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글] 스크린 사이즈 선택에 도움이 되는 동영상입니다.
어제 자중 한다고 글을 올리고 오늘 또 글을 쓰네요.
이 놈의 오지랍은 어쩌지 못하는 병인가봐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거나 무시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같아서요.
이건 아닌것같아서 그냥 객관적 사실만을 알려드려고 합니다.
최근에 200인치급의 대형화면을 구상하시는 분들이 자주 보이는데요.
밝기와 상관관계를 묻는 질문이 자주 보입니다.
당연히 크기가 커지면 급격히 밝기가 떯어집니다.
문제는 생각하시는 것보다 영향이 매우 큽다는 겁니다.
물론 화면은 나옵니다.
그리고 그게 비교대상이 없다면 적정 밝기보다 어둡다던지 그래서 계조가 무너졌다던지 느끼시질 못할 수 있습니다. 만족하고 사용하신다는데 제가 뭐라고 그렇게해도 된다 안된다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근거가 되는 과학적인 데이터는 알려드릴 수 있을 것같아요.
그래서 잠깐 찾아봤는데 좋은 동영상이 있네요.
유용해보여서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아래 동영상은 밝기와 스크린 게인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풀어서 보여주는 겁니다.
정확히 수식은 아니고 대략적인 것으로 개념만을 설명하기 위한 자료입니다.
보시면 쉽게 밝기와 스크린 크기가 얼마나 영향이 큰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실제로 투사된 스크린에서 적정한 밝기가 확보되느냐 하는 문제는 단순히 밝다, 어둡다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계조(그레이 스케일)와 관계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중요해집니다.
SDR(Standard Dynamic Range)을 기준으로 해도 최대 밝기가 100nit(프로젝터는 50nit)인데요.
HDR(High Dynamic Range)은 무려 500nit또는 1000nit입니다.
(nit, 빛의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1니트는 1㎥의 공간에 촛불 한 개가 켜진 밝기)
실제 그만한 밝기가 실제로 프로젝터에서 구연되는냐는 어렵고 복잡한 문제입니다.
결론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어째든 SDR을 기준으로 봐도 TV는 100니트(프로젝터는 반사형이라서 많이 봐주어서 50nit)는 나와줘야 SDR스펙을 준수하는 계조를 이룰 수 있는겁니다.
하물며 HDR로 가게되면 문제는 매우 심각해집니다.
소니가 5천안시, 바코가 만안시 홈씨어터 제품을 단순히 기술력이 자랑하거나 비싸게 팔아 먹으려고만 만든거는 아니겁니다.
HDR에 맞춰 디스플레이 하는게 그만큼 어렵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HDR을 날려버리고 SDR로 보는게 더 좋았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고 HDR메타정보를 날려주는 플레이어도 나오고 하는 것이겠지요.
너무 지나치게 큰 스크린에 욕심을 부리시면 그만큼 잃는 부분도 많다는걸 고려하셔야합니다.
아 그리고 그 아래 두번째 동영상은 스크린 사이즈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하는 사항들을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매우 유용하니까 한번 봐두시면 좋아요.
제가 능력이 안되서 자막은 못입히지만...영어를 몰라도 그림만 보셔도 쉽게 이해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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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중요한 사진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환산하면 아래와 같네요.
100인치 : 3.35미터
110인치 : 3.65미터
120인치 : 3.96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