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JVC 펌웨어 3.10 다이나믹 톤매핑 업그레이드 간단 후기

잡담에 가까운 후기입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자세하게 설명못하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10/8에 새로운 JVC 펌웨어가 올라왔습니다.

버전은 3.10으로 이번 CEDIA에서 화제가 되었던 Frame by Frame, Scene by Scene 오토 톤매핑 기능이 포함되었습니다. 올라온 당일 업데이트하고 몇일동안 이래저래 간단하게 사용해봤는데, 결론은 대만족이네요.

우선 이 기능의 최대장점은 기존의 메타데이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롯이 각 frame 혹은 scene을 분석하여 톤매핑을 적용함으로 영상내 메타데이터가 실제영상과 차이가 있거나 아예 수록되지않은 타이틀의 경우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기존에 UB9000과 연계로 파나소닉 전용 프로필을 사용했는데 이제 oppo나 그외의 플레이어에서도 개선된 톤매핑을 적용할수 있다는점이 큰 메리트였습니다.

사용기기는 JVC NX7(RS2000) 스튜어트 CIMA NEVE 스크린

플레이어는 OPPO 203입니다.

하루에 2~3 타이틀을 번갈아가며 사용해봤는데 정말 확실하게 차이를 느낄수있었던 타이틀은 역시나 블레이드러너 2049와 마션입니다.

특히 마션의 어두운장면에서 그간 거슬렸던 노이즈부분도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블랙 디테일도 크게 증가했구요. 특히나 모든영화에서 밝은 광원이 피사체 뒤에있는 씬에서 전체적인 화면 디테일이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DTM은 3가지 모드로 구동되는데 

AUTO

Frame by Frame

Scen by Scene

자동으로 설정시 램프를 High 모드로 구동하게되어 저는 Frame by Frame으로 사용했으며

단계역시 조절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번업데이트로 가장 만족하는점중 하나는 Apple TV 사용시에 별도의 감마 캘리없이 바로 사용해도  영상퀄리티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Altered carbon의경우 전반적으로 어두운배경이라 이전 Sony 270es에서는 중간에 시청을 그만둘정도로 불만족스러웠지만.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후 JVC에서 DTM 기능을 사용해서 감상을 해보니 아예 다른 소스라 느낄정도로 체감이 크더군요. 길거리 네온사인, 강한색채의 호텔내부 씬들 모두 자연스럽게 좋은 화면을 뽑아주었습니다.

아직 좀더 사용을 해봐야하겠지만 지금까지는 정말 120% 만족중입니다.

우선 더이상 파나소닉 플레이어만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기타 소스기기 (애플tv, 비디오게임 콘솔)를 바로 사용해도 만족할만한 화면등

추가로 제경우에 일부타이틀의 경우 살짝 saturated된듯한 화면이 나오고 (최근 감상한 타이틀을 제가 감마 2.4로만 시청을 해서 였을수도 있지만 우선 나중에 다시확인하기로 하고 자세하게 체크해보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측정을 해본것은 아니지만 하이램프모드시 소음이 살짝 커진것 같은 느낌이 있긴하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