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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엄마랑 누나가 너무 보수적이라서 정내미가 좀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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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9 23:39:28

예전엔 그런거 몰랐는데

꽉막히고 보수적인거 같다라는 생각이 요즘들어 강하게 들더군요...

나랑은 다르구나 생각이 들어서 이제 거리를 좀 두고 싶네요

아무리 가족이지만... 생각이 많이 다르면 친하게 지내고 싶지가 않군요.

님의 서명
GouwV

"At any rate, I prize coffee." ~ Søren Kierkega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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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6
2022-08-20 00:04:14

종교에 넘 빠지지 말라고 하듯이
정치에도 너무 빠지지 마세요
나 어려울때 정치는 아무것도 못해주지만
가족은 따뜻한 밥 한그릇이라도 주니까요

1
2022-08-20 01:58:57

세월이 다르고, 살아온 환경이 다른데 당연히 다를수있죠.

그게 무엇이든 무조건적인 믿음, 신념은 조심해야되요.

가족이 정말 이상한쪽이 아닌이상, 가족만한게 없습니다. 

위에 fishman님 말씀처럼  본인이 아무것도 없어도

조건없이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건 가족뿐이라고 봅니다.

3
Updated at 2022-08-20 07:11:43 (119.*.*.39)

온라인 커뮤니티를 많이 하다보면.. 정치에 과몰입 되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관심은 가지되 과몰입은 피해야합니다. 가족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도 어머니가 너무 보수쪽이셔서.. 예전에는 설득도 많이하곤 했는데, 어느샌가 설득하다보니 목소리가 높아지는 절 발견하고는.. 이제는 어머니말에 겉으로는 모두 수긍해드립니다.

지금 어머니 나이쯤되면 설득한다고.. 설득되시는 나이가 아닙니다. 만약 설득된 거처럼 보인다면.. 아마 아들 눈치보고 설득된 거 처럼 행동하시는 거일 가능성이 크죠.

당장 디피 하시는 분들만해도, 자기 정치 성향의 반대 축에서 논리와 증거를 아무리 많이 가져와도 반박할 말을 먼저 찾지, 진지하게 상대방 말을 생각해보는 경우는 0%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정치가 아무리 중요해도, 평생을 절 위해 희생하시고, 지금도 매일 기도하시는 어머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요즘 디피만 봐도.. 점점 과몰입되는 거 같아 걱정도 됩니다.

2
2022-08-20 09:57:17

그 보수가 그보수가 아닌듯 한데요....정치성향 얘기가 아닌거 같은디....

Updated at 2022-08-20 09:15:24

가족끼리도 생각이 너무 다르면 힘들죠.

모든 관계에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가족 간에도 마찬가지구요.

가장 가깝고 큰 사랑을 주지만 가장 큰 상처를 주기도 하는 게 가족이죠.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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