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팀장직으로 이직회사로 출근을 앞두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재직중인 상태에서 이직활동을 했었고,
그와중에 몇차례 서류전형되어 1차면접에서 2차면접으로 연결된적이 없다가..
최근 겨우겨우 최종 이직에 성공해서...인사팀장 포지션으로 다음주부터 출근합니다.
출퇴근 왕복 4시간에서....
왕복 40분으로 줄었습니다.
쉬는공백없이 곧바로 출근이네요.
사실 이직이 많지 않았고, 인사팀장을 그토록 오래하지않다보니..
이직후 [인사팀장]으로서의 저의 행동과 액션...등이 입사일자가 다가오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너에게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부하직원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새로운곳에 대한 살짝 불안감이라고 해야겠죠....
가령.
9시까지 출근인데, 8시까지 미리 일찍 가있어야 할지....
팀장공석이니, 자리에는 배치할듯하고,
팀원들은 앉아서 일하고 있을것이고,
회장님같이 높은분께서 부르면 다이어리 들고 들어가야 할것이고...
곧바로 업무지시를 시키실것인지...
조직파악을 하라고 몇주..시간을 주실건지....
현재 다니던 회사는 식사가 제공되어 구내식당이 있었는데,
이직하는 회사는 자비로 사먹어야 해서... 부서원들과 점심을 먹을땐, 팀장인 제가 팀원들 밥을사줘야 하는것인지...
제가 예전 인사팀장님을 모셨을땐,
곧바로 조직도를 보여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인사기록카드 모두 달라고 하는분도 계셨고...
인사팀에 이사님이 계셔서, 이사님께서 점심을사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긴장이 되는건 사실이네요
이전회사의 그 무엇인가의 섭섭함과 답답함이 싫어 이직을 결심하였고,
운좋게 면접보고, 합격한 회사로 입사하기 직전입니다만...
그래도, 익숙한게 더 좋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전회사에 절대 돌아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현 직장은 퇴사하고, 다른회사로 출근함을 앞두고,
살짝 겁도나긴 합니다.
경력직으로 이직하셨던 선배님들
이직하자마자 첫출근시...어떻게 하셨었나요..
팀원들에게는 어떻게 접근하는것이 좋을까요....
늦은밤 조언도 듣고싶고해서, 늦은밤 글 올려봅니다.
경력직임에도 불구, 소심한 마음에 익명글로 올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기 바라고, 멋진 하루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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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팀장이 밥안삽니다.
모르는건 무조건 물어보는게 장땡이죠
괜히 처음부터 나서지 말고 조직 파악만 하시면 될듯..
이직 축하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