요.

WR
2022-06-29 12:02:27

그걸 보고 영화를 봐야한다는게 참 아쉽죠ㅎ

2022-06-29 12: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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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9 15:59:45

디즈니로 넘어가고 난 뒤의 마블은
더이상 예전의 마블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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