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경찰이 가진 비살상 무기들을 다 쏴도 전혀 통하지 않는 용의자

마약을 한 사람의 경우는 5.56 mm 나토탄을 맞고도 멀쩡이 뛰어 다닙니다.

마약을 한 사람의 경우는 7.6 mm 탄 정도는 맞춰야 쓰러진다는.

마약의 위력이겠죠. 실제로 몇 년 전 사건인데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마약을 한 상태에서 경찰이 마체티를 내려놓으라고 해도 내려놓지 않자 결국 발포했었는데 그래도 안 쓰러지고 경찰을 잡아서 목을 조르자 권총으로 머리에 총을 쏘니 그제서야 행동을 멈춘 사건도 있었죠. 이 사건 관련 동영상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진짜 너무 무섭더군요.

전에 어디 다큐를 보니까 근육이 많을수록 잘 먹힌다고 하던데요. 저 사람은...

좀비가 따로없내…

최근에도 경찰이 과잉대응한 사건들 논란이 많이 되니,

경찰들 교육을 엄청 빡세게 시키나 봅니다.

영상 내내 경찰들이 차분하게 절차에 따라 조직적으로 침착하게 대응하는게 보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체포장면만 목격한 시민들이 보기에는

"총기나 흉기도 아닌 작대기 하나만 들고있고 딱히 흥분해서 날뛰며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닌 '흑인'에게 경찰들이 떼로 몰려서 면상에 무기를 발사해서 체포하는 장면"

으로 보여질 여지가 상당히 있어 보이고,

아마도 이게 논란이 되었거나 아니면 논란이 될 여지가 보이자 전체 영상을 공개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경찰관 입장에서는 상당히 억울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규정 위반은 위반이니, 마지막에 발사한 경찰관은 징계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마무리만 잘했으면 교육자료로 사용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