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강남 쪽 주거지들 근황

출근중인데 양재쪽 초토화더군요.

관악산 꼭대기면 연주대 옆 그 건물인가요 ㄷㄷ

관악산 꼭대기 서울공대 잠겼습니다. 표고가 63빌딩 옥상보다 높을텐데..

옴마나!!

아련하네요

잠겼어요

고터가 침수입니다

어제 이쪽 지하는 다 침수라고 봐도 무방한듯 합니다.

아 그렇군요.

이 와중에 제 사무실까지 신경써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렇잖아도 지하로 이사 오고나서 물로 인해 신경쓰는 게 많아지네요.
어제도 그것 때문에 집에 안들어가고 사무실에서 밤 샜습니다.
물이 좀 들어오긴 했지만 뉴스에 나오는 분들에 비하면 아주 경미한 정도의 침수이고 장비에는 이상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자위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물 들어올 때 정말 무서웠습니다.ㅠㅠ)
낮에 집에 가서 밥 먹고 씻고 옷 갈아입고 나왔습니다.
오늘 밤에 또 긴장하며 사무실에 있으려고요. 피곤하네요.
폭우에 피해 없이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다행이네요.. 그렇잖아도 지하라 물이 센다는 글을 보고

양재역 침수 사진을 보고 떠오르더군요.. 

그래도 큰 피해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흐미…

이런 풍경이 11년만이죠.

양재동쪽은  저런곳 엄청 많아요.  

화훼단지가 있어요.

역시 고지대!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이렇게 극단적으로 갈린다는 게 신기합니다.

서울에 폭우 왔으니 대구는 소나기라도 내리면 말이라도 안 하죠...

수도권만 엄청 온거군요.

어제 비구름 사진 보시면
서울에만 ㅡ자로 걸쳐있어요

아하! 그렇군요.

난리도 아니네요

그래서 노아? 가

역삼동이 직장이라 어제 뉴스 보고 걱정하면서 출근했는데 평소와 같이 제 시간에 도착해서 다행이었습니다. 근데 강남대로 보니까 침수흔적은 남아있더군요.

버려진차들 엄청 많더군요.

저지대는 확실히 이럴때 불안하네요.

지대가 높으면 눈 올때 쥐약입니다. 

그리 높지도 않은 오르막 길인데 눈만 내리면 앞이 캄캄해지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