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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맥도날드] 먹었던 음식, 자기가 꼭 버려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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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09-14 01:25:45

도쿄,런던,홍콩

이렇게 선진 3도시의 맥도날드를 가봤는데, 자신이 먹었던 쓰레기를 치우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더군요. 정말요.
그 곳들은 쓰레기만 따로 치우는 사람이따로 있고요.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자기가 먹었떤 음식물 안치우고 가면 매너없는 사람, 나쁜 사람으로 주목되곤 합니다. 전 이것에 대해서 상당히 기분이 나쁘더군요.
여러분들은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좀 여쭤보고 싶네요.
그 나라에 가면 그 나라 법을 따라가야 한다지만, 치우는게 의무는 아니지 않나요?군대도 아니고...
흠... 그렇게 따지면, 그럼 식당에서는 왜 설거지도 안하고 안치우고 그냥 나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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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1-09-14 01:24:09

저도 해외 나갔을 때, 맥도날드에서 먹고난 쓰레기를 치우니까 이상하게 보더군요@@;;

다들 그 자리에 놓고 나가더라구요;;

그래도 습관이 무섭다고.. 해외 반년 있는 동안 계속 스스로 치우게 되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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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4 01:26:14

알바생들 불쌍한데 자기가 먹은 거 치워주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
물론 놔두고 가도 별 상관은 없겠지만

2011-09-14 15:26:38

알바생이 왜 불쌍한지...???그런식으로 따지면 천지에 불쌍한 사람만 있을듯 하네요. 역으로 생각 하면 당연한 보수를 받고 일하는 그들에게 맡기는게 정리가 더 깔끔하지 않을지요?

2011-09-14 01:28:32

반대로 생각해서 저거 좀 치우는게 뭐 힘들다고..좀 치워주면 안되나요;;;; 저기 런던홍콩일본쪽보다 접시 치워주는 우리가 더 매너있는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ㅋ.

2011-09-14 01:31:43

그런데 그곳에서 일하는 알바생들이 자기 일을 침해한다고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도 한국의 경우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외국인들 특히 서양인들은 그런것이 있나 봅니다.

자기가 해야할 일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고 하더군요.

남이 만지는 것을 싫어한다고 하네요.^^;

2011-09-14 10:04:19

거기는 그런 일을 전담하는 알바가 있으니까 그런 거구요. 한국에는 그런 알바가 없지 않습니까? 한국에도 치우는 전담 알바가 있다면 손님이 치우려 해도 와서 자기가 치울 걸요. 실제 같은 한국 내 맥도날드라도 사람 많은 곳 가면 한 명이 (테이블 위에서부터 치워주지는 않아도) 쓰레기통 앞에서 상주하면서 손님이 직접 버리려 해도 뺏어서 자기가 알아서 버리고 그러죠.

그냥 어떻게 하다보니 문화가 다르게 형성된 것일 뿐이죠.

2011-09-14 01:28:34

싫든 좋든 우리나라에서의 규범이 치우고 가는 것이라면 치우고 가는 것이 맞겠죠.

그리고 그것이 부적절하고 바꿔야 한다면 미국이나 일본 등과 비교하며 이야기할 필요는 없죠.

솔직히 물은 셀프, 치우는 것도 셀프가 맘에 안들어 그런 식당은 잘 안갑니다.

2011-09-14 01:30:03

제가 런던갔을때 치우려고하는데 버리는데를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할수 없이 놓구 나왔는데 안치우는 거였군요. 찜찜했는데 다행이네요 ㅎㅎ

2011-09-14 01:31:36

그냥 문화가 다른거지요. 우리는 치워야 하고, 그네들은 안치워도 되고.
우리는 어르신들께 자리 양보하고, 그네들은 양보 안해도 되고.

2011-09-14 01:32:45

우리나라에도 간혹 안 치우고 가는 사람들 많이 있던걸요...
커피점, 백화점이나 마트 식당, 햄버거 집 등...
저는 제가 먹은거 정리하지만... 치우고 싶지 않은 사람은 그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2011-09-14 01:33:19

우리나라도 안치워도 된다고 알고 잇는데

2011-09-14 01:34:47

어찌 생각해보면 그냥 치우는 사람이 있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분리수거 한번 더 해야될꺼거든요. 잘 분리해서 처리하는사람 잘 못본거 같네요.

2011-09-14 01:36:06

서울역 맥도널드, KFC?는 아직도 치워주는지 궁금하네요. 들고 가도 휴지통앞에서 버려준다고 합니다..

2011-09-14 01:37:11

근데 맥도날드만 그런 것 아니지 않나요?

한국에 있는 웬만한 패스트푸드가게는 다 셀프인 걸로 아는데요...

2011-09-14 01:41:19

도쿄, 런던, 홍콩에서 안그런다면 우리도 그럴 필요 없지 않나 싶습니다.

2011-09-14 01:43:16

의무는 아니지만 어쨌든 문화가 그렇게 정착되어 버린 이상,

그것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의 반응은 감내해야죠.

2011-09-14 01:52:00

다수가 하는 대로..

1
2011-09-14 01:55:43

?

그런 식의 해석이면 외국에서는 이런 식으로 말하죠.

청소부가 있는데 왜 굳이 쓰레기를 가지고 있다가 휴지통을 찾아서 버려야 하는 거죠? 그런 행동을 하면 그 사람들의 직업을 잃게 하는 겁니다.

자신의 자녀, 동생, 친구들에게 저런 식으로 쓰레기는 그냥 길거리에 버려라, 담배꽁초도 그냥 버려랴, 말씀하실 겁니까?

2011-09-14 02:01:23

대한민국은 노예근성.
선진3도시는 자기권리.

2011-09-14 02:02:40

저걸 가지고 노예근성이라... 하는 말뽄새 하고는.

2011-09-14 02:01:31

일본에선 음식을 시켜먹었을 경우, 그릇을 깨끗하게 설거지 해서 내놓는답니다.

우리나라에선 이렇게 안하잖아요. 그냥 나라마다 차이인듯.

어차피 각 매장마다 청소부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알바를 여러개 해본 입장이라 알바생들 안그래도

힘든데 까짓거 치워주면 어떻냐는 생각입니다.

4
2011-09-14 02:03:12

대한민국이 왜 아름다운 줄 아십니까?

바로 우리들만의 보이지 않는 약속을 정해놓고 지키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마트에서도 카트를 제자리 갖다논다거나, 줄을 서서 계산하는 거,

요거 안지킨다고 쇠고랑 안찹니다. 경찰 출동 안합니다.

하지만 지키기 때문에 아름다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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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4 02:03:32

도쿄. 런던. 홍콩에서는 그냥 가시면 되고 한국에서는 치우고 가면 됩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도 있잖아요..

2011-09-14 02:08:47

제 말이 그말...

2011-09-14 02:08:47

문제는 제대로 치우느냐 그게 문제입니다.
-물,음료,얼음
-플라스틱
-일회용컵
-종이
-음식물쓰레기
-그외 일반쓰레기(케찹튜브등)

이런것들이 분리수거가 제대로 될것인가......

2011-09-14 02:44:12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 저는 치워준다고 해도 그냥 제가 치웁니다.

아르바이트분들 꽤 고단한 모습들 보면 그거 치워주는게 뭐 어렵다고 싶어서요.

그리고 말 안해도 치워주는 직원들도 꽤 많습니다.

2011-09-14 02:45:42

아 그리고 저 일본에서 살아서 맥도날드 꽤 자주갔었는데요.대부분 자기가

치웁니다.휴지통까지 가져가면 거들어주는 정도의 직원이 가끔있을뿐.

홍콩에서도 일주일동안 맥도날드 4번정도 간거같은데 그때도 다 제가 치웠어요.

1
2011-09-14 02:46:28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제가 생각이 짧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맥도날드를 비롯한 패스트푸드 가게와 각종 커피 전문점의 음식값을 생각해봤을 때 일반적인 식당들과 비교해 비싸면 비싸지 싼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홀정리(?)는 손님이 하고 있는 거니까요.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손님이 치우는 걸로 되어있으니까 별 생각없이 그냥 치웁니다.^^;;;

가끔 테이블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지저분하면 앉기에 곤란할 때도 있어요.

2011-09-14 02:49:08

미국은 다들 자기가 치우던데요...
불량한 아자씨들은 간혹 안 치우기도...

팁주는 집이면 안 치우고 팁 안 줘도 되는 집이면 제가 치우고 나옵니다.

2011-09-14 02:59:41

대신에 외국은 팁문화가 있지 않나요.. 우리나라는 음식먹고 안치우고 가면 뒤에서 종업원들이 욕할지 모르지만... 외국에서는 음식먹고 팁안주면 뒤에서 종업원들이 욕하지요..뭐 대놓고 앞에서 욕하는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아!..그리고 비슷한 도시이지만 일본의 경우는 우리나라처럼 확실하게 자기먹은건 자기가 치웁니다.
그런면을 본다면 굳이 우리나라만의 특색이라기 보다는 아시아의 특색이라고 볼수도 있겠지요.

2011-09-14 10:05:54

외국에 팁 문화가 있다는 표현은 맞을 수도 있고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거의 의무적으로 팁을 주는 곳은 사실 상 북미 밖에 없어요. 서구 문화권이라도 유럽 쪽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미국처럼 일상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2011-09-14 03:37:50

저는 해외 경험이라고는 미국에서만 십수년 거주해본 기억밖에 없는데 그래서 그런가 런던에서도 일본에서도 원래 하던대로 쓰레기는 제가 치우고 갔습니다. 김밥천국처럼 치워주는 분이 있으면 안치워도 상관없겠지만 푸드코트에 가면 빈그릇은 직접 돌려주는게 매너 아니겠습니까? 환경과 분위기에 맞게 유동적으로 생각해야겠죠. 예를들자면 미국 서부지역은 케챱이 무한공짜고 음료수 무한리필이라고 한국와서 불쾌해 할 수도 없거든요. 왜냐면 미국이라도 중부에서의 서비스와 동부에서의 서비스와 미묘한 차이가 있으니까요. 쓰레기를 치우는건 규칙이 아니라 매너인데 매너가 의무사항이냐고 하면 할말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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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4 06:13:44

전 절대로 제가 안치웁니다.

특히 마트나 백화점 푸드코트에서는 더더욱 안치웁니다.

와이프는 챙피하다고 치우라고 하는데도 그럼 본인이 먹은것만 치우라고 합니다. 제껀 절대 못치우게 합니다.

고급 레스토랑도 아니고 고작 푸드코트 주제에 메뉴 하나당 7~8천원 받는 꼬라지가 마음에 안들기도 하고 그렇게 받으면서도 손님들한테 홀정리 시키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서요.

이런 패스트푸드가 들어온게 100년이 됐나요. 200년이 됐나요. 셀프서비스 정리하는게 무슨 문화라고....
그냥 대형기업들이 인건비 아낄려고 고객들 세뇌한거 아닌가요?

2011-09-15 12:21:35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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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4 06:56:15

저는 맥도날드 개싸가지들 콜라리필 안해준다음부터는 제가 안치웁니다..
그거 리필하면 손님들이 10잔을 마십니까, 20잔을 마십니까? 한잔에 몇십원도 안하는 서비스도 없애버렸으면 응당 복수한다는 생각으로 안치우게 됐네요~~
좀 쪼잔한 복수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약속을 먼저 어겼다는 배신감이 들어서요~~

대신 콜라 무한리필해주는 파파이즈같은곳은 깨끗히 치운다는.....

2011-09-14 07:19:17

맥다날드가 콜라 리필 불가군요. @.@;;

ㅎㄷㄷ

길동 4거리 롯데리아, 천호 버거킹은 잘 해주는데..

4~5 잔 마신다는.. ^^;;

2011-09-14 07:47:22

저도 어제 맥도날드 갔었는데
옆 손님이 리필 요청하니까..
'리필 안되요' 하면서 짓는 그 표정..정말 밥맛이었습니다..

그거 생각하니까 괜히 치우고 나왔다는 생각이..

2011-09-14 07:47:42

사실 셀프서비스를 하면 음식값이라도 싸야 하는데, 패스트푸드나 푸드코트 같은데는 음식 자체도 부실하면서도 값은 일반식당 못지 않게 비싸지요.
그런데도 손님들에게 일까지 시키는 꼴이니 괘씸하기는 합니다.

2011-09-14 08:06:21

오늘에서야 처음 듣는 얘긴데 정말 안치우나요?
여기 프랑스에서는 한국처럼 셀프로 쓰레기 정리합니다
다만 분리수거의 개념이 없을뿐이죠

2011-09-14 08:07:56

저는 미국 생활할 때 아무생각없이 제가 치웠던 것 같은데....
기억이 확실히 안나네요. 뭐 제가 치우는거 별로 기분나쁘게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근데 리필 안해주는 건 기분 나빠요^^)

2011-09-14 08:10:07

치워주는 사람이 있으면 그만큼 가격에 반영되는 거 겠죠.


그리고 제가 가본 나라들은 대부분 스스로 치우던에 본문에 나온 나라가 특이한 케이스는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11-09-14 08:12:57

도쿄 런던 ...인건비 비싼 나라인데.....^^

2011-09-14 08:13:56

셀프서비스라는것이 음식점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와는 달리 외국처럼 고객이 직접 서비스하여 음식의 가격을 저렴하게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되었는데, 지금은 가격은 택도없이 높아졌으면서 서비스는 그대로인 형태로 된거죠. 그게 유별나게 햄버거와 커피점만 남아있네요.
그게 문화라던지 매너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손님이 뒷처리를 하는것을 빌미로 일하는 어린 직원들 급여가 낮은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2
2011-09-14 08:41:52

패스트푸드점 가격이 싼 것도 아닌데 먹은 사람이 뒷정리 않하는게 매너 아니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치우실 분은 치우시면되고

2011-09-14 09:04:58

싱가폴도 안치우고 그냥갑니다. 그런데 여긴 패스트푸드 뿐만 아니라 푸드코트에서 음식먹고 나서도 그냥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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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4 09:05:46

런던은 안가봐서 모르겠고 도쿄랑 홍콩 가봤는데 여기도 자기가 직접 치우던데요?

애초에 저 3곳 말고 전세계적으로 봐도 직접 치우는 곳이 안치우는 곳보다 더 많은데

비교 대상이 될게 아닌 것 같은데요..

2011-09-14 09:47:01

스위스에서 맥도날드 세트 24,000원 주고 먹으면 치우고 싶은 마음 없죠. ㅠ.ㅠ

2011-09-14 09:50:09

동경에서 a크루까지 올라가며 알바했는데 자기가 직접치웁니다.

대신 플로어담당이란 포지션이 있어 플로어를 치우다 손님이 오면 서비스로 해드릴때도 있지만 인원이 남거나 피크시간에 한해서죠.

하지만 지금 패스트푸드와 서비스 질을 보면 손님보고 치우란건 좋은건 아니라고봅니다.

2011-09-14 09:57:20

도쿄는 알아서 치우던데... 어디서 드신거지??;;

2011-09-14 10:08:18

중국도 그냥 나두고 나오문 됩니다.

4
2011-09-14 10:09:14

비싼값 치룬다고 안치우신다는 분들은
그냥 앞으로 안가시면 될일이지 그걸 안치우는 걸로 해결하신다는게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택시비가 비싸면 내릴때 문을 열어놓고 내리고
극장가격 비싸다고 콜라 팝콘 그대로 자리에 두고 나오나요?
그런다고 알바시급이 오르는것도 아니고 (일이 늘면 늘었지)

2011-09-14 10:49:06

극장에서 콜라, 팝콘 빈 통 그냥 두고 가는 사람 많던데요...;;;;;

2011-09-14 11:27:35

네, 그래서 극장에서 쓰레기 안버리고 그냥 가시는 분들도 전 보기 별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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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4 10:13:24

저는 해외 나가서는 맥도날드 같은 데를 잘 안 가서 모르겠지만 구라파나 미국 셀프 식당을 가 보면 다들 자기가 먹은 거는 자기가 치우더군요. 일본은 안 가봤는데 다들 알아서 치운다고들 하시구요. 홍콩은 여러번 가봤는데 푸드코트 같은 데만 가봤지만 다들 알아서 잘 치웁니다.

알아서 치우는 것이 규범인 식당에 들어갔다는 건 본인이 치우는 것을 이미 동의했다고 봐야지요. 비싸서 안 치운다고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애초에 그 식당을 가지 말았어야지요.

제가 보기엔 오히려 알아서 치워야 하는 식당에서 안 치우고 가면 그 식당이 손님에게 추가 요금을 요구할 권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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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4 10:17:13

사실 따지고 보면 이건 에티켓의 문제가 아닌 암묵적 계약의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물론 계약을 잘 지키는 것도 에티켓의 일종이지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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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4 10:27:12

맥도날드 같은데선 왠만하면 치워주세요. 알바하는 어린 학생들 고생해요;; 그리고 그게 부당하다고 생각하시면 본사에 정식으로 항의하는 방법을 찾는게 맞을 것 같구요. 안치우고 그냥가는게 비싼 패스트푸드에 대한 항의로 보이지 않습니다. 절대로요.

2011-09-14 11:51:15

예전에 런던있을때 자기가 알아서 치우던데요?
어디 기분안좋은 일이있는지 트레이째로 버리는 흑형은 봤습니다만...--

2011-09-14 13:45:10

전 음식물쓰레기, 일반쓰레기, 종이 등 분리수거함에 나와 있는대로 나눠서 치웁니다.
그런데 예전 싱가포르, 말레이지아를 갔었는데 거긴 그냥 두고 오더군요.
싱가포르 맥도날드에선 혼자 가서 먹고 치우고 있으니 사람들 다 쳐다보더라구요.
나중에 현지에 거주하는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그냥 두면 된다고,
치우고 나오면 그 사람들 일을 뺐는 것이라며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 이후에 몇번 더 갔었는데 안치우고 나오는 것도 정말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여튼 해당국가에 맞게 행동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
2011-09-14 15:10:41

이상하군요.
서유럽 웬만한 대도시는 다 가보았는데, 전부 자기가 직접 치웠습니다.

그런 조치가 회사측에만 이익이 되는 부당한 거라고 생각하면,
직접 따지든가 건의를 해야지 쓰레기를 놔두고 오는 게 무슨 저항이라도 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도 납득이 안되네요.

2011-09-14 19:07:07

여담으로..개콘에서 프로에서 이 문제를 결정해주면 좋겠네요 ㅋㅋ

2011-09-14 20:44:20

고갱:안치우는 대신 먹은 자리는 가급적 깨끗하게

패스트푸드업소:고갱님 대신 분리수거 학실히~ 치운다

이러면 좋겠네요

2011-09-15 12:28:57

쓰레기를 두고 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다고.....-_-

애꿎은 알바생들한테 화풀이 하는거죠.

윗분들 말씀처럼 직접 건의를 하시던가 해야죠.

2011-09-15 13:41:01

시스템이 자동화(고객이 알어서 치우면)가 되면 배부르는건

업소 사장님만 배불리게 됩니다 만약에 알바생 5명 고용할거 1명 2명 고용하게 됩니다

손님이 알어서 치워 주는데 어떤 사장이 인원을 더 보충할까요...그렇다고 가격이라도 싸면 상관없는데

가격과 써비스는 후진국 시스템인데 손님의 매너는 풀코스 자동화 시스템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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