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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역대 최고 점유율 & OLED 역성장에 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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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31 12:38:25

 | https://news.v.daum.net/…

 | https://www.asiae.co.kr/…

 

1. (상기 출처)기사들의 간단한 정리 및 보충

 

  • 삼성 TV의 2020년 1분기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매출액 기준)32.4% (1년 전 대비 3.1%, 작년 4분기 대비 0.1% 성장)로, 14년 연속 세계 1위 고수 중. 개중 북미 42.6%, 유럽 41.1%이며, 특히 북미는 작년 1분기 대비 5.8% 대폭 성장.
  • 이는 특히 삼성 QLED TV 판매가 큰 폭으로 성장한 덕(판매액 기준 작년 1분기 대비 10.8% 성장). QLED TV를 중심으로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 &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 판매 급성장. 삼성전자의 2500달러 이상 시장 점유율은 매출액 기준 48.8%,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은 50.4%
  • QLED TV의 2019년 전체 판매량은 597만대로, OLED TV 판매량 300만대에 비해 거의 더블 스코어. 75인치 이상 초대형의 경우 QLED TV는 전 세계 81만 8000대 판매, OLED TV는 5만 6000대.

 

- 1분기 전체 TV 시장 점유율 2위는 LG전자. 금액 기준 18.7%로 작년 동기보다 2.2%, 수량 기준 점유율은 13.6%로 0.8% 각각 확대

- 단, OLED TV는 LG가 6억 8800만 달러, 소니가 2억 6900만 달러를 기록. 작년 1분기 보다 각각 14.6%, 18.5% 가량 감소했으며, 전체 OLED 시장은 12억 4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8.9% 역성장

 

 

2. 의견

 

삼성의 약진은 기사에도 나오는대로 특히 2019년 QLED가 시장에 먹힌 덕입니다. 이 엄밀히 말해서 'QD 필름 + LCD 패널 + LED 백라이트 TV'는 절대 화질 평가에선 사실상 휘도 스펙 외에는 OLED에 명확히 우위인 부분이 없다시피 하고 그 외 명암비 등의 측면에선 부족한 부분투성이지만, 삼성 TV가 전체 점유율과 판매량 +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 75인치 이상 초대형 시장 모두 세계 1위를 석권한 것은 이 QD 필름 LCD TV가 전 세계 소비자에게 최대한 어필하는 덕입니다. 

 

그에 비해 LG가 삼성과 중국의 공세에 밀려 나는 자사 LCD TV를 대신하여 세계 시장 영향력을 올리기 위한 카드로 쓰는 OLED TV는, 향후 전망과 별개로 현재는 역성장까지 빠진 상태. 현재 상황이 이러한 이유는 몇 가지 요인이 종합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a... 대중은 '더 좋은' 화질에 큰 관심이 없다. '좋은 화질'이란 조건은 QLED도 충족한 상태.

: QLED가 OLED에 비해 절대 스펙면에서 유리한 점이라곤 사실상 휘도 외엔 없다지만, 그런 QLED의 화질 체감 자체는 현 QLED 최하급 라인에서도 분명 그리 나쁜 게 아닙니다. QLED가 절대 평가 기준에서 (클래스별로 다르지만)대략 75-85점 정도이고 OLED가 90점 이상을 낸다한들, 그 5-15점 차이를 주목하는 층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대개의 TV 시청 환경에서는 더 그렇고.

 

b... 이미 화질보다는 가격 대비 사이즈가 어필하는 부분이 크다.

: OLED의 75인치 이상 라인업은 LG 기준 77C, E, W와 (8K OLED)88Z9 뿐이고 & 소니 등 여타 제조사가 LG 77인치 패널을 받아다 쓰는 몇 종 정도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75인치 QLED (6부터 9시리즈까지 포진한) 대비 조금이든 많이든 '더 비싸다'는 점이고, SUHD니 나노셀이니 하는 일반 LCD 제품군과 비교하면 거의 3배 가량의 가격 차이가 납니다.

 

c... 마케팅 관련 (삼성이 들이는 마케팅 비용이나 기법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패널 물성만 따질 때)

: 전 세계 거의 모든 오프라인 판매점의 공통점은 예외 없이 조명이 밝습니다. 그래서 QLED의 오직 한 가지 우위인 휘도 파워는 더해지고 & OLED의 절대적 우위인 블랙은 상대적으로 체감이 줄어듭니다. 

: 더불어 온라인 구매 시의 입소문 = 전달력 우위 역시, '삼성'으로 단일화된 QLED (QD 필름 LCD 패널 쓰는 업체가 삼성만 있는 건 아닌데, 가장 브랜드 파워가 강한 건 단연 삼성) vs 'LG? 소니? 패니? 도시바? < 이러고 있는 OLED에 비해 유리합니다. 

: 다시 말해 '좋은 화질'이란 조건은 QLED도 이미 클리어한 상태로 & 오프라인에선 실제 이상 더 유리해지는 부분이 있고 & '복잡하게 어느 제조사? 어느 칩셋? 이렇게 머리 쓸 필요 없이 삼성의 어떤 클래스를 사면 그만한 품질이 따라 온다'고 믿게 만든 상태. 대중은 단순한 것을 좋아합니다.

 

d... 번인 주의보

: OLED의 번인 문제는 적어도 현 시점엔 해결되지 않은 '멍에'입니다. 번인 없이 잘 쓰고 있는 사용자도 많은 게 사실이지만, 번인이 생긴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말하자면 자동차 사고에 대비하여 무사고 운전자도 안전벨트를 매는 게 좋은 것처럼, OLED는 항상 번인을 염려하고 조심스럽게 쓰는 게 좋습니다. 내 OLED TV는 5000시간(LG의 한국 내 정발 OLED TV 패널 보증 기간은 구매 후 2년 or 5천 시간 이내) 동안 번인이 없었다! < 고 해도 5001시간째엔 결국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애매한 불안감을 견디면서 쓰는 게 OLED TV입니다. 당연히 대중이 좋아하는 단순함과 거리가 멉니다.

 

 

3. 결론

 

OLED TV는 2023년까지 (위 2번 항목에서 든)'OLED가 불리한 점 4가지' 중 b만 가시적 개선 플랜이 세워진 상태입니다. 10.5세대 라인 업 & 광저우 공장 가동(2020년 상반기 예정, 다만 코로나 문제로 올해 가동률 보장은 미지수)까지 포함하면 TV용 WOLED 패널 출하량이 늘면서, IHS마킷 예상으론 2023년 OLED TV 출하량은 연간 1천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모를 바탕으로 가격 하락 & 대형 인치의 더 많은(= 지금보다 더 싼) 공급도 가능할 전망.

 

문제는 a, c, d의 개선은 알 수 없다는 점. 특히 a, c 개선을 위해선 가장 핵심일 OLED의 휘도 개선의 경우, 이전에 발표된 LG의 로드 맵에 따르면 2023년까지 2019년 QLED 수준(최대 2천 니트)으로 올리고 & 우선 2020년에는 1200-1500니트 선을 확보하는 것이었는데 > 현실은 2020년 LG X 시리즈가 2019년 대비 휘도 상향은 없는 거나 다름없이 나왔을 뿐입니다.

 

여기에다 현재 OLED TV 시장은 전 세계에서 15개 회사가 쉐어를 나눠 먹고 있으며, 2020년에는 4개 회사(샤프, 비지오, 샤오미, 화웨이)가 추가될 예정. 그럼에도 전체 OLED 판매액을 보면 1년 전에 비해 오히려 줄었고, 올핸 코로나 19 영향으로 전 세계 TV 시장 전체가 축소될 전망이라서 결과적으로 더더욱 박터지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경쟁이 심하니 가격을 올릴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무한정 내릴 수도 없습니다. 다 떠나서 OLED 패널을 LCD보다 싸게 찍어내는 게 적어도 현재로선 불가능하니까.

 

이 모든 것이 OLED TV의 경쟁력을 깎아 먹는 요인입니다. 제조 단가는 안 내려가지 & 그러니까 이익이 그만큼 더 팍팍 잘 나기 힘들지(순 이익률만 따지면 삼성 TV보다 LG TV 사업부문이 더 좋다지만, OLED TV는 이미 들어간 패널 개발비, 수율에 따른 불량 채산, 번인 대비 교체 비용, 향후 투자비 등이 더 부어져야 하는 상황이므로) & 그러니까 마케팅에 돈 쓰기 어렵지 & 그러니까 대중의 인식은 그대로 & 그러니까 더 적게 팔리지... 의 순환 고리를 깰 수 없는 상태. AV 매니아 입장에서 2020년 1분기 TV 시장 성적표는 마치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적어도 현 시점의 현실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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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31 11:03:08

위 말씀이 구구절절 맞는 것 같습니다.

마트 매장 가보면 (삼성, LG는 이웃하고 있죠) 바로 비교가 가능한데,

일반인 (?) 인 제 눈으로는 삼성 QLED 대비 '엄청나게 뛰어난' LG OLED의 화질을 그닥 못 느낄 수준이었습니다.

WR
2
2020-05-31 11:13:02

네. 더 뛰어난 화질을 실감하기 위해, 더 많은 '복잡함'이 필요한 게 OLED의 단점입니다. 그걸 뒤엎으려면 가격이 더 싸기라도 해야 하는데, 그것조차 여의치 않고.

2020-05-31 11:04:09

코로나 영향으로 tv시장 축소 전망인가요? ㅠㅠ 언택트의 기본은 대형tv라 생각해 디스플레이 장비주 매입중인데..

WR
2020-05-31 11:17:20

IHS마킷 전망으론 그렇습니다. 얘네가 2020년 1월 경에 예상한 수치는 지난해 대비 약간이라도 더 성장(2019년 2억 2291만 대 vs 2020년 1월 전망치 2억 2548만 대)이었는데, 4월에는 코로나를 근거로 들며 2억 350만 대로 낮췄습니다.

 

다만 전 세계적인 TV 대형화 흐름 자체는 공고하니, 결국 대형 TV 수요가 늘어날 것은 자명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얼마나 시간이 흘러야 다시 이 '흐름의 궤도'에 세계 TV 소비 시장이 안착할 수 있느냐는 것이겠지요. 주식 투자를 하신다면 그 알 수 없는 기간만큼 묻어놓고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시간, 돈, 마음의)여유를 가지는 게 좋겠습니다.

2
2020-05-31 13:42:32

Tv는 비싼가전입니다
사람들이 직장에서 잘려나가는데 tv를 살 여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원래 대형스포츠이벤트들이 tv가 누릴 수 있는 호재인데
올림픽이 망했죠

2020-05-31 11:04:41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WR
2020-05-31 11:17:33

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20-05-31 11:30:49

필립스는 OLED TV에서 가장 번인이 두드러지는 곳이 방송채널 로고 등 고정된 곳에 장시간 노출되는 이미지라는 점에 착안, TV 화면을 스캔해 이를 분석한 후 로고 등 고정된 부분을 매핑을 통해 밝기를 줄여 번인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공개했다.
대니 택(Danny Tack) 필립스 제품 전략 및 계획 담당 이사는 “오랫동안 이것(번인 문제 해결)을 개발해왔으며, 번인 문제의 95%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Oled는 번인이 빨리 개선되어야 될텐데 필립스 내년부터 출시한다니 기대해봐야겠네요.

광저우에서 신공법(MMG)으로 생산하면 단가가 좀 내려갈가지않을까요?

WR
1
Updated at 2020-05-31 12:22:12

필립스의 해당 기술은 AI 번인 예방 처리라 하여, 원래 5월 출시 예정이었는데 실제 시장 투입은 7월 정도로 미뤄진(예정) 855/ 805부터 적용입니다.(1월에 관련 소식 적은 바 있습니다.)

 | 필립스 2020년 OLED, DV & HDR10+ 동시 지원 외  |  디스플레이

 

다만 이 기능의 번인 방지 효과는 현재로선 필립스측의 말만 있을 뿐 효과가 실증된 건 아니라서, 좀 더 지켜보고 싶습니다. 같은 이치로 광저우 공장 생산량과 향후 출하 & 단가 하락 전망도 현재로선 어디까지나 전망의 영역(엄밀히 따지면 OLED보다 더 물성이 좋고 더 제조 및 판매가가 저렴할 수 있는 소재가 안 나온다는 전제 하에 계산하는 것)이라서, OLED의 향후를 반드시 낙관할 재료는 못 된다고 봅니다. 

1
2020-05-31 11:49:43

위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예전 LCD가 유행하던 시절 삼성이 잘나가던 시절, 삼성TV화질이 제일 좋은가보다 생각했는데 정작 매장가서 당시 나오던 보르도랑, 퀴담을 같이 보니 퀴담쪽이 좀 더 색감이 좋더군요. 다들 의아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WR
2020-05-31 12:14:17

네, AV 잡지나 매니아 관점에서 (절대 화질 평가 요소로 중요한)캘리 후의 색온도 정확성 등의 요소가 좋아졌고 명암비도 출중하고... < 등등을 말해 봐도, 대중이 인지하는 '볼 만한 화면'의 기준은 다르니 별 수 없습니다. 삼성의 현 점유율은 이 소위 '가성비'(제조 단가와 체감 품질 측면의)를 부단히 줄타기 한 결과물이라고도 생각합니다.

1
2020-05-31 11:56:50

점유율만 보면 그렇지만 1분기 영업이익
삼성은 TV + 가전제품인 CE가 영업이익이 4500억 정도이고...
LG는 TV만 판매하는 HE가 영업이익이
3300억 정도이고 가전제품인 H&A가
7500억으로 합치면 1조가 넘죠.

영업이익은 삼성 두배가 넘어요.

LG OLED패널 생산량이 지금은 300만장 정도 인데 만든 만큼 다 팔았습니다.
그래서 LCD생산 종료 후 OLED로 다 바꾸는 중이고요.

광정우 공장 돌아가서 OLED 패널 년 천만장 정도는 생산해야 점유율 높일수 있고 가격도 하락 할 거 같습니다.

코로나, 도쿄 올림픽, 각종 스포츠행사
취소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요.

WR
2
Updated at 2020-05-31 12:11:54

TV 외 가전은 여기서 논하는 게 아니고(이익을 TV 쪽으로 돌릴 수는 있다고 하지만 거긴 우선 모바일 사업부 적자부터 막는 게 좋고, 실제로도 그런 구조로 돌아가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TV는 그 영업 이익이 지금보다 더 나와야 합니다. OLED TV는 이미 들어간 패널 개발비 외에도, 수율에 따른 불량품 채산, 번인 대비 교체 비용 적립, 그리고 가장 중요한 향후 투자비 등이 더 부어져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본문에도 이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기에 추가해 두었습니다.)

 

또한 패널 300만 장쯤이야 만든 만큼 다 판 건 너무 당연한 게, LG OLED TV 외에 다른 OLED TV 제조사도 사실상 거의 다 LG 패널 갖다 쓰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 독점 지위를 업은 판매량만큼 이윤을 더 많이 추구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란 점이고요. 본문에도 적은대로 규모가 더 커져야(= 투자가 어느 정도 완료되어야) 현 이익 구조로 감당이 가능한데, LG 전자와 디플의 체력으로 그 규모와 시간을 버티는지가 문제인 것입니다. 그 시간 동안 삼성이 QD 필름 LCD에 언제까지나 안주하는 것이 아니고, 중국도 삽질만 거듭한다지만 쫓아는 오고 있기도 하니까요.

Updated at 2020-05-31 12:32:34

삼성이 CE부문(TV+가전)으로 실적을 발표해서 그렇지, TV쪽 사업부 실적만 보면 삼성의 영업이익이 조금 더 앞섭니다.
일반 가전쪽은 LG가 훨씬 앞서는걸로 알고있구요.

1
2020-05-31 12:13:58

LG 가 삼성에 부러워해야 하고 배워야할 점은 마케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안티 삼성의 득을 많이 보고 있지만...

WR
3
2020-05-31 12:29:22

LG 마케팅이 삼성 마케팅에 비해 밀리는 건 마케팅에 쓰는 돈 문제뿐 아니라 인간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현장 인력 개개인의 능력이야 좀 차이가 나도 그 숫자가 일정치 이상 모이면 그렇게 만들어진 집단의 상상력은 비슷하게 맞춰질 텐데 실제 마켓팅 결과물면에선 센스든 실적이든 모든 점에서 삼성이 앞서는 건, 결국 인력의 수급 문제와 결정권자의 능력 및 방향성 설정 차이가 원인이 아닌가 하네요.

1
Updated at 2020-05-31 12:20:55

oled가 번인 및 사이즈대비가격을 해결하지 못하면 승리자가 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다음 세대로 마이크로led(대만,일본쪽) qned(삼성 브랜딩)가 대기타고 있는데 둘다 번인은 없죠.

아래가 삼전로드맵이라는데 코로나로 딜레이 되겠죠.

WR
2020-05-31 12:34:22

네, TV 수요에 따른 경영 환경 전망상 그러리라 봅니다. 코로나로 딜레이 되는 거야 비단 삼전 로드 맵뿐만은 아니지만, 삼성전자의 버티는 체력이 현재 TV 생산 가능 업체 중 최고급이란 점도 강점이겠고.

2020-05-31 12:47:02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어린 애 키우고, 항상 지상파 방송을 다른 식구들이 보는 입장에서 OLED는 내구성이 염려되는 점 하나만으로도, 그 돈을 주면서까지? 란 우려가 있는게 사실이에요...

QLED의 강점인 내구성이 그래서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이더군요. 문제는 여기 일본선 중소기업 한군데것 빼곤 구할 수가 없다는 것...ㅠㅠ

WR
Updated at 2020-05-31 13:08:01

네, QLED는 현 시점 LCD 패널 TV 중에서 평균 화질은 가장 좋고 + 내구성은 LCD 물성이 베이스니까 여러모로 좋기는 합니다. 더구나 일본은 OLED 판매가도 비싸게 잡히기도 해서(일본 내에서 제일 싼 OLED TV 축에 드는 LG제도 타 국가 가격에 비해 비싸게 오래 유지되고, 중소 업체인 후나이제조차 미국 내 LG OLED 판매가보다 비싸게 잡히니...), 소비자 입장에선 더욱 설상가상이네요. 

 

그건그렇고 일본에서 다른 TV는 음... 소니나 패니제 LCD 패널 TV도 화질면에서 괜찮은 점은 있는데... 얘넨 가격이 싼 게 아니라서 곤란하긴 하네요.

2020-05-31 12:58:42

TV를 바꾸는 사람들은 보통 기존보다 더 큰 인치를 선호하는데

75인치 이상 대형 인치에서는 OLED가 더욱 더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삼성은 올해 75인치 이상 85인치에 드라이브를 걸던데 LG가 85인치 이상 TV 시장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할지가 관건입니다.

WR
2020-05-31 13:02:40

작년 예상으론 (OLED 10.5세대 라인업이 본격 가동된다는 전제 하에)대충 2022년 시즌부터 82/ 88인치를 대량 생산하여 판매 사이즈에 추가한다는 계획이었는데, 지금은 그게 생각대로 잘 될지 알 수 없어진 상황이긴 합니다. 

2020-05-31 13:12:44

정말 논리정연하게 정리를 잘 해주셨네요~
사실 대부분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화질적 요소나 차이점에 크게 관심이 없더라구요.(상향평준화?)
다들 거거익선을 외치며 싸고 큰것만 찾는걸 보면...
그러다보니 OLED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큰 인치가 가능한 QLED가 많이 팔린건 사실인것 같구요.

또 OLED랑 QLED는 기술적으로 다르다보니 서로 상반된 장단점이 명확하죠.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각자 본인들의 장점(상대의 단점)을 대대적으로 마케팅하고있는 형국이구요.
백라이트 없는 리얼블랙의 OLED.
번인없고 밝은 컬러볼륨 100%의 QLED.

아직까지 어느 한쪽도 완전하게 우세하지 않아서, 장단점을 잘 이해하고 본인한테 더 맞는 제품을 구입하는 수 밖에 없지요.

WR
2020-05-31 13:19:11

네, 저도 그런 취사선택이 중요해진 시기라 봅니다. TV 선택도 세상처럼 그렇게 복잡하게 흘러가다 보니, AV에 별 관심 없는 대중들에게 더 쉽고 빠르게 체감 화질을 어필할 수 있는 쪽이 많이 팔리는 것도 당연한 것이겠지요.

1
Updated at 2020-05-31 13:25:53

그냥 전체적인 운영자체를 삼성이 몇배 잘합니다..

삼성 lcd화질중심의 qled라인업외에도 디자인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라인업인 쉐리프 , 프레임 , 더 세로 애네들도 해외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몇일전 발표한 야외 테라스 TV 이것도 관심이 증폭된 상태거든요

 

예전만큼 가정에 TV가 필수품이 아닌 시대가 되다보니 (스마트폰 , 태블릿의 영향) TV의 니즈를 다양하게

내놓는 전략도 굉장히 좋다고 보고있어요

 

 

WR
Updated at 2020-05-31 13:52:09

본문은 특히 QLED와 OLED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것이고, 실제로 삼성이 운영을 잘 하는 것도 맞습니다. 사실 인테리어 TV로 광고한 쉐리프도 바로 치고 빠지고, 요즘 미는 특이 TV 'The 세로' TV 같은 건 인치와 화질 대비 비싼 편인데 그 원인인 피벗 기능이 실제 사용상 애매한 데가 많건만 시장에서 어필하고 있으니까요. 그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입니다.

2020-05-31 13:45:48

현재 일본에 거주중으로 올해 안에 티비를 구입예정에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여러 회사에서 Oled을 출시하고 있으나

LG이외에는 가격대가 아주 높게 형성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메이커 보증이 1년이고 또 번인은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그래서 번인이 발생하면 보증기간 내에 교환이 자유로운 한국과 달리 번인이 생기면 끝이라

Oled구입이 꺼려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lcd 티비를 구입 하려고 하지만 일본 시장에서 삼성은 철수 해서 구할수가 없네요

삼성 티비를 써보고 싶은데 구할수가 없으니

전세계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구할수가 없다니

WR
2020-05-31 15:00:02

일본 OLED 보증 상황은 지인도 자주 불평하는 것이라, 그러고도 판매사가 난립하는 게 신기하긴 했습니다.

 

그 외의 LCD 패널 TV는 글쎄... 삼성산 QD필름 LCD TV가 일본 시장에 없는 건 아쉽지만, 소니나 패니제 직하형 LCD TV면 가격은 그렇다치고 화질은 괜찮기는 했습니다. 단지 가격 대비 화질비랄지 기타 기능 다 합쳐 생각하면 그네들보다 삼성이 좋다 싶긴 했고, 그게 세계 시장 판매량을 가른 요인이기도 하다고 봅니다.

2020-05-31 16:09:15

Oled를 제외하면 소니인데

왜 올해 플레그쉽 티비 모델에 Hdmi2.1을 빼고 출시 했는지 모르겠네요

사운드는 작년보다 보강했다고 하는데

WR
Updated at 2020-05-31 18:20:52

소니 판단에는 적어도 2020년에는 HDMI 2.1을 활용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그럴 소스도 별로 없고, 그 소스를 보내는 측 장비도 없다시피 하고, 받아서 처리하는 측도 귀찮고), 대신 현재 소비자들의 수요가 솔솔 생겨나고 있는 eARC와 VRR 처리 칩만 추가로 박은 소위 어드밴스드 HDMI 2.0으로도 충분히 먹힐 거라 계산했을 것입니다.

 

그 외에 사운드 보강이야 소니 TV가 2016년인가부터 맨날 하는 소리고... 근데 어째서인지 갑자기 쿼드 DAC 넣은 LG 휴대전화가 생각나는군요.

2020-05-31 18:23:23

흠 티비 구입은 차세대기 나오고
본격적으로 Hdmi 2.1 탑재된 티비를 구입 해야겠네요

2020-05-31 13:47:56

엘지는 98인치 사이니지 만들던거에

몇가지 더 추가해서 98인치 티비나 좀

만들어서 좋은가격에 팔면 좋겠습니다

WR
1
2020-05-31 15:07:06

그것도 재미있겠지만, 사이니지 그 사이즈를 가정에 투입하지 못하는 것도 그럴 만한 이유들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적어도 LG는 그 사이즈 사이니지에다 가정용에 맞는 기능 추가 + 가정 운송 및 설치와 케어 비용을 계산기 뚜들긴 결과, 가정용 시장에서 시장성이 있다고 보지 않는 모양이겠고.

2020-05-31 17:33:34

제가 한때 98인치에 관심이 있어

점 알아보다보니 사이니지도 여러모델이

있었는데 그냥 완전 100퍼 모니터 같은

모델도 있었지만. 튜너만 없고 스마트기능이

다 있는 사이니지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고 고민하디가 관뒀는데

엘지입장에선 곧 8k 시대가 오는데

98인치를 4k로 굳이 내서 이미지 깎고 싶진

않겠져. 그렇다고 98인치가 86인치 만큼

팔릴거 같지도 않을테고 ㅜㅜ

WR
2020-05-31 17:55:25

가정용으로 쓰기엔 스마트 기능 유무도 물론 중요하지만, 사이니지가 제일 불편한 건 영상 조정 기능이 부족(하다기 보다 사실상 없다시피)하단 점입니다. 스마트 기능까진 (LG 자체 개발 OS인)WebOS 소프트웨어에다 공유 앱 깔아 놓으면 그만인데, 현 가정용 화질의 핵심인 영상 처리 프로세서나 정세한 캘리브레이션을 위한 조정 기능 추가는 하드웨어로나 소프트웨어로나 품이 많이 가는 일이라.

 

하기는 사이니지도 서비스 모드 들어가서 이것저것 하면 그럭저럭 조정이 되긴 하던데, 아무래도 부족한 점투성이입니다. 거기다 90인치대부터는 8K를 투입하고 싶어하는 것도 그나름 비지니스 측면에서 생각할 만한 일이니, 이래저래 채산성이 맞지 않다는 판단이겠지요.

2020-05-31 19:12:07

맞이요 말씀 하신 이유들로 제가 구매를 포기했습니다 ㅜㅜ

2020-05-31 17:57:09

하... oled 사고 싶엇는데 스트레스 받을걸 생각하니 qled가 답인가 보군요 ㅋㅋ 질문 몇 개 드리고 싶어요.
거실엔 이미 tv가 있고 제 방에 tv를 넣고 싶은데 75인치는 무리인가요??
거리가 4~5미터쯤 됩니다.
2. 불을 키고 보면 역시 qled인가요??

WR
Updated at 2020-05-31 18:08:19
 | 시청 거리와 화면 크기에 대한 단상  |  디스플레이

저한테 물어보시면 시청 거리 4-5m에선 150인치도 눈에 안 찬다고 답변해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75인치에서 4K 컨텐츠를 볼 때 권장 시청 거리는 약 1.5m (화면 세로 길이 96.6cm x 1.5배)입니다.

 

한편 조명은 조도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다른데, 대충 일반적인 가정 평균인 300럭스 이상이면 아무래도 QLED의 광빨(+ 낮은 빛 반사 처리)이 더 좋게 보이기 쉽습니다. 대신 대충 150럭스 이하로 내릴 수 있으면 OLED의 명암비와 블랙빨이 더 인상적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완전 암실 감상에선 OLED 휘도로도 소위 눈뽕 때문에 눈이 아픈 분도 많아집니다.

2020-05-31 18:11:39

감사합니다. 그냥 환경이 아떻든 클수록 장땡이군요 ㅋㅋ

2020-05-31 19:01:07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안 그래도 이번에 4k 플레이어 구매할려고 하면서 johjima님의 UHD 플레이어 구입 가이드 참고 잘 했고요~

이번에 TV도 QLED, OLED 고민하다가 OLED 번인에 대한 걱정이 생기면서도 아내와 뽑기 잘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일단 어제 저녁에 온라인으로 OLED 65인치로 구매했는데...

다시 구매취소하고 QLED로 가야 되나 싶네요...

 

며칠동안 알아보니 OLED 아닌 제품으로 고른다면 QLED나 울트라HD 둘다 가격적으로 75인치 이상이 제일 구매대상이 될거 같더라구요.


WR
1
2020-05-31 19:36:37

TV 선택은 예산 대비 사이즈는 물론 라이프 패턴이나 선호하는 능력에 따라 절대 화질과 별개로 사용상 체감하는 호감도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덮어놓고 QLED든 OLED든 어느 한 쪽을 강력하게 권하기는 좀 곤란하긴 합니다. 

 

다만 아예 구입 전이면 주로 보는 컨텐츠의 퀄리티, 시청 환경(보통 조도 조정 및 시청 시간이나 패턴)에 따라 숙고해 보시라고 하겠는데, 이미 OLED 주문 넣은 상황이시면 그 전에도 어느 정도 고려는 하셨을 테니 그냥 OLED로 가보시는 것도 좋지 않은가 합니다. 더불어 선택하신 UBDP가 돌비 비전 지원 제품이라면 LG OLED의 화질상 강점이 더 두드러질 여지도 있고.

2020-05-31 20:14:27

댓글 감사드립니다. 

UBDP는 현재 UB420과 X800M2 고민 중입니다.

다만, X800M2가 지원하는 돌비비전이 3D 영상 시청 시 사용 불가하고 HDR10 컨텐츠에선 왜곡된 결과가 나온다는 말씀에 

UB420으로 가야될런지, 그래도 돌비비전 지원하는 X800M2로 가야 할지 가늠하는 중이긴 합니다.  

WR
2020-05-31 20:22:07

3D 영상 중에 돌비 비전이 적용된 컨텐츠는 없습니다. 다시 말해 X800M2의 그건 그냥 3D BD 시청 시 돌비 비전 Off를 옵션에서 수동으로 조정하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따름입니다. HDR10 only 컨텐츠를 볼 때도 마찬가지로 옵션에서 돌비 비전을 수동으로 Off 하면 그만이고요.

 

QLED 조합용이면 HDR10+ 대응 기능도 그렇고 기본적인 디스크 순수 재생 퀄이 더 좋은 UB420을 권하고 싶긴 합니다만, X800M2와 OLED 조합으로 가능한 돌비 비전빨도 흰색 자막 눈부심 문제만 빼면 (돌비 비전 타이틀에 따라 편차는 좀 있어도)순 화질 파워가 상당해서 글쎄... 결국 TV를 어느 쪽으로 최종 결정하느냐에 따라 정하셔야겠군요.

2020-05-31 21:31:14

좋은글 잘봤습니다

올레드의 화질에 대해선 저역시 탄복하는 입장이지만

좀 더 큰 사이즈의 티비를 사고자 하는 입장에서 

말씀하신 절대평가 기준 15점 차이는 저같은 경우에도 대수로운게 아니라는거..

반대로 엘지입장에선 여러모로 안타까운 입장이라 생각되구요..

 

추천 드리고 갑니다.^^

WR
2020-05-31 22:01:17

감사합니다.^^ LG 입장에선 일발 역전으로 (TV용 대형)OLED란 카드를 빼든 거지만, 자체 단점과 함께 여러 환경적 요인이 겹치면서 역전의 비밀 병기치고 영 파워가 안 나오고 있기는 합니다.

2020-05-31 21:46:41

 그래서, 많은 분들이 만약 삼성에서 코닥의 특허를 사서, 지금 LG 가 만드는 WOLED 를 만들었다면, 이미 TV 시장은 OLED 천하가 되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는 합니다.    

 

삼성은 무얼 만들던간에,  잘 파는 능력 하나는 정말 알아줘야죠. 그에 비해 LG 는.... 안습이죠... 

WR
2020-05-31 22:02:35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RGB OLED TV 달랑 1년 생산하고 버린 것처럼)포기도 빠르지만, 제대로 팔자고 마음 먹은 건 또 열심히 잘 파는 게 삼성이란 기업의 장점이겠지요.

2020-05-31 21:58:5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엘지와 삼성은 원가차이도 나고 판매량도 엘지의 2배에 가깝다는데 왜 영업이익은 크게 차이가 안날까요? 왜 그런지 궁금하네요
물론 삼성은 다른 가전과 엮어서 매출 발표하는지라 정확한 비교는 어려울것 같긴합니다

WR
Updated at 2020-05-31 22:24:58

우선 판매량이 2배인 건 QLED/ OLED만 따질 때이고, 전체 TV 라인업을 합산한 매출액은 13% 정도 우위입니다. 더불어 순수 TV부문 영업 이익만 따지면 삼성의 TV 사업부 영업이익이 조금 더 앞서는 것도 사실이고요.

 

다만 그것이 제조 단가상 유리한 부분들과 팔아치운 수만큼 차이가 나지 않는 건, 1. 삼성의 판매 전략이 QLED 등 프리미엄 제품군에선 어느 정도 이윤을 따져도, 순전히 브랜드 인지 확대용 중저가 라인업(이라도 중소기업 마구다지 TV에 비하면 비싸지만, 그네들에 비해 확실히 성능이든 편의성이든 A/S든 최저선이 더 높은 것으로 승부하는 제품군)에선 사이즈 상관없이 박리다매에 가깝게 밀어내는 점, 2. 지속적인 점유율 유지를 위한 마케팅 비용 책정량이 크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일 거라 봅니다. 

 

특히 영업익이 좀 줄더라도 지속 마케팅을 통해 삼성 TV 전체의 점유율을 유지하는 건, 향후 어떤 신소재 TV를 발매하더라도 삼성이란 네이밍 하나로 더 쉽고 빠르게 많이 팔 기반이 되기 때문에 긍정적일 것입니다.

2020-05-31 23:13:43

안타깝지만 화면이 커질수록 OLED의 단점이 치명적이 되버립니다.
번인만 기술혁신으로 극복이 가능하다면 참 좋을텐데 몇년이 지나도 안되는걸 보면 차라리 다음세대 디스플레이를 빨리 개발하는게 더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조심스레 해봅니다.

WR
2020-05-31 23:41:27

LG는 지금까지 이나마 끌고 온 OLED라는 배를 그리 단기간 내에 버리기가 또 어려우니, 자연히 완전히 다른 물성을 가진 다음 세대 디스플레이보단 당분간은 OLED를 개량하는 것에 몰두하리라 봅니다. 따라서 다음 세대 이행은 여러모로 삼성이 일단 더 유리해 보이는데, 이 상황에서 LG가 어떻게 나올지 보는 것도 나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겠습니다.

2020-06-01 10:10:25

제가 보기에도 OLED는 태동기라 아직 미흡한 부분(번인 등)이 해결할 과제로 남아 있는 것 같구요.. 이제 해결될 시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바램^^)......

QLED는 기존 LCD TV를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라 안전성과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라고 생각 됩니다.

 

하지만 ... 그런걸 다 떠나서.....

 

얼마전 하이마트에서 기억(ㄱ)자로 꺽어진 매장 한쪽벽은 OLED TV, 다른한쪽 벽은 QLED TV들을 걸어놓은 것을 보고 말았습니다....

전 이제 QLED로는 못갈거 같습니다.....ㅜㅜ

가성비가 중요하고 또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매장에서 비교해서 보지 마시길 추천 드립니다...(제 주관적 경험상......ㅎ) 

 

전 아직 플잭으로 영화를 보고 있는데... 나이가 40대 후반으로 가다 보니 귀차니즘이 자꾸 늘어서 이제 TV로 가야 하나 검토중입니다......^^

 

 

WR
Updated at 2020-06-01 10:17:22

OLED나 QLED나 프로젝터나 다 강점이 있는 부분이 있으니, 사용자가 더 맘에 드는 부분이 많은 걸 택하는 게 최선이지요.

전 사람됨이 우유부단하야, 그냥 다 병행해서 운용(프로젝터도 DLP와 D-ILA 디바이스 2종)하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20-06-01 22:14:04

동감합니다.

저도 OLED 보고 있지만 다른 사람 추천하거나 다음 TV는 OLED로 안갈거 같습니다.

일단 75이상부턴 사이즈대비 가격경쟁력이 너무 없고, 구매 후에도 패널값 1번은 더 든다고 생각해야 한다면 그가격만큼 화질차이는 없다고 생각해요.

특히 일반인들이 화질에 관심이 없는건 면밀히 따지면 차이를 느낄만한 환경구현이 힘들다고 봐야겠죠. 제 지인도 그렇지만 올레드 티비 사놓고 몇년동안 TV로 HDR 영상한번 안보고 살더군요.

대부분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당연히 없고 불법다운로드로 FHD VOD 화질로만 가끔씩 보거나 좋다고 해봐야 넷플릭스 4K 정도의 비트레이트,, FHD와 4K 차이도 느끼기 힘들만한 시청거리와 사이즈(100인치 이하)실시간 티비가 주목적인데 굳이 올레드?

다만 안방(침실)TV로는 고려해볼만 한거 같아요. 안방은 75인치 이상은 부담될수도 있고, 시청시간이 많지 않아 번인에 자유로우며 암막환경이 잘 조성되기 때문이죠. 

 

WR
2020-06-02 09:07:54

네. 말하자면 대중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수준보다는 좀 더 앞서 나가서 이런 상태, 라고 봐야겠지요. 거기에 비용 부담을 지금보다 훨씬 줄이는 것도 힘든 상황이고.

 

그래서 LG도 세컨 TV 용도로 각광받기 좋은 사이즈인 48인치 OLED를 새로 투입(한국 정발은 확정되지 않았지만)하는 등 노력은 하고 있는 거 같은데, 세컨 TV는 진짜 아무렇게나 보려는 용도로 쓰는 사람도 많아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좀 더 지켜보고 싶긴 합니다.

2020-06-01 23:28:27

혹시 엘지에서 나오는 나노모델들은 어떠한가에 질문좀 드려봅니다. 

oled와 qled는 가격에 인치수 대비 밀린다고 보시는거 같은데

그럼 번외로 qled와 나노 모델은 어떠할까요?


9000번대는 좋다고 들었는데요. 이번 3세대칩은 2세대와 차이가 좀 나보이더군요.

각세대별 2세대 3세대 A7 A9차이도 궁금합니다. 

게시글보아도 qled>nano 라곤 하는데

 

또 한가지 플리커 현상에 대해서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oled 모델은 플리커 현상이 안보이는거 같은데요. 

그외 나노 qled는 핸드폰 촬영시 보이더군요.

WR
Updated at 2020-06-02 14:18:44

일단 QLED > 나노는 맞습니다. 실 체감도 그렇고 주요 화질 판정 지표값도 그렇고, 적어도 2019년까지의 나노 시리즈는 화질면에선 동 클래스 QLED 시리즈는 어림도 없고 한두 단계 낮은 클래스에나 비비는 식(: SM9천번대가 Q7시리즈보다는 좋네, 이런 정도)입니다. 이건 영상 칩셋 세대만으로 어떻게 뒤집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다만 2020년 나노가 어느 수준인지는 아직 보지 못했기 때문에 뭐라 판정하기 어렵네요. 먼저 본 2020년 QLED도 4K 라인 업은 다소 성능 스펙을 다운시킨 상황이기도 해서, 2019년에 비하면 약간 애매하긴 하고. 그래도 QT90은 스펙상은 Q90R보다 다운인데 실 체감은 그럭저럭 많이 따라가는 느낌이라, 최상위권 싸움을 하려면 나노 9천번대가 2019년보다 훨씬 잘 나와야 비빌까 말까 할 레벨일 것입니다.

한편 플리커는 (플리커 프리 처리 같은 게 없는 한)백 라이트 디밍형 LCD 패널의 '멍에'입니다. 다만 QLED와 나노끼리 비교하면, QLED의 디밍 프리퀀시가 훨씬 우수해서 QLED쪽 플리커가 덜 느껴지기는 합니다.

2020-06-16 00:33:45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2020-06-25 04:37:49

이해가기 쉽게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ㅡ^

대중적이라고 하니 DVD와 블루레이의 상황과도 비슷한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물론, 삼성과 LG 티비의 화질이 그 정도의 갭이 난다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더 단순하고 자신에게

와닿는 부분만을 생각하는게 소비자인것 같아요.

뭐 그렇다고해서 소비자 자체가 단순하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이것저것 모두 다 따져보는 것이 소비자인데

비용이 많이 드는 제품에 있어서도 결과적으론 텔레비전의 기본적인 기능성과 가성비가 최우선적이 된다

고 생각이 되네요.

한편으론 정말 티비의 본질적인 기능만을 써도 상관없기 때문에 중소기업 제품도 어느 정도의 퀄리티만

내주고 가성비를 낼수있다면 어느 정도 틈새시장 공략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WR
2020-06-25 10:54:24

실제로 일본에선 중소 업체에서 LG OLED 패널을 가져다 LG보다 더 낮은 가격에 내놓는 사례도 있고, 국내에서도 중소 업체에서 QLED (시트)패널을 가져다 삼성 QLED 시리즈보다 더 저렴하게 내놓는다든지 하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일본은 OLED 패널의 번인 교환 규정이 없기 때문에, 중소 업체도 이런 모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OLED는 패널이 화질에 끼치는 영향이 LCD 패널보다 더 크지만, LCD 패널은 패널 종류에 못지 않게 백라이트 제어나 화질 보정 엔진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중소 업체 TV들이 화질면에서 각광받기 어려운 요인도 이것이긴 합니다. 덤으로 A/S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기도 하니, 가격만으로 무마하긴 좀 어려운 핸디캡들이 줄줄 따라 붙지요. 아무래도 TV = 고급 가전 = 꼭 2500달러 이상 대화면/고가 TV가 아니라도, 기본적으로 기대치가 일정 이상 붙는 상품 < 이라는 등식이 대개의 사람들 심리라, 그래서 중소 업체 제품들이 고전하는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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