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엡손 tw7000 간단 사용기
어제 받아서 몇 시간 틀어봤습니다.
너무 기대가 컸던지 생각보다는 별로 였습니다.
일단 제 환경은 q850r 사운드바에 쉴드TV 연결해서 보고 있습니다. hdmi 선은 하이브리드광 15m 구요
hdmi 분배기는 이번에 엡손과 같이 구매한 테라베이꺼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크린은 dcs x3구요. 기존에는 뷰소닉 x10-4k에 윤씨네 고휘도 족자스크린 썼었구요.
바꾸게 된 계기는 밝기가 불만족이었습니다. 특히 고휘도 쓰니까 형광등에 쥐약이더라구요.
결론만 놓고 보면 업그레이드 느낌은 없었습니다. 셋팅의 문제인지 tv랑 비교하게 되서인지...
일단, 첫 느낌은 옛날 필름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tv에 익숙한 우리 눈엔 좀 이질감이 있는 듯 합니다. 오히려 x10-4k가 선명하고 쨍해서 좀 더 tv같은 느낌이었던 듯 합니다. 많이들 이야기 하는것 처럼 낮은 명암비와 포커스가 안 맞는듯 한 흐릿함에 묻혀서 오히려 진득하다는 색감은 잘 안느껴지더군요.
ㅜㅜ 또 분배기를 쓰면서 알게 된 문제인데 쉴드tv 넷플릭스에서 atmos 표시가 안뜹니다. 처음 분배기에 연결해서 hdr 영화 보는데 프로젝터에선 hdr 다 뜨는데 화면도 어둡고 sdr 영화를 보는 듯 해서 실망했었는데 넷플릭스 들어가니까 atmos가 안뜨더군요... 혹시나 해서 분배기 분리하고 사운드바에 직결하니까 atmos가 뜨고 화질도 좀 더 좋아지더군요. 케이블 문제인지, 분배기 문제인지...
분배기는 계속 속 썩이네요 직구한 제품은 아예 안나오고 테라베이꺼는 제 성능이 안나오는 것 같구요..
조만간 방출하고 아마 suhd61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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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7100과는 비교하셨나요? 7000에 만족못하셨다면 7100도 비슷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