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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모의고사를 3주전서부터 준비를 한다고??

 
  1350
2022-06-29 09:26:35


아들이 고1인데
모의고사 3주남았다고 괴로워하네요?!?!

수학은 0,1,-1 중에 찍으면 되고 (주관식)
영어는 문법을 우리나라랑 거꾸로 해석해서 끼워맞추기(?)하면 되고…
국어는 고전문학만 아니면
대충 통빡굴리면 정답 근처라도 가고…;;

2-3일전 시험준비 하지 않았나요?
(저는 하루전….;;;)

3주전서부터 독서실을 끊네~
에너지 음료 박스째로 사다달라질 않나..


시험시작하면 그냥 쭈욱~ 마킹하고

“ 선생님 다했어요! 나가도 되죠?”

얼른나가서 구름과자를….;;
(나랑 똑같은 다른 반 넘들 죄다 뒷산으로
모여서 다함께 구름과자 위아더월드를…;;)


p.s : 이제 해장국 다 먹었으니 마지막 코스 돌고 이따가… 아주 이따가 덧글 달겠습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님의 서명
부득이하게 덧글을 못달게되면
추천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 아니되옵니다~
26
Comments
2022-06-29 09:27:41

하루전이 국룰 아닌가요;

WR
2022-06-29 09:32:49

저처럼 벼락에 많이 맞아(?)보셨군요~

2022-06-29 09:35:26

학창시절 기억으로는 3주 전이면 사법고시도 가능하다고.. ^^

WR
2022-06-29 19:53:53
2022-06-29 09:36:36

모의고사 대비 가장 높은 집중력은 당일 새벽부터 시험시작 전에 나옵니다

WR
2022-06-29 19:54:26

근데 알람맞춰놓고 못일어나는 적이 많아서리…;;

2022-06-29 09:38:28

진지 댓글을 달자면....

내신 시험이야 늘 벼락치기였지만 모의고사는 준비한다고 점수 잘나오는게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 

WR
2022-06-29 19:55:33

희안하게 점수 안나오는 애들이
모의고사에는 이상하게 점수 잘나오는
애들 꽤 있었죠.

별로 성적엔 반영안되는
말그대로 ‘모의’ 고사…;;

2022-06-29 09:43:51

우리땐 모의고사를 너무 많이 보니까 그랬던거 아닌가 싶어요 지금 수능 전국 모의고사는 몇번 안 볼걸요

WR
2022-06-29 19:56:11

근데 고1 때도 모의고사가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2022-06-29 09:45:41

 모의고사는 평소 실력으로 보는거 아닌가요? ㅎㅎ

고3때 3학년층 화장실 흡연 단속이 너무 심해서 아래층인 1,2학년 화장실에 가서 피면 쾌적하고 좋았죠^^

형이 피곤하니깐 니네들은 나가서 펴라 이럼서 ㅋㅋ 

WR
2022-06-29 19:57:53

“어디서 양담배를 피냐! “
하면서 이상한 상납(?) 문화가 있긴 했었죠..;;
그냥 알아서 후배들이 주던…;;

Updated at 2022-06-29 10:12:46

모의고사를....준비하는 사람도 있나요??

내신은 몰라도 모의고사를 준비하는 친구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예전보다 모의고사가 몇 번 안되서 준비를 한다는데,

그것도 별로 설득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신 공부할 때 그러니까 모르는 부분을 새로 배워서 익히는 단계가 아니라면,

원래 문제 풀 때마다 시간 재가면서 풀고 답 맞추고 하면서 항상 시험을 대비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문제 풀 때 시간 생각하면서 푸는거 말고는 어차피 모의고사라고 따로 준비할꺼도 없잖아요. 그렇다고 고3 후반기나 재수할 때처럼 아침 첫 시간에는 언어영역 풀고, 그 뒤에는 수학 풀고 하는 식으로 수능이랑 같은 시간에 같은 과목 풀어볼 환경이 되는것도 아니고...

WR
1
2022-06-29 20:00:32

우리때는 선생님들을 (특히 담임)
교장이나 교감이 엄청 갈궜거든요.

모의고사가 전국 학교 평균도 나오고
과목마다 나오니까
선생님들 저마다의 고충이 많았던 기억입니다.

반평균 깎아먹는 넘들(?)은
줄빠따 맞았죠…;;

2022-06-29 20:24:46

말씀하시는걸 들으니까 갑자기 생각난건데,

저희가 고등학교 입학했을 때 고3인 형들중에 전국 수위권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래의 고2 중에도 도 수석 하는 사람 있었구요. 그 바람에 우리 학년은 엄청 구박받았죠.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그 당시 고1,2,3 세 학년 중에 저희 동기들이 서울대 제일 많이 갔더라구요. 결국 알짜는 저희 학년이었던...

WR
2022-06-29 20:27:38

학년 올라갈때마다 선생님들의
앵무새 같은 말한마디..

“ 늬 선배들은 안이랬다~
서연고 쭉쭉 들어가는데
느그들은 왜 이따구냐! “

2022-06-29 10:10:42

제게도 벼락치기는 시험 2주 전 부터 시험공부하는 거였어요. 그 정도만 해도 대학 다닐 때 장학금 타고 졸업 성적 250여명중에 3등 했어요. ^^

2022-06-29 10:19:02

아니 대학교 시험을 2주나 준비해서 보셨나요? 저는 대학교 가서는 정말 거의 당일치기했는데... 그래서, 대학교 때 성적은 거의 바닥이긴 합니다. 쩝.

1
2022-06-29 10:26:34

매일같이 밴드 연습하며 함께 놀았던 다른 멤버들은 선동렬 방어율 성적이었지만 저는 2주 전 벼락치기 덕분에 좋은 성적을 받았었죠. ^^

WR
2022-06-29 20:01:07
2022-06-29 10:21:20

고1 아들 기말고사 중입니다.

저도 참 무심한 아빠지만 댓글 보니 지금 입시 모르시는 분이 많네요 저처럼 ^^

쉽게 풀어 쓰면

수시(내신) : 중간+기말+수행평가 등

정시(수능) : 모의고사

수시와 정시 사이에 벽이 하나 있어요

WR
2022-06-29 20:01:49

우리때는 수시니 정시니 이런 말 자체가
없었는데…;;

2022-06-29 12:41:29

저도 지나고 나서 하는 생각이지만…
‘모의고사를 준비’ 한다는게 우리나라가 얼마나 시험성적 지상주의 나라인지 한탄이 나오게 합니다…..

WR
2022-06-29 20:02:40

그냥 말그대로 모의고사였으면 하는데
그게 또 아닌가보더라구요.
상당한 압박감이 있어보이던데..

Updated at 2022-06-30 00:28:26

딸은 중고시절 1등 욕심이 넘쳐 모든 시험 1-2달전부터 준비했습니다.
속도 느리고 효율은 떨어지는 공부법이지만 결과는 너무 좋아서, 수시 합격할때까지 같은 패턴이었죠.

WR
2022-06-29 20:03:11

와….
한 두달….ㄷ ㄷ 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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