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CD리핑으로 고음질24bit 192kHz음질을 뽑아낼수있나요?

원판보다 좋게 갈수는 없겠지요.

립핑 프로그램에 그 조건을 설정하고 뽑으면 그 조건의 음원이 추출되기는 합니다. 플레이어에서도 그렇게 인식하구요. 다만 원본을 넘어설 수 없는데 원본이 고음질이 아니니 수치에 불과하겠죠. 그런데 제가 듣기에 음질이 더 좋게 들리더군요. 아마 플라시보 효과겠지요.

업샘플링을 하면 실제로 음질이 좀 좋아지긴 합니다. 우선 화이트 노이즈 성분이 전 주파수대역으로 퍼지기 때문에 가청주파수 대역에서 화이트 노이즈의 양이 이론상 1/4정도로 줄어들고 불필요한 신호를 고주파 대역으로 밀어버리기 때문에 신호간섭이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음질은 좋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용량만 커지고 의미없습니다. 다만, Vitalizer같은 프로세서를 이용하면 하모닉스를 풍부하게 하는 등의 변화는 가능합니다만, 역시 샘플레이트 증가로 얻는 효과와는 전혀 다릅니다.

네 가능합니다. 심지어 MP3에서도 뽑을 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하게는 푸바에서 리샘플러 설정하시고, 목표 비트레이트를 192로 잡아서 컨버팅하시면 됩니다. 음질은 차이가 없다는 게 함정입니다.

CD에 담긴 음원 자체가 44.1kHz/16bit입니다. 무손실로 flac이나 wav 파일로 (애플의 경우 aiff) 리핑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 이상으로 리핑하는 것은 어차피 뻥튀기이기 때문에 음질상 아무 이득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원본이 고음질인 SACD를 립핑하면 일반CD보다 고음질의 음원을 얻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알려진 SACD 립핑 방법은 플레이 스테이션3 초판 초기 펌웨어 쓰는 기기에서만 가능하다고 하죠. 그게 아니라면 hdtracks 같은 고음질 음원 판매 사이트에서 구입해야겠죠. 아... 산울림 재발매판중에 24bit 96khz 음원이 들어있는 data CD가 추가된것도 있긴 합니다.

뻥튀기로 가능은 하죠 하지만 의미없겠죠? 차라리 시디 리핑하신후 고성능 DAC에서 업샘플링해서 들으시는게 낫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