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강북지역은 괜찮은가요?

강북구 제가 있는 곳은 계속 오기는 하는데 아직 난리가 날 정도는 아닙니다

강북사는 제 지인도 집 떠내려갈까 걱정했다던데
다행히 지형이 물이 잘 빠져주는 구조였는지
다 흘러내려갔다고 하더라구요. 
옛날 조상님들이 거주지역을 주로 강북에 잡은게
다 이유가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서울지형이 그렇게 생겼다네요. 왜 청와대, 경복궁 위치가 그런지 알겠네요

지형 영향도 있지만.. 

어제 비구름 사진 보시면 한강을 중심으로 절묘하게 남쪽에 시뻘건 비구름이 걸쳐있었습니다.

제가 8시30분 경에 여의도 출발해서 올림픽 도로 올라갔는데 그야말로 물폭탄이었어요..

죽을똥 살똥 가까스로 운전하고 반포에서 빠져 나왔는데.. 

같은 시각 이태원 쪽은 그정도로 퍼붓지는 않았었다고 하더라구요

강의 북쪽으로는 상대적으로 적게 온 것 같습니다.

북한에서 내려오는 길목에 있는 군남댐 저수율이 10프로 밖에 안됩니다...

강의 남쪽으로 비가 집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중랑천도 오늘 보니 생각보다(?) 멀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