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뉴스/어설픈 대러 제재에 미국ㆍ유럽만 골병?

정치판에서 은퇴할 나이에 덜컥 미국대통령이 되어 버렸으니 미국정치판 감각이 급속히 노화된 느낌입니다.

61년생 오바마가 대통령하다가 46년생 트럼프 42년생 바이든.. 확실히 노쇠한 대통령이 왔네요.

오바마가 너무 젊다고 생각된 유권자들이 보수적으로 선택한것은 아닐까 싶기도한데 이번에는 젏은 지도자를 선택할수 있을라나요?

이참에 샌더스 어르신 가즈아

바이든 대선때부터 재선 도전 안하겠다고 못박고 시작했어요.

언제 그런말을 했어요? 지금 기사 찾아보면 나오는게 죄다 민주당 내에서 바이든 재선 불가 기류가 팽배하다는 내용과 트럼프가 다시 대권 도전할 것이고 바이든이 내가 트럼프를 꺾을수 있다고 재선 출마 의지를 강력히 내비치고 있다 그런 내용들 뿐인데요. 이미 작년 민주당 모금 행사때 부터 재선 의지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론 조사 기관들도 차기 대선을 트럼프와 바이든의 재대결로 지지율 조사 결과를 내고 있구요. 올해도 아니고 작년 초부터 재선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설마 트럼프가 안되겠죠
된다면 우리나라는 최악이되겠네요
이보다 안좋은 궁합이
트럼프와 윤이라
답이없네요

확인해보니 재선 안한다고 선언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바이든 재선 포기가 근거없는 소리는 아닌게 경선이나 트럼프와의 대선 중에도 심심찮게 나온 이야기였습니다. 단임할 것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과도기적 후보)을 한 것도 사실이고요.
http://mbiz.heraldcorp.com/view.php?ud=20200824000426&ntn=0
대선 공약에 단임을 넣을지를 검토했다는 기사도 있고, 설사 재선 도전 선언을 한다해도 이는 레임덕 방지 차원이라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링크가 똥아지만...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191212/98766413/1

음...
(프차라 여기까지만)

겉으론 강력한 대러제재를 외치고 속으론 러시아와 물밑 대화가 기본 아니겠습니까? 바이든 이 노친네 그러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러시아 배만 불리고 세계경제가 망해가는데...

물밑 대화가 잘 안되는지.. 독재 국가 사우디를 친히 방문하신다고 하더군요 

미국이 언제 세계 경제 걱정했나요 ㅎㅎ 언제나 지들만 잘 살려고 했지

모든 제국이 어느 순간 경제구조가 취약해지면서 무너지는데 미국도 그 길을 걷는듯요.
지금 달러의 위기를 못넘기면 추락하는 미국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쇠락하는 제국들에게 맨 마지막까지 남는 건 군사력 하나인데 이것도 경제력 딸리는 순간 무용지물 되는 게 오래 안걸리죠.
우리 생에 그런 일은 없을거라고 봤는데 대통령 몇번 잘못 뽑으니 미국도 그 길로 가네요.

최강대국 30년 해먹었으니 지칠만도 하죠..

개인적으로 지금 달러 위기 극복하기 힘들거 같아요 그동안 쌓인 문제가 너무 많은듯 합니다

플라자 합의 때부터 닷컴 버블 거치면서 리먼 브라더스로 사실 망했어야 했는데 여태 끌고 왔으니..

향후 다극화된 세계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저도 지금 달러(=미국)가 위기이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쇠락할 것이라고는 보긴 하는데요..만만듸님은 미국이 급속히 몰락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제가 이쪽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요 ㅎ) 제 생각에 아무래도 세계경제에 주는 충격 때문에 미국이 단시간에 급속도로 몰락할 것 같지는 않아서요..대신에 지금과 같은 세계 유일 초강대국의 지위는 절대 유지하지 못하리라 생각하긴 합니다..

달러나 가상자산의 공통점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고,
차이점은 달러는 미국이라는 세계 초강대국의 자산으로 뒷받침되는데 반해 가상자산은 그게 없다는 점이죠.
문제는 냉전 종식후 미국정부가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달러를 너무 찍어냈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코로나 이후에는 기축통화라는 이유로 저래도 되나 할 정도로 찍어냈는데 이제 청구서가 돌아오는 시간인거죠.
과연 미국이 이 청구서를 슬기롭게 해결할지, 못할지가 관건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인간들이니 잘 해결하겠지만 혹여라도 지금 달러의 가치가 엄청 과대계상된 거라는 걸 사람들이 알게 된다면 의외로 가상자산 못지않게 추락할 수도 있겠죠.
전 우크라전쟁도 위기의식을 일으켜서 소위 안전자산이라는 달러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가란 생각도 해봅니다.

네, 다만 만만듸님이 말씀하신대로 달러가 과대계상이 된 걸 시장이 안다고 쳐도 1985년의 플라자합의 같은 것을 통해서 달러가치가 안정적으로 하락하도록 유도하지 않을까 싶어서요..너무 급격히 달러가치가 하락하면 미국경제가 무너지고 이는 곧 세계대공황이니까요...(그런데 사실 이러한 예측은 미국에 다소 우호적인 저의 희망사항이 반영된 것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러시아인데, 얘네들은 어차피 궁핍함에 단련된 얘들이라 세계대공황 생까고 미국을 계속 밀어붙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냉전 종식 후 러시아가 빌빌댈 때 미국이 틈을 주지 않고 나토 확장시킨 것 처럼요...저는 그 점이 좀 우려됩니다..

여튼 제 생각에는 지금 미국의 경제와 패권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위기상황이고 위태위태한 것 같습니다...

주말 늦은 밤에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네. 저도 달러가 그리 쉽게 추락하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다만 제가 사회생활 시작한 이래 미국과 달러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고 과거 일본과는 달리 중국이 얼마나 협조적일지 미지수죠.
이런 대화를 온라인에서 할 수 있다는 게 디피의 장점이죠.
편안한 주말 밤 보내세요...

저 넓은 땅더어리에 가스와 원유가 얼마나 더 묻혀있을까요...

메모에 그렇게라도 적어 건넬 수 있는 참모진이 있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토가 불렀다고 쪼르르 달려가서 꼬리치는.... 에휴...

저도 이부분이 재미있더라구요.
미국국민들의 삶이 어려워진거는 맞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세계장악력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유럽의 러시아의존도를 미국이 다 먹기전까지는 이 전쟁을 끝내지 않을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국민들이 힘들어지면 그 제국 오래 못갑니다.
우리가 역사책에서 수없이 배운 제국의 흥망성쇠가 지금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듯요.
대부분 부의 양극화에 따른 중산계급의 몰락부터 시작하죠.
어찌보면 이미 수십년전에 몰락이 시작되었으나 달러라는 새로운 자원 가지고 버텨왔는데 이제 그 달러문제가 심각해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