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프로젝터와 75인치 tv중에 너무 고민되네요.

65인치는 이제 너무 작아보여서 75인치 tv와 빔프로젝터중에 고민입니다.

일본에서 살다보니 아주 그지같네요 ㅎㅎ;;

일본 tv는 자체튜너가 들어있다는걸 핑계 삼는건지..

LG 75인치 2018년 모델 75SK8000이 29만엔정도 해서 괴리감에 도저히 못사겠더라구요. 

한국에선 9070도 200정도면 구하는데..

이런수준입니다.

자연스레 미국 아마존 직구를 생각하게 되었는데..

미국 직구를 하면 튜너가 없다보니 지상파 수신을 못합니다.. ㅜㅜ

저는 솔직히 안봐도되는데 여자친구가 곧 죽어도 지상파를 봐야된대서..

그래서 홈서버에 지상파 튜너를 달아서 녹화를 해서 인코딩을 해서 쏴서 보여줄테니까

직구하자는 얘기를 넌지시 하니

일단 허락은 받은상태입니다.

그래서 눈에 들어온 모델이 

삼성 QLED Q60 2019년 모델

25만엔..

근데 Q60은 평이 너무 안좋네요.

그래서 빔도 시야에 넣고 있습니다만, 워낙 문외한이라 ㅜㅜ

게다가 빔을 쏘더라도 집이 워낙 좁다보니.. 90 ~ 95인치쯤..

무슨 선택을 해야할까요..

1. 지상파를 확실하게 볼 수 있는 일본에서 TV를 구매한다. (가성비가 너무 안좋음)

2. 미국 직구로 TV를 산다. (지상파 시청에 노력이 필요함)

3. 빔프로젝터를 산다. (TW8400 샤오미 4k 2세대 ?) (지상파 시청에 노력이 필요하지만 화면은 가장큼)

+ 예전에 TV를 한번 깨먹었습니다. 지진으로 엎어져버려서; 그 기억때문인지 빔이 요새 더 끌리네요.

궁금한것

1. TV대용으로 쓸 수 있을지. 

생활패턴을 짐작할 수 없는게 TV없이 4년을 살아서, 주말엔 침대에 누워서 둘다 유튜브만 봅니다..ㅋㅋ

평일엔 퇴근하고 밥먹으면 8시쯤 되서 어둑어둑해지니 상관은 없는데,

제가 컴퓨터 만질땐 아무래도 불을 켜놓을 것 같고..

어느정도 밝을때도 사용이 가능한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2. 만약 빔을 구입한다면 빔프로젝터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200만원대 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