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지금 생각해보면 옛날엔 게임을 잘해서가 아니라 그거밖에 없어서...

슈퍼마리오만 해도 당시엔 할게 그것 밖에 없어서 패턴을 다 외우니 어렵지 않게 클리어를 했었는데

다 커서 해보니 너무 어렵더군요. 근데 숨겨진 요소들은 다 기억이 다는게 신기했어요 ㅎㅎ

공감합니다~
플스1 시절 알아먹지도 못하는 일어, 영어 게임들을 어떻게 엔딩을 봤는지...
지금 생각하면 신기하지만 그 당시엔 즐갈 오락거리가 별로 없어 게임 하나를 공략집 보면서 엄청 파고 들었었죠.

지금은 영화도 게임도 장시간 집중하기가 어려워요 ㅠㅠ

당시엔 게임이 귀하던 시기여서, 하나 잡으면 엄청 파고들며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같은 찍먹은 커녕, 팩 하나 바꾸려고 해도 거금이 들어가던 시기라.. 생각해보면 게임에 대한 전략이나 손놀림은 40대인 지금이 더 나은 거 같기도 하고요.

동감입니다. 그 시절 괴랄한 플랫포머 액션 게임에 익숙해진 40대 아재들은 요새 점프 플랫포머 액션 게임은

아직까지도 할 만 하더군요 아이들이 점프맵 깨기 힘들면 저에게 깨달라고 합니다. ㅎㅎㅎ

와이드 아닌 작은 모니터로 하면 멀미도 적지 않을까요 ^^;
15인치 브라운관 커봐야 21인치 4:3 브라운관이었으니 말입니다.

돈은 없고 시간은 많았던 시절이라... 뭐든 하나 사면 사골까지 빨아먹어야 했죠.

지금은 돈은 있고 시간은 없는...

 다크팩트는 YS 최종보스입니다. YS2 최종보스는 다암이구요. 둘이 색깔이 비슷하긴 합니다.

할거는 언제나 많았습니다.

새로운거에 애들이 빨리 휩쓸리고 적응도 빨리 하고 그런거겠지요.

다 스타 할때 안하던 애들도 있고
다 당구 할때 안하던 애들도 있고요.

물론 대세는 어느정도 정해지지만.

또 그시기에 다 자기 취미나 놀거리등을
다 찾아가죠.

그시기에 휩쓸려서 남들 좋아 하는거 따라 하다가유행 끝나고 어른이 되어서
마땅히 취미생활 없이 여가시간도 혼자 잘 못보내는 어른들도 가끔 자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