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이정재는 여러모로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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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9 11:53:29
데뷔가 1993년 드라마 공룡선생이었더군요.....
횟수로 30년인데 이렇게 롱런한다는게 대단합니다~
젊은 남자란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었는데 그때가 모래시계도 촬영하던때라 동시에 촬영 하느라고 힘들었다고 하더군요~젊은 남자에서는 펌 머리였고 모래시계에는 올백머리라 젊은 남자 촬영하고 모래시계 촬영장 가는 차안에서 펌 중화시켜서 풀고....했답니다....ㄷㄷㄷ
도둑들, 관상, 암살을 통해서 배우의 입지를 다시한번 다지게 되었는데 오징어 게임을 만나 대박나면서 생각지도 못한 월드스타가 되었죠....
이정재 본인도 살면서 자기한테 이런 기회가 올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면서 놀라워했습니다..^^;
더군다나 최근에 감독, 주연으로 개봉한 헌트가 좋은 평을 받으면서 감독으로써의 재능도 확인했죠~
한사람의 인생에서 이렇게 극적인 이벤트가 벌어지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지......
국내에서 스타로써의 삶을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그걸 넘어서 월드스타가 되었으니.....ㄷㄷㄷ
정우성과의 우정도 너무나도 보기 좋구요~
본인은 앞으로 연출 생각이 없다고 했지만(물론 좋은 시나리오와 시기 맞으면 할 생각도 있다..라고 여지를 남기긴했지만..^^;) 몇작품은 추후에라도 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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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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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잘생겼지만 연기를 못하는 배우였는데...저도 모래시계부터 본 배우지만 롱런 못할거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리 인생깊은 역도 연기도 없었는데....
제가볼때는 도둑들에서 악역연기가 연기에 눈을뜨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이후로 확실히 영화마다 임펙트있는 연기가 좋더라구요.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되는 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