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기사]'도로 위 흉기' 판스프링 불법 개조 단속‥50분 만에 3대 적발
https://www.google.com/am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99071_35745.html
...(선략)...
일가족 4명을 태우고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그런데 2차로에 있던 화물차 쪽에서 난데없이 쇳덩이가 날아듭니다.
″아악! 안 다쳤어?″
석 달 전 서해안고속도로에서도 달리던 화물차에서 날아든 쇳덩이가 다른 화물차의 앞유리를 강타해,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날아든 쇳덩이의 정체는 ′판스프링′.
노면에서 전달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보통 바퀴 쪽에 설치하는데, 일부 운전자들이 물건을 더 싣기 위해 적재함 날개를 받치는 지지대로 불법 개조해 쓰고 있습니다.
화물차 측면에 설치된 판스프링입니다.
이렇게 살짝만 만져도 흔들리는데 이게 도로에 떨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결국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중략)...
판스프링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았지만 화물차 기사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항변합니다.
[화물차 운전자]
″원래 이게 묶여 있어서 절대 안 풀려요.″
개조는 승인을 받았지만, 안전 의무를 다하지 않아, 범칙금 5만 원과 벌점 15점 대상입니다.
[문호영/고속도로순찰대 단속 경찰]
″이거(고정 미흡)에 대해서는 저희가 처분을 해드릴게요.″
(뭔 처분을 한다는 거예요?)
허가 없이 판스프링을 추가로 불법 설치한 차량도 적발됐습니다.
[이장우/한국교통안전공단 단속반원]
″좌측 3개, 우측 3개로 돼 있지 않습니까…이런 게 그냥 떨어져 버리면 이제 대형 사고로…″
차량 불법 개조로, 1년 이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후략)...
15분에 한대꼴이라니;;;
이래서 화물하던 양반들이 다들 뛰쳐나왔던 거였군여...
글쓰기 |
저 사람들은 생계 핑계로 위험하다는 거 알면서도 저러고 있죠.
본인의 생계는 소중하고 타인의 생명은 신경쓰지 않겠다는 거나 다름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