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레이저 울트라숏드로우 프로젝터와 ALR 스크린에 대해
DP 동호회 여러분 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이 글을 업체에서 제품 뽐뿌를 위해 썼다는 것 보다는 한 동호인 차원에서 바라봐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꾸벅
“프로젝터와 120인치 스크린을 과연 밝은 환경에서도 TV 처럼 볼수 없을까?”
정말 모든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이며 세계 각나라 시청각업체들의 과제이기도 합니다만 현재로선 가능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밝은 환경 즉 자연광(햇빛)은 무리수가 있지만 간접광(실내조명)에서 ALR 스크린(Ambient Light Rejecting Screen)을 사용하면 가능합니다
<DNP Showroom in Anaheim, CA>
ALR 스크린의 원조이며 세계 선두 주자는 덴마크 DNP 그 뒤로 미국 Si 사 인데 ALR 원리는 간단합니다 간접광(실내조명)을 흡수 또는 반사하여 프로젝터의 투사 이미지에 영향이 없게 합니다 그래서 아래 사진에서 보듯 진짜 모든 ALR 스크린에는 설치 방향이 있습니다
<미국 Si 사 Black Diamond ALR 스크린 샘플북>
이 방향을 거꾸로 설치하게 되면 ALR 기능이 없는 고휘도 실버 그레이 스크린이 되는 거지요 ^^
하지만 문제는 ALR 기능이 아무리 좋은 스크린이라도 컬러쉬프트(칙칙한 색감), 핫스팟, 스파클 노이즈, 좁은 시야각 등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ALR 스크린과 매칭되는 프로젝터의 밝기는 최소 4000~5000안시 이상을 권장합니다
막상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전기료, 떨어지는 명암비(고안시 프로젝터의 단점), 램프 수명, ALR 스크린 가격 등을 고려한다면 만수르 집안이 아니면 정말 쉽지 않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에겐 현실성이 없는 것을 가지고 차사장님이 새해 부터 구라를 치는건 아닌지 ^^
중요한 것은 여기서 우리는 너무 속단할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2018년 부터 대중화 되는 새로운 장르의 프로젝터, 즉 레이저 울트라숏드로우 프로젝터에 우리는 관심을 가져야 할 것 입니다
레이저 울트라숏드로우 프로젝터와 전용 ALR 스크린을 사용한다면 그 영상의 완성도가 엄청나다는 것 겁니다 한번 보시지요
<레이저 울트라숏드로우 프로젝터와 그랜드뷰 다이나믹 ALR 스크린>
레이저 울트라숏드로우 프로젝터의 최대 장점은 초단점 투사거리에서 화면을 뿌리기 때문에 스크린에 도달하는 사이의 간접조명(실내조명)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고 기존 프로젝터와 비교할 수 없는 유효한 실 광량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20,000시간에 달하는 레이저 광원의 수명과 알뜰한 소비전력은 우리의 지갑을 쉽게 열게 만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프로젝터를 복잡하게 천장에 달지 않아도 되고 15M 짜리 HDMI 케이블도 이젠 뭘 사야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현재 레이저 울트라숏드로우 전용 ALR 스크린은 덴마크 DNP 를 시작으로 그랜드뷰사에서도 개발되어 시판하고 있습니다
<덴마크 DNP ALR 스크린, LG 헥토 설명 중 발췌>
레이저 울트라숏드로우 전용 ALR 스크린은 기존 프론트 프로젝터용 ALR 스크린보다도 ALR 성능이 매우 뛰어나고 컬러쉬프트(칙칙한 색감), 핫스팟, 스파클 노이즈, 좁은 시야각 등의 단점들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랜드뷰 다이나믹 ALR 스크린>
원단 아래에서 위로는 화이트, 위에서 아래로는 블랙을 표현합니다 참 신기합니다
사설입니다만 그랜드뷰사의 CEO 인 Walter 는 컬러쉬프트(칙칙한 색감), 핫스팟, 스파클 노이즈, 좁은 시야각 등 프로젝터에서 뿌려진 고유한 색상에 조금이라도 왜곡이 생기거나 아이들 시력에 부담을 주는 스크린은 제품화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워시아웃 현상과 타협한 고휘도 실버 그레이 같은 제품을 아예 취급하지 않을 정도로 고집스럽니다
저도 고휘도 실버 그레이 스크린을 몇차례 개발 요청을 했지만 정말 단호했었습니다
회사 슬로건이 “Natural Color Reproduction by GRANDVIEW”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나게 하더군요
간단히 설명드리면 Walter 의 그랜드뷰 다이나믹 ALR 스크린은 블랙 스크린인데도 불구하고 흰색이 제대로 나온다는 거지요
처음 레이저 울트라숏드로우 프로젝터가 출시 됐을때 선두주자였던 SONY 나 LG, Sim2 의 초기 발매 가격은 대중화하기에는 너무 많은 거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 하반기부터 출시되는 레이저 울트라숏드로우 프로젝터들은 그 성능이 한층 더 좋아졌으며 가격은 착해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1500불대의 샤오미 같은 제품은 북미에서 인기가 정말 많습니다
그냥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프로젝터가 TV 가전 처럼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현재 홈시어터용 프로젝터와 고휘도 실버 그레이 스크린의 조합은 광학적인 한계와 그 영상에 부작용이 너무 많고 그렇다고 만수르처럼 고안시의 프로젝터와 ALR 스크린을 사용하기에는 현실성이 없는 상황입니다
저는 DP 동호회 여러분께서 간접광(실내조명)이 있는 환경에서 좀더 다이나믹한 대형 영상을 추구하신다면 새로운 장르의 레이저 울트라숏드로우 프로젝터와 그 전용 ALR 스크린 제품에 한번 관심을 가져 보시면 어떨까해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ALR 스크린에 대한 정보를 좀더 알려드리고 싶기도 했구요 언급한 브랜드를 홍보하거나 타사 제품을 비하하는 그런 취지가 아니오니 정말 너그러이 받아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엡슨에서도 처음으로 레이저 울트라숏드로우 프로젝터를 출시하더군요 입수되는대로 우리가 대부분 살고 있는 가정 환경(아파트) 위주로 테스트를 해서 최신정보를 업데이트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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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단초점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
프로젝터의 천정설치
소스기-리시버-프로젝터로 이어지는 선정리의 어려움 등등의 이유로
점점 기술이 발전하면 단초점 프로젝터가 좋아보입니다.
단 왜곡현상으로 액자형스크린이 필수라고 하던데 전 상관없어서 좋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