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구인난을 겪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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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6 22:57:53
아직은 작은 회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력충원하려고 한달넘게 구인하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면접조차 펑크내는건 예사고 면접와서 묻는건 본인의 업무능력에 대한 어필보다는 복지와 워라벨 얘기만 들으니 좀 답답합니다.
지난주에도 폭우가 내리던 날 면접이 있었는데 안오겠지 하고 마음 비우고 있었는데 면접 10분전에
도착해서 면접을 봤습니다.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열심히 할 수 있다는 자신에 찬 모습…급여에 대한 부분도 신경써주겠다는 말을 하고 오늘 출근하기로 했는데…
출근 30분전에 핑계를 대며 출근 못하겠다는
문자 한통받고 아침부터 기분이 너무 안좋아졌네요.
다들 그렇지는 않겠지만 제가 근래 느낀 세대의
많은 이들은 일하려고들 하지 않습니다.
본인만의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그려나가기 보다는
그냥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다시 또 구인광고를 올리겠지만 사람 하나 뽑기
너무 힘듭니다.
P.S
참고로 작은 회사지만 성과급제로 직원 잘 챙깁니다.
퍼포먼스 마케팅하는 직원은 잘 받아갈때는 월천씩은 줬습니다…
님의 서명
ONLY GOD FORG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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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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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구하기 힘들긴하죠.
약속 펑크는 기본으로 깔고가는 세상이죠
못온다고 문자라도 보내주면 양반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