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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  자작 스크린 제작기 (135인치 액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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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09 12:08:30

룸씨어터 조성을 허락맡고 집구조에 맞는 스크린을 찾아보았습니다.

 

 

조건은 135인치 와이드, 가벼울것.

 

기성품중엔 이런 조건은 찾기도 힘들뿐만 아니라 비슷한 크기의 만족할 만한 스크린은 가격대도 비싸게 책정되거나 스크린이 울거나하는 문제 들이 있어 고심 끝에 스크린을 해체.. 아니 자작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국내 스크린 자작기가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 주요 관건이 스크린을 달 수 있는 프레임 선정이었습니다. 자작하신 분들이 사용한 프레임 종류는 첫째 집성목, 둘째 방충망 섀시, 셋째 알루미늄 프로파일 이었습니다.

 

먼저 대부분의 해외 자작기에서 사용한 집성목으로 프레임 짜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는데 생각보다 무게가 나갈 것 같았고 인터넷 상으로 240cm 이상 배송이 되지 않아 135인치 스크린의 가로 길이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두개를 연결하는 방식도 나중에 내구성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되어 포기.

 

방충망 섀시는 섀시자체가 노출이되어 미관상이나 안전상 문제가 있을 것 같았고 중간에 지지하는 프레임을 삽입할 수 없어 변형의 문제가 심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알루미늄 프로파일 입니다. 이 소재의 장점은 가볍고 저렴하고 마음먹은 형태로 제작할 수 있고 길이도 580cm 까지 가능하여 길이에 구애 받지 않았습니다.

 

알루미늄 프로파일로 제작한 분 (타블렛 깍는 노인, 이하 타블노) 의 블로그를 거의 제가 교과서로 삼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를..)

 

http://blog.naver.com/bumhee34/220639179350 

 

스크린원단은 국내외 자작 스크린 원단계의 대부라 할 수 있는 Carl's place 의 암막천을 사용하였습니다. (방구조상 두면에 창문이 있어 해만 뜨면 방이 너무 밝아 한쪽 창문을 스크린으로 막아 암막도 하고 스크린 공간으로 삼으려는 계획입니다.) 이놈은 스판같은 소재라 잡아당기면 늘어나는 재질입니다. 

 

https://www.carlofet.com/ 

 

구입은 아마존에서 해도 되고 공식홈페이지에서 해도 됩니다. 공식홈페이지에는 clearance 세일 하는 곳도 있는데 약간의 흠집제품이나 자투리로 남은 스크린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입니다. 이걸로 주문할까하다가 흠집이 가운데 딱 눈에 띄는 곳에 위치한 제품이 올까봐 걱정되어 정품으로 구매했습니다.

크기가 128인치와 228인치 두가지 밖에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228인치를 주문합니다.

 

중요한 프레임은 타블노가 소개한 화우엔지니어링 홈페이지에서 주문했습니다.

 

http://alubam.com/

 

프레임은 변형을 막기위해 ​자 형태로 만들기로 하고 쇼핑몰에서 경량형 AFL3030 모델로 장축 가로 프레임 2개, 단축 세로 프레임 3개, 중간에 삽입할 장축의 약 반정도 길이 프레임 2개를 주문했습니다. 여기에 필요한 브라켓 갯수가 16개라 브라켓 세트도 같이 주문합니다. 나중에 타블노의 주문 모델이 표준형인 ABN3030이라는 걸 뒤늦게 깨닫고 주문 수정을 하려고 했지만 주문 후 만 24시간도 되지 않아 화물택배를 통해 와버렸습니다. (대략적으로 프레임 7만원 + 택배비 7천원 정도 든 것 같습니다.) 

 

가로 길이가 거의 3m에 달해 엘리베이터에 들어갈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대각선으로 약간의 여유를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안들어갔으면 20층 높이를 짊어지고 가야합니다아아)

 

색상은 어차피 보이지 않아 기본 은색으로 했고 검정보단 은색이, 표준형보단 경량형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다만 경량형의 문제를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프로파일의 네 면 중간에 길게 홈이 있습니다. 이게 표준형과 경량형이 겉에서 보기엔 폭의 차이는 없는데 깊이가 차이가 있습니다. 표준형이 경량형보다 더 깊죠. 경량형이 얕기 때문에 고정에 손해를 봅니다. 나중에 스크린을 고정하기 위해 pu 튜브가 등장하는데 pu 큐브의 직경이 생각보다 더 작은 놈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고 작은 파이로 재주문을 하게됩니다.

 

필요한 재료를 모두 구비 후 마루의 애기들 장난감을 모두 치우고 공간을 만듭니다.

육각렌치를 이용해 프레임들의 반을 줄자로 체크하여 브라켓으로 연결을 합니다.

재단을 거의 오차없이 정확하게 해서 보내줘서 조립하는데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프레임 조립완성된 모습

 


 

 

생각대로 만들어지니 나름 뿌듯합니다. 근데 벌써 좀 지치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사실 시작은 지금부터라는 걸 나중에서야 깨닫게 됩니다.

 

아까 언급된 스크린을 프로파일에 고정시키기위한 도구인 pu 튜브입니다. 튜브 직경은 다양하나 제가 주문한 프로파일에는 8mm가 적당했습니다. 기존이 주문했던 10mm는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10mm, 8mm pu tube)

 

8mm의 경우 깔끔하게 쑥들어가지 않고 조금 튀어나오나 고정은 어느정도 잘 됩니다. 어느정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집에 있는 플라이어를 사용하였고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중간이 비어 있는 튜브라서 플라이어로 눌러 납작해진 상태로 삽입을 하면 됩니다. 튜브 재질 자체는 단단한 편이라 손으로는 눌러지지 않습니다. 

좀더 강한 고정을 원하시면 타블노님께서 했던 표준형 프로파일에 pu 10mm를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한 재료도 촘촘히 고정한다면 충분한 고정력을 갖습니다.

 


 

 

우선 pu 튜브를 잘라야합니다.​ 크기는 1cm 이내로 작은 사이즈로 자르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고정과정이 더 쉽고 고정력도 좋아집니다.

이거 자르는 것도 일입니다. 생각 같아서는 주문할 때 1cm 짜리로 5m를 주문하고 싶지만 이렇게 하면 판매자의 분노 어린 전화를 받을 것 같아 참았습니다. 5m라 해도 오천원정도 밖에 안되 상당히 저렴합니다.

자르는 도구가 필요한데 저는 함석가위를 준비했습니다. 약간의 힘이 필요하지만 비교적 쓱쓱 잘 잘립니다. 하지만 몇백개를 자르니 손아귀가 아리면서 후끈해집니다. 

 


 

 


 

 

 

고정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DIY의 나라 답게 Carl's 홈페이지에 자작과정을 잘 설명해 놓았습니다. 소심하게 그대로 따라해 봅니다. 

 

 


우선 준비된 스크린 원단을 프레임 위에 덮습니다.

 

 


 

 

방금펴서 그런지 쭈글쭈글 아직도 접힌 자국이 선명합니다.

한숨이 나옵니다.

 

우선 텐션을 주면서 네면을 고정했으나 처음보단 좀 낫지만 아직 쭈글쭈글합니다. 

 


 

 

잘 될까 의심이 들기 시작합니다만 별 수 있나요 계속해봐야죠. 사방을 빙글빙글 돌아가며 고정을 합니다. 이따금씩 다른 사람이 텐션주는 걸 도와주면 더 예쁘게 고정이 됩니다. 혼자 원단을 잡아당기며 홈에 튜브를 넣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생각만큼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고정을 많이 해나갈 수록 괜찮아 집니다. 하지만 근면과 성실로 뭉쳐져 있는 사람이라도 손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시간도 오래 걸려 슬슬 짜증이 납니다. 

근성으로 어느덧 고정완료! 

사방이 탱탱하니 그럴듯해 보입니다.

 

 


 

 

 

이제 주변에 남는 원단을 가위로 쓱쓱 잘라주고 남는 부분을 뒷쪽으로 테입으로 붙여서 마무리 해줍니다. 

 

경량화를 실현해서 총무게라 봤다 7-8kg 정도 밖에는 안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설치과정도 어렵지 않습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들고도 남으나 크기가 문제 입니다. 둘이서 설치하는게 편합니다.

미리 준비한 액자걸이 천장 경사걸이형으로 두개를 커튼공간에 피스로 고정하고 아내와 함께 프로파일 뒷쪽 홈에 맞춰 겁니다.   

 

모두 완성!!

점심전에 시작했으나 저녁 먹고 완성합니다 ㅠㅠ

 


 

 

 

원래 창문이 있던 자리인데 암막을 안해서 늘 너무 밝아 스크린 겸 암막으로 창문을 막아서 설치했고 순백의 액자 같아 모양도 제법 예쁩니다. 휘거나 운 곳도 없이 깔끔합니다.

만족도 100%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가벼운 맞춤형 스크린이 몸빵으로 탄생했습니다.

 

 

-자작스크린 제작을 위해 준비한 재료 

알루미늄 프로파일 세트

스크린 원단

육각렌치

PU tube 8mm짜리 5m

함석가위

플라이어

줄자

천장형 액자걸이 2개

 

-추천대상

시간이 많은 분

근성 있으신 분

홈시어터를 구성하고 싶으나 자금이 부족한 분

기성스크린에 만족 못하시는 분 

방해하는 아이가 없거나 저처럼 통제할 수 있는 상태의 아이가 있으신 분

마루 공간이 어느정도 되시는 분

(아파트 고층에 거주하시는 경우) 긴 프레임이 들어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으신 분 

나중에 이사갈때 스크린을 버릴 각오가 되어 있으신 분 

 

혹시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이 계실까 힘겹게 작성해 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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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4-28 16:43:15

와 대단하십니다. 당분간 스크린 보실때마다 뿌듯하시겠네요.^^

WR
2016-04-28 17:21:28

감사합니다. 뿌듯하긴한데 전세살이라 나중에 이사갈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ㅠㅠ

2016-04-28 17:24:40

루리웹에서 봤었는데.. 참고하셔서 하셨군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스샷찍기도 힘드셨을텐데 ㅎㅎ 멋지네요.. 깔끔하고 .. 잘보고갑니다. 저도 스크릭액자 걸수있으면 같은방식으로 해볼려고요... 지금은 롤로 ㅠ_ㅠ

WR
2016-04-28 18:31:34

넵 참고 많이 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롤스크린을 고려했는데 영 성에차지 않아 여기 까지 왔습니다. 다음에 이사가서도 이런식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2016-04-28 17:32:57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WR
2016-04-28 18:31:48

감사합니다~^^

2016-04-28 17:48:58

대단하십니다. 전 그냥 기성품으로 설치를.... 하나더 스크린을 달 곳이 있는데 그때는 저도 자작으로 함 도전해봐야겠네요... 스크랩합니다

WR
2016-04-28 18:33:26

저는 그냥 따라서 만들어봤을 뿐입니다. 자작스크린 데이터 쌓이길 바라며 작성해본거죠. 도전해보시고 후기 부탁드립니다 ㅎㅎ

2016-04-28 19:27:19

우와..... 대단하십니다. 한땀한땀 수고스러움이 묻어납니다.

WR
2016-04-28 20:03:45

고맙습니다. 하지만 볼수록 맘에들어 수고로움은 금방 잊힙니다.

2016-04-28 21:54:32

스크랩했습니다. 멋진 액자형 스크린이 탄생했군요.

WR
2016-04-28 22:55:07

앗 감사합니다! 마음에 드는 스크린입니다^^

2016-04-28 23:59:08

으아~ 대단하십니다. 저도 자작 좀 해보고 싶은데 기왕이면 낮에 볼 용도로 광학스크린으로 하고 싶습니다. 광학스크린 원단은 어디서 구하는지 알수 있을지요?

WR
2016-04-29 07:58:49

ㅎㅎ 감사합니다. 원단만 구할 수 있는 곳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16-04-29 09:43:19

10자 프레임 정말 맘에 듭니다. 기성품 액자형 스크린을 사용하고 있는데 저 프레임이 없어서 안으로 휘네요. 테두리 블랙 마스킹만 하면 완전체 될 것 같네요. 정말 능력자예요...ㅎ

WR
2016-04-29 14:20:59

ㅎㅎ 밭전자 프레임으로 하니 휨없이 안정적입니다. 테두리 블랙 마스킹을 위해 검정 무수펠트지를 구입하였으나 그냥도 보기가 괜찮아 부착은 보류하고 있습니다. 능력자는 아니고 별다른 손재주 없이 근성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감사드려요~^^

2016-04-30 23:02:40

오!!! 그렇지 않아도 막 스크린 주문하려고 하던차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죄송스럽습니다만.. 알루미늄 프로파일 상세 주문 내역을 좀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그리고. 스크린 아마존에서 주문하실 때, 배송비용은 어느정도 들어갔는지도 좀 알고 싶습니다~~~

WR
2016-05-01 15:50:51

위 내용에 주문한 모델명을 잘못 썼네요 ABL3030 이고 단면이 정사각형 3cm 임을 잘 고려해서 디자인하시면 됩니다. 내용에도 대충 필요 갯수 주문내역 적어 두었습니다. 브라켓은 'DC 브라켓(3030)-RBD3025'으로 밭전자 프레임일 경우 세트로 16개 필요합니다. ABL프로파일이 마침 20% 할인행사 중이네요 ;; 스크린은 몰테일로 21불 나왔습니다. 제작에 도움되었으면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05-01 16:30:56

이글 지우지마세용 스크랩 ㄷㄷ 전 방충망프레임으로했는데 나중에 이걸로 도전해봐야겠어요 감동먹고갑니다 우겔겔

WR
2016-05-01 20:20:17

방충망은 휘지 않던가요? 좀 오래걸린 작성글이라 아까워서라도 지우지는 않을겁니다.ㅎㅎ 칭찬 감사드립니다!

2016-05-03 22:37:12

대단하십니다... 지우지마세요^^스크랩할께요

WR
2016-05-04 09:35:12

그냥 저도 따라했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2016-05-04 11:34:04

대박입니다. 저는 그냥 벽지에 페인트칠하고 주위만 암막시트로 붙여서 사용중인데 이 방법을 한번 고려해 봐야겠네요.

WR
2016-05-04 15:26:48

여건이 되시면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2016-05-04 14:47:27

대단하군요 ^^ 프로파일 절단 관련한 한가지 질문드려요. 가로 2M넘는 길이를 배송 받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절반으로 잘라서 나중에 연결을 할까 하는데, 가로축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한자로 표현하자면 날일자두개를 붙이는 경우 입니다. 물론 가운데 축은 공유하구요. 세로축 세개에 가로로 작은 사이즈 6개를 붙이는 겁니다(이해가 되실지...). 프로파일 단단히 연결만 된다면 가능할 것도 같긴해서요 ^^

WR
2016-05-04 15:53:56

그런 방법도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세로축 세개 중 중간 프로파일 제일 끝부분에 두 가로축을 양쪽으로 ㄱ자 브라켓을 이용해 체결하면 가능할 거 같은데요? 아니면 가로축 두개를 붙이고 세로축 중간 프로파일을 두 가로축이 공유되게 체결해도 좋을 것 같고요. 가운데 부분 말고 나머지 연결은 위와 동하니 제 생각엔 별 문제 될 부분이 없는 것 같습니다. 불안하다고 생각되면 세부분이 만나는 부분중 뒷면에 일자로 된 이너브라켓으로 보강하면 완벽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대면 튀어나오게 보일 것 같고 위에 대면 스크린을 고정 못 시키니 안될 것 같고, 뒤에다 대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너브라켓을 뒷면 가운데에 아래위로 대면 벽면에 부착시 약간 끄떡거릴 수 있기 때문에 양 옆으로도 하나씩 대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고정만 단단히 하시면 이너브라켓을 사용안해도 큰 문제 없을 것 같긴 합니다. 저도 글로 설명드리려니 이해가 가실지 잘 모르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2016-05-04 16:08:40

네 이해 잘 되었구요 ^^ 감사합니다. 담에 이사할 때도 분해해서 얼마든지 가지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저도 조만간에 시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WR
2016-05-04 16:52:28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2016-05-08 18:57:18

저도 루리웹에서 봤는데 여기서 공지까지 가셨군요 ㅎㅎ 뿌듯뿌듯 하시겠어요..저런 환경 부럽습니다 ㅠ

WR
2016-05-09 12:08:30

저는 그냥 따라서 만들었을 뿐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힘들게 스크린 만들어서 잘 못보고 있네요 ㅠ

2016-06-23 15:09:00

카레맛님~~ 혹시 왜 이사할때 스크린을 버릴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하신건지 문의드릴 수 있을까요?

높이가 너무 높아서 문이나 복도로 다닐 수가 없어서 인가요?? 135인치면 높이는 사람 키정도일 것 같은데.. 가로가 3미터 정도라 계단을 내려가거나 할때 턴을 할 수 없어서 인가요? ㅠㅠ
튜브를 꼽았으니 분해도 불가능할테고.. 그냥 부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ㅠㅠ
WR
2016-06-23 21:28:51

우선 액자형스크린이라 크기가 너무 큽니다(벽 한면을 꽉 채운 크기니깐요). 엘리베이터 사용은 불가능하고 계단실로 옮기는 것도 보통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일반 가정집이면 고려해볼 수 있을것같습니다. 하지만 손상없이 이사차량으로 운송시키는 것도 쉽지 않아보입니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그냥 스크린천은 포기하고 (잡아당기면 빠집니다) 프레임만 분리해서 가져가는 정도일것 같습니다.좋은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16-06-30 14:24:27

카레맛님의 정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암막커텐이 설치되어 있는 실내에서 벽에 고정해서 사용한다면 Carl's Place의 어느 원단을 추천해 주고 싶은신지요? 사용해 보신 입장에서 꼭 집어서 말씀해 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WR
2016-07-01 07:04:12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경제적 제한으로 한종류의 천밖엔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창을 덮고 다는것이라 암막효과에 1게인정도 되고 늘어나는 재질인 blackout cloth를 선택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국내에서 자작스크린 제작하는 유저가 별로 없어 다른 천에 대한 정보는 별로 찾기가 힘드네요. 온달님은 프레임없이 벽에 붙이신다는 뜻인지요? 이 사이트에 선택 가이드가 제공되니 참고해서 선택하시면 될것같습니다. http://www.carlofet.com/material-comparison-chart

2016-07-18 14:23:21

 정말 멋지시고 부럽습니다!

저는 언제쯤이나 이정도 수준이 가능한 내공이 쌓일지 궁금합니다.

나~~중에 내공 좀 쌓인 다음 따라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ㅋㅋ

WR
2016-07-18 23:30:02

칭찬 감사드립니다^^

내공 보다는 필요와 근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별한 기술이 요구되지도 않구요.

나중에 여유가 되신다면 시도 한번 해보세요. 스크린에 더 애정이 생기실 겁니다 ㅎㅎ


2016-12-23 15:01:47

 글 잘봤어요. ^^/// 화우엔지니어링에서 프레임을 짤려고하는데요.. Carl's Blackout Cloth, Projector Screen Material, White, Gain 1.0 (16:9 | 66x110 | 128-in | Rolled | FBA) Projection Scre이걸 주문해서 프레임을 짤려고하면 어떻게 사이즈를 해야할까요? ㅜㅜ.. 도와주세요 

WR
2016-12-23 18:24:25

쪽지로 내용 보내드렸습니다!

2018-08-16 12:55:05

내용 잘봤습니다~! 저도 프로파일로 만들생각인데 2020 으로 만들어야하나 무게때문에

벽은 어떠허게 고정하셨나요? 혹시 완성작품 무게가 대략 어느정도 나갈까요??

WR
2018-08-18 10:32:44

크기때문에 직접 측정은 못해봤지만 대충 7~8kg 정도 되는것같습니다. 고정은 본문에
썼듯이 천장형 액자걸이로 했구요. 충분히
잘고정됩니다. 크기 문제만 아니면 무게 때문에 문제되는건 없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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