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감상기] 우각 저서의 십지신마록 3부작을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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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01-21 17:56:59
제가 무협지를 좋아하긴 하는데...마구잡이로 읽진 않습니다.
그옛날 세로판 7권짜리 무협지를 읽던시절에는 그나마 신간이 나오면 나오는대로 읽었는데
요즘은 읽다가 보통 그만두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유는 제 취향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이기 때문입니다.
용대운씨의 무협을 대부분 좋아합니다.
마검패검 같은것은 거의 레전드지요....^^거기에 태극문 이랄지..독보강호 같은 작품은 진짜...^^
군림천하는 아직 읽지 않고 놔두고 있습니다. 완결되면 한번에 읽을려고 아껴두고 있는 셈입니다.
그 이후 제가 좋아하는 책들을 보아하니...김운씨가 쓴 책이 많더군요....
요새는 이름을 우각으로 바꿔서 집필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명왕전기...전왕전기...천인혈..일대검호 등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김운씨가 우각으로 개명하고 집필한 작품으로 십지신마록 3부작이 있습니다.
7백년의 세월을 아우르는 3부작인데요...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십지신마록의 1부는 십전제 입니다.
그리고 2부는 십전제의 시대로부터 7백년전 시대의 이야기를 그린 환영무인 이지요.
마지막 3부는 십전제의 시대로부터 20년후의 이야기를 그린 파멸왕 입니다.
시대순으로 차례로 이야기를 쓴것보다 이런 형식으로 3부작을 완성했다는점이 독특했고...
아울러 책의 내용이나 몰입도도 나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3부작의 완성도는
십전제나 환영무인이 비슷하거나..십전제가 조금 더 나은것 같고....파멸왕은 앞선 두작품보다는
완성도가 약간 떨어진다고 생각이 듭니다.
가장 통쾌하고 파괴감 넘치는 작품은 역시 십전제 입니다.
십전제의 카리스마를 완전하게 느껴볼수 있는 작품이지요.
환영무인은 십전제와 같은 그런 카리스마나 통쾌함..파괴력을 느껴볼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비장미와....의리...선과악에 대해서 잘 이끌어나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멸왕은 앞선 환영무인과 십전제의 남은 이야기를 마무리를 하는 단계인데...
사실 이부분이 가장 파괴적이면서도 통쾌하고 박력넘쳐야 하는 부분인데...그렇게 와닿지가 않더군요.
7백년전과 2십년전에 해결하지 못한 일들을 완벽하게 끝내버리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부분이
바로 파멸왕 편인데...앞선 두작품에 비해 좀 시시하다고나 할까요...
물론 내용은 박력넘치고 혈기왕성하지만 앞선 작품에 비해 힘이 많이 부족했고 구성도 딸렸습니다.
특히 파멸왕은 이상하게도 다른 작가들의 작품냄새가 약간씩 흘러나오는것 같다랄까요....
용대운의 마검패검이나...독보강호의 냄새가 좀 나는것도 같으며...
초우의 권왕무적의 냄새도 나는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설정이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겠지만...언젠가 봤던것 같다는 기억때문에...흥미도가
반감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십전제의 천우진...
환영무인의 환사영...
그리고 파멸왕의 철군패.
독특한 캐릭터의 재미있는 무협지였습니다.
출판순서대로 십전제 --> 환영무인 --> 파멸왕 이런순으로 읽으셔도 되겠고...
시대순으로 환영무인 --> 십전제 --> 파멸왕 이런순으로 읽으셔도 관계없습니다....
어떻게보면 뜬금없는 십전제부터 읽는것보다는...
시대순으로 환영무인부터 읽는게 더 흥미로울수 있을 것입니다.
그옛날 세로판 7권짜리 무협지를 읽던시절에는 그나마 신간이 나오면 나오는대로 읽었는데
요즘은 읽다가 보통 그만두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유는 제 취향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이기 때문입니다.
용대운씨의 무협을 대부분 좋아합니다.
마검패검 같은것은 거의 레전드지요....^^거기에 태극문 이랄지..독보강호 같은 작품은 진짜...^^
군림천하는 아직 읽지 않고 놔두고 있습니다. 완결되면 한번에 읽을려고 아껴두고 있는 셈입니다.
그 이후 제가 좋아하는 책들을 보아하니...김운씨가 쓴 책이 많더군요....
요새는 이름을 우각으로 바꿔서 집필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명왕전기...전왕전기...천인혈..일대검호 등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김운씨가 우각으로 개명하고 집필한 작품으로 십지신마록 3부작이 있습니다.
7백년의 세월을 아우르는 3부작인데요...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십지신마록의 1부는 십전제 입니다.
그리고 2부는 십전제의 시대로부터 7백년전 시대의 이야기를 그린 환영무인 이지요.
마지막 3부는 십전제의 시대로부터 20년후의 이야기를 그린 파멸왕 입니다.
시대순으로 차례로 이야기를 쓴것보다 이런 형식으로 3부작을 완성했다는점이 독특했고...
아울러 책의 내용이나 몰입도도 나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3부작의 완성도는
십전제나 환영무인이 비슷하거나..십전제가 조금 더 나은것 같고....파멸왕은 앞선 두작품보다는
완성도가 약간 떨어진다고 생각이 듭니다.
가장 통쾌하고 파괴감 넘치는 작품은 역시 십전제 입니다.
십전제의 카리스마를 완전하게 느껴볼수 있는 작품이지요.
환영무인은 십전제와 같은 그런 카리스마나 통쾌함..파괴력을 느껴볼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비장미와....의리...선과악에 대해서 잘 이끌어나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멸왕은 앞선 환영무인과 십전제의 남은 이야기를 마무리를 하는 단계인데...
사실 이부분이 가장 파괴적이면서도 통쾌하고 박력넘쳐야 하는 부분인데...그렇게 와닿지가 않더군요.
7백년전과 2십년전에 해결하지 못한 일들을 완벽하게 끝내버리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부분이
바로 파멸왕 편인데...앞선 두작품에 비해 좀 시시하다고나 할까요...
물론 내용은 박력넘치고 혈기왕성하지만 앞선 작품에 비해 힘이 많이 부족했고 구성도 딸렸습니다.
특히 파멸왕은 이상하게도 다른 작가들의 작품냄새가 약간씩 흘러나오는것 같다랄까요....
용대운의 마검패검이나...독보강호의 냄새가 좀 나는것도 같으며...
초우의 권왕무적의 냄새도 나는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설정이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겠지만...언젠가 봤던것 같다는 기억때문에...흥미도가
반감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십전제의 천우진...
환영무인의 환사영...
그리고 파멸왕의 철군패.
독특한 캐릭터의 재미있는 무협지였습니다.
출판순서대로 십전제 --> 환영무인 --> 파멸왕 이런순으로 읽으셔도 되겠고...
시대순으로 환영무인 --> 십전제 --> 파멸왕 이런순으로 읽으셔도 관계없습니다....
어떻게보면 뜬금없는 십전제부터 읽는것보다는...
시대순으로 환영무인부터 읽는게 더 흥미로울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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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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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가 무지 심하셨네요
독보강호->독보건곤이죠
독보강호는 그...말로 설명하기 힘든 그런거였죠..-_-
파멸왕은 어째 주인공포스말고
결국 천우경이 킹왕짱이다 다시 보여주고 말았던
사실 무협소설이란게 대부분 큰틀들은 벗어나질 않으니
어디서 본듯한 느낌은 대부분 받기 마련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