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프로젝터 1차 셋팅 완료하였습니다.
프로젝터 : EPSON EH-TW7200 (중고)
스크린 : DCS 광학스크린 PRO X3 120인치
리시버 : DENON AVR-X3600H
스피커 : JAMO C97 II (2채널)
연결기기 : 플스4 프로, 닌텐도 스위치
1) 스피커 케이블 막선에서 네오텍 KS-1015B 으로 교체 예정
2) 추후 센터 스피커, 리어(바이폴라) 스피커, 애트모스 스피커로 채널 보강 예정 (최종 5.0.4)
(주문했으나 재고가 없어 1~2달 기다려야함)
아래 화면은 넷플릭스로 구동한 미드 입니다.
설치해놓고 나니 120인치가 저희 집에선 최선이었네요.
130인치 갈까 했는데, 갔으면 후회할 뻔 했습니다.
핸드폰이 실제 화면 느낌을 잘 담아내지 못하네요..
사진으로 찍힌 것보다 실제가 화면이 더 크고 선명합니다.
색감도 너무 자연스럽고 좋구요.
에코-시네마 모드라 사실 스펙에 표기된 최대 밝기보다 많이 떨어집니다.
약 1600~1800 안시루멘의 느낌 같습니다.
다이나믹 모드로 시동시에 소음이 커지면서 색깔이 확 살아나면서 밝아지는데,
화이트 인테리어다보니 사방이 밝아지고 팬소음때문에 몰입이 잘 안됩니다.
때문에 시네마모드에 제 나름대로 보기 좋은 색깔로 조정해서 시청했습니다.
다만, 광학스크린이라 그런지 밝은 화면에서 상단부 컬링이 눈에 띄고,
주변부보다 가운데 부분이 조금더 밝아보이는 핫스팟도 조금 있습니다.
어느정도 예상한 부분이라, 감안하고 보고있습니다.
시종일관 밝은 화면만 나온다면 신경쓰이겠지만, 무덤덤한편이라 시청엔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제일 아쉬운 부분은 게이밍 부분인데요.
고급 설정에서 패스트 모드 설정이 가능합니다.
패스트 모드 설정시에 해상도가 한단계 떨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친구들과 닌텐도 스위치로 마리오 파티를 했는데,
닌텐도 스위치는 FHD 해상도이고 게임 자체가 캐쥬얼하다보니 해상도에 대한 부분은 신경 안쓰이고
확실히 화면이 크니까 재밌더라구요.
플스 게임 4K-HDR 생각하면 확실히 TV가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화면이 워낙 커서 몰입도가 좋아지니 재미는 있습니다.
이 화면 크기에 4K-HDR 적용되면 엄청나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유사 4K라도 갈껄 하고 생각했지만, 중고 FHD 중상급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사서 후회는 없습니다.
참고로 부모님 집이 QN75Q85R 내수 제품을 사용중이십니다. 비교해서 시청해봤는데,
확실히 불 끄고 보는 환경에선 화면 크기가 해상도, 밝기, 명암비의 스펙차이를 모두 커버합니다.
물론 4K-HDR이 적용된 된 영상을 보면 차이는 분명히 느껴지겠지만,
제가 자주 시청하는 대부분의 영상 소스는 80% 이상이 FHD라서
지금 시스템 스펙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며 시청중입니다.
4K 프로젝터는 점점 저렴해지고 있고, 스펙이 좋아지고 있으니까요.
나중에 기변할 때 애트모스 스피커와 함께 한번에 업그레이드 하려고 합니다.
철 지난 저렴한 블루레이 타이틀을 중고로 저렴하게 사서 봐도 즐거울 것 같네요.
매일 컴퓨터 게임만 했었는데 요샌 퇴근 하고 미드, 영화 보는 맛에 삽니다.
매주 가던 영화관 안간지도 두달이 넘었네요.
맥주 한잔에 안주 깔아놓고 잠옷 차림에 리클라이너 쇼파에 편하게 누워서 영화보면 제대로 힐링됩니다.
결론 : 거거익선은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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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은 '미드'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