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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나이 먹으면 사지 말아야 할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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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7-04 10:36:07

수납장 / 수납함 / 수납가구 등

수납에 관련된 것은 사지 말라고 하는데

저는 어느정도 공감이 되네요.

 

음악CD 영화DVD 모두 정리하고 

유튜브, 넷플릭스, 음악스트리밍으로 

넘어온지 꽤 됐고,, 

(음악은 취향이 독특한게 아니고

막귀이다 보니, 유튜브 뮤직만 해도 

제가 듣고 싶은 음악들이 충분하네요)

 

집 안 쭈욱~ 둘러보면서

정말 이 물건 없어지게되면 

인생이 피곤해지는 물건이 아니고,, 

지난 1년간 쓴적도 없는 물건은 

앞으로도 살아가는데 쓸일 없다고 판단되서

 

이런 물건들은 당근로 일단 몇 푼이라도 받고 

내놓고,,, 그래도 안 팔리면 스티커 붙혀서 버리느니 

나눔 올리면 가져가는 사람들이 꼭 나타나네요.

아직 스티커 붙혀서 버린적은 없네요. 

 

나이 먹으니 물리적 공간을 차지하는 물건은

꼭 정말 필요한거 아니면 왠만하면 안 사게 됩니다.

 

마트에서도 먹는거 1+1 주는거 아니고 

사은품(물건,판촉물) 끼여주는 것 이런것도

이제는 오히려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네요.

 

나이 먹어가면서 웬만한 것들은 정리하고 

자동으로 점점 미니멀 라이프가 되어갑니다.

매일 쓰는 생필품은 늘 쓰던 것(상표,제품)만 쓰고,

쓰던자리에 고정되게 되고 특별한 변화가 없네요.

 

물건 잘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

또 쓰잘데기 없는 물건들만 늘고 집에 자리만

차지할 듯 싶어서  수납장은 현재 있는 것들로

마감하고 앞으로는 안 들일 생각입니다.

 

갖고 싶은것들도 점점 줄어드네요.^^;; 

 

이제 정말 늙어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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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2-07-03 20:19:11

얼마전에 시계/안경 수납하는 장식장 샀는데;;;

이쁘데요.  잘산거 같습니다 ㅎ

WR
1
Updated at 2022-07-03 20:32:17

꼭 필요하면 사야죠. 

1
2022-07-03 20:19:58

블루레이 장 하나 검색하고 있었는데.. 뜨끔..;;

WR
1
Updated at 2022-07-03 20:26:46

물리 매체는 다 정리하고 정말 예전에 중고등학생 때 듣던 LP만 30장 정도 남았는데 대충 어딘가 쳐박아 두었네요. 블루레이장 잘 들이세요 ㅎㅎ

1
2022-07-03 20:20:48

저도 정리할 게 많은데 큰일이군요..
젊어서 모아놓은 건프라들과 로봇 장난감들과 피규어가 참 많아서... 고민중입니다
또 블루레이는 정리가 되었는데 게임시디들은 어찌할지도... PS2, PS3 게임들이 ...

WR
2
2022-07-03 20:27:54

더 안 늘기만 해도 괜찮더라구요. 나이 먹어가니 모으는 것도 귀찮아 지네요. 

1
2022-07-03 20:37:49

글에서 세월가며 느껴지는 서운함과 쓸쓸함이 보입니다.  ㅠ ㅠ 


2
2022-07-03 20:40:47

전에 EBS 건축관련 다큐에서 은퇴한 노부부가 집을 짓고 사는게 나왔는데

 

책도 몇권만 남기도 다 정리하고  사진첩도 정리하는데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아직은 50대라 사진을 다 정리할 정도까지는 아닌데 이제 뭔가를 늘려가는건 큰 의미가 없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책부터 정리하기로 하고 다시 읽을 일이 없는 책들은 다 정리했습니다

 

 

이전같으면 안읽어도 그냥 쌓아둘 책들도 미련없이 정리했네요

 

뭐 그래도 아직 많이 쌓여있긴 하지만  몇년에 한번 정리할때마다 줄여나갈려구요

 

이제 음반도 정리해야 할거 같은데 리핑은 거의 다 해두었는데  아직 마음에 준비가 덜 된거 같습니다.

 

음반도 그렇지만 블루레이도 특별히 예외적인 타이틀이 아닌다음에야 앞으로 구매할일은 별로 없을거 같네요

 

 

예전엔 몰랐는데 인생의 절반이상을 살고보니 이젠 심플함을 추구할때가 됐구나 싶어요

2022-07-03 22:23:19

여기였나... 다른 노부부였는지 모르겠는데

나이먹고  사진첩 정리하는 이유를 듣다보니 좀 서글퍼지더군요. 

Updated at 2022-07-04 16:54:01

저도 마음의 준비가 덜 되어서 실천이 잘 안됩니다.

2
2022-07-03 20:46:44

공감갑니다

저도 이거저것 정리하는데
참 버리기가 힘들더군요

한편으론 소장품들 관리도
제대로 해야해서 보관장은
필요도 하고

체중처럼 물건도 단순하게
덜어내고 싶습니다 ㅎ

1
2022-07-03 20:48:36

6년전 이사할때 딱히 버릴게 있겠어? 싶었는데도 뭔가 계속 나오더군요. 지금은 그때랑 비교해서 짐이 많이 늘은건 없습니다. 얼마전에 플라스틱 서랍장 괜찬은 사이즈 1+1 하길래 고민하다 결제 취소했는데요. ;;

1
2022-07-03 21:03:39

아.. 요즘 수납상자 사고 있는데 고민해봐야겠네요..

2022-07-03 21:48:52

저도 최근에 책 dvd 는 매달 정리 중입니다. 정리해도 끝없이 있네요.

레고 피규어 같은것도 많이 정리했고.......

10년전에 비하면 진짜 많이 줄었는데.......그래도 아직 많네요.

이거 줄이면서 나름 용돈도 되고 집도 넓어지고 1석 2조더라구요. (애초에 안샀으면 더 좋았겠지만 ^^)

Updated at 2022-07-03 23:49:09

공감 가는 글입니다. 책, 음반, 피규어... 저도 조금씩 줄여나가고 있고 머잖아 모두 깔끔히 정리할 생각입니다.

결국 이것도 내 손아귀에 쥐려는 물욕이어서 언젠가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이런 물건들이, 남아 있는 사람들을 여러모로 더욱 힘들게 하리라는 생각입니다. 젊은이는 늙고 늙은이는 죽는 것이 세상의 순리이듯,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태어났듯이 사라질 때도 가급적 흔적을 남기지 않고 가는 것이 순리에 맞습니다. 슬픈 얘기는 아닌데 숙연 ㅠㅠ

아직 정리할 나이는 아니지만 -_-;; 더 이상 생선장수(?) 좌판 늘려가듯 하지 말고 차츰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서요. 미니멀 라이프!!! 안분지족!!!

2022-07-03 23:52:03

저도 오늘 블루레이 헐값에 일부정리 했습니다.
미개봉도 많았는데 토탈 약 400만원 가까이 받았는데 아직도 엄청 많이 남았네요...ㅠㅠ
나이가드니 이 생활이 점점 힘들어 지네요..^^

Updated at 2022-07-04 00:44:12

영화와 음악은 스트리밍으로, 책도 e북으로, 게임은 소파에서 플스로, 영어공부는 화상으로, 사랑은..잉?
어느 스님의 말씀처럼 이제 세상을 떠날 때 정말 cloud 계정만 남겠네요.

2022-07-04 12:09:15

오래된 cd, 테이프 쓸떼도 없는데 안고 가네요.
처분해야 하는데..

2022-07-04 15:32:38

나도4k타이틀 모으고있는데 나중에 정리해야되나요

Updated at 2022-07-04 16:48:05

아직 젊으시면 좀 더 즐기셔도 됩니다. 언젠가 나이를 먹고 이제 정리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더 크게 드는 순간이 옵니다.
나이드시고 계속 모으고 싶다면 그건 젊게 사는 모습이 아닐까합니다.

2022-07-04 16:23:35

아내가 수납하는걸 좋아해요.

수납장을 새로 사면 1시간안에 꽉 채우더라구요.

수납장 없었을 땐 도대체 어디에 있던 물건들인지...

2022-07-04 19:02:28

공감은 가지만 얼마전 카메라 렌즈 제습보관함을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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