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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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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  프로젝터와 TV 동시 설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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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5 15:39:20

10월에 이사를 가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 정리하고 HU85LA와 티비를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원래는 HU85LA에 DCS UST 액자형 스크린을 설치하려고 했었는데요.

와이프가 아직 4개월인 딸아이한테 프로젝터 환경은 어두워서 눈에 안좋을 거 같다고 티비를 무조건 사자고 하네요. 저도 그 점은 많이 걸려서 그렇게 결정하고 구상중인데요. 어차피 HU85LA 때문에 거실장을 쓸 거라 요즘 티비 뒤에 숨기는 시공 같은 건 하지 않고 벽걸이로 최대한 벽으로 밀착 시켜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제가 고민인 점은, 물론 티비마다 다르겠지만, 티비는 서브다보니 중저가에서 고를 예정이구요. 그러다보니 삼성 원커넥트니 밀착형 브라켓이니 하는 것들은 지원을 하지 않더라구요. 그러면 어쨋든 케이블을 꽂는 공간이 확보가 되야될테고 아무래도

벽에서 좀 떨어질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은데 이 정도의 환경으로 티비를 설치할 경우 스크린이 티비를 앞으로 나오게 설치되려면 HU85LA가 어느 정도나 벽에서 떨어지게 될까요?

거실장도 맞출 예정이라 이 부분이 고민인데, 실생활에 어색하거나 이상할 정도로 튀어나오게 될까요?

그리고 천정에 실링팬 설치 스크린 맞은편 구석에 에어컨 설치 예정이라 이 경우 스크린이 많이 흔들리게 될까요?

전동스크린 설치시 DCS UST 전동스크린을 쓰려고 하는데 아무리 평활도가 좋다고는 하지만 실링팬이나 에어컨을

아무리 약하게 틀어도 영향이 있지는 않을까 고민이 됩니다.

모든 상황이 꼬여서 도지히 안되면 간접조명을 최대한 밝게 하고 보는 정도로 해서 액자형 스크린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디피 회원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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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7-15 15:41:16

제가 현재 티비하고 플젝 동시 운용중입니다...나의홈씨어터 란에 거실 사진 올렸습니다..함 보세요...ㅎㅎ

WR
2020-07-15 16:00:03

헛 동시에 이런 방법이!!! ㅎㅎㅎㅎㅎ

근데 저는 스크린 120인치 예정이라 이 방법으로는 운용이 어려울 거 같네요 ㅠㅠㅠ

답변 감사드립니다!

Updated at 2020-07-15 16:11:26

티비를 좀더 작은거로 하고,,,티비장식장 높이를 낮추는 수밖에 없겠네요..전 백인치기준으로 티비인치 장식장 높이,,투사각 등 다 고려햇었거든요..잘 결정하셔서 즐거운 에이브이 생활되시길..

WR
2020-07-15 16:13:01

사실 모든 것 중 가장 큰 문제는 초단초점 플젝이라 티비를 지나쳐서 스크린에 투사가 절대 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생각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1
2020-07-15 15:49:59

애기 때문에 그러시면 프로젝트는 포기하시고 티비를 크고 좋은걸로 바꾸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요번에 85인치 들이니 프로젝트 잘안보게되네요...

WR
2020-07-15 16:01:05

역시 프로젝터를 접는 수 밖에 없을까요?

와이프나 저나 둘다 영화를 좋아해서 와이프도 120인치는 포기하고 싶지 않아 하는데

그렇다고 티비를 방에다 하나 더 두기에는 기기 연결도 복잡해지고 이상적이지 않아서

이 방법을 고려했던 건데 쉽지가 않네요 ㅠㅠ

2020-07-15 16:13:00

저도 내년내로 80인치대로 가려고 하는데..그러면 플젝을 치우려구요...플젝은 다른방에 전용으로 가야지요..

1
Updated at 2020-07-15 18:01:53

 프로젝터 환경은 어두워서 눈에 안좋을 거 같다

이부분은 좀 논란이 있습니다 프로젝터는 주변이 어둡지만 반사광이기때문에 직광인 TV 보다 

덜 해롭다라는 말들도 있구요 

 

저는 120인치 전동형스크린과 SUHD61 그리고 65인치 중소기업 TV를 같이 사용중입니다  

 거실이 아닌 방이라서 벽사이 거리가 3m 인데 120인치가 안나오는관계로 전반사 거울을 사용했습니다 

TV는 아래같은 밀착형 브라켓을 구매해서 벽에 붙이고 그앞으로 스크린을 내리니 

벽에서 스크린 전면까지 길이가 10Cm 정도 나옵니다 초단초점이 아니지만 오디오 수납용으로 높이가 낮은 좌식 책상을 오디오장 대용으로 놓고 아래에 기기를 놨습니다 

https://www.coupang.com/vp/products/122771092?itemId=364138893&vendorItemId=3884527962&src=1042503&spec=10304968&addtag=400&ctag=122771092&lptag=P122771092&itime=20200715174228&pageType=PRODUCT&pageValue=122771092&wPcid=15919404513562981391177&wRef=&wTime=20200715174228&redirect=landing&isAddedCart=

 제 의문은 그와같은 환경에서  비싼 초단초점 프로젝터를 쓰실 필요가 있나? 라는것입니다 

 프로젝터가격도 가격이지만 초단초점 전용 스크린을 써야하는부분도 그렇고 

가격대비 화질은 아무레도 일반 프로젝터가 우수한것 같아서요 

사실 HU85LA 가격이면 옵토마 하이엔드 레이저 프로젝터나 소니 리얼 4K를 갈 수있는 가격인데 

제생각에는 궂이 UST를 써야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UST는 완전 밀착형 액자형 스크린과 함께 TV 대용으로 사용할때가 가장 효율적인것 같고 

전동 스크린을 사용하고 TV 와 같이 운용하기에는 가격대비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WR
2020-07-15 20:56:32

사실 이게 고민의 고민 끝에 나온 결론이긴 합니다.

원래는 주저없이 액자형에 초단초점을 쓰려고 했구요. 이걸 결정했던 가장 큰 이유는

'대화면을 어느 정도 밝은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이고, 그 외에도 아이가 빔을

직접적으로 바라볼 확률이 줄어드는 점, 사람이 화면을 가릴 일이 없다는 점,

더 이상 선을 집안 빙빙 돌려서 깔 필요가 없다는 점 등등 복합적으로 작용을 했습니다.

지금 현재도 티비 없이 플젝만으로 티비부터 모든 영상을 시청중이고, 구형에 1600안시 정도 되다보니

영상을 보려면 무조건 암막커튼을 쳐야하는데 와이프나 저나 항상 어두운 환경에 있어야 되는 점에

질린 면이 좀 큽니다. 그러다가 아이 눈 건강 생각해서 티비로 가야할 거 같은데...하다가 티비는 85인치는

가야겠는데 가격은 높으면서 기존(95인치)보다 작은 화면을 써야 하는 것에 망설이다 결국 진리의 둘 다로

결정하고 이런 고민의 늪에 다시 빠지게 된 겁니다. 

딱 제가 생각하던 환경이 @짱똘님께서 구축하신 환경인데요. 사실 퇴근길에 이럴 거면 내가 왜

HU85LA를 사야되지...그냥 일반 UHD급 사고 돈을 더 아끼면 되지 않나?라고 잠시 생각했다가

위의 이유로 다시 액자형으로 가고 티비는 보류하는 거로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저도 정말 어두운 환경에서 플젝만 눈에 나쁜가?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두운 환경에서 티비보면

눈나빠지는 건 매한가지인데 게다가 티비는 직접적으로 광원을 눈으로 쏘는 매체고, 프로젝터는 어쨋든 반사된

광원이고, 저희가 매번 암막환경에서 볼 것도 아니고 간접조명 키고 볼 거라 이게 더 나은 선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료를 찾아보니 아이들한테는 밝은 환경보다는 적절히 어두운 환경이(야간에)

시력발달에 더 좋다는 얘기도 있어서 이 쪽으로 다시 와이프랑 상의해보려고 합니다.

장문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1
2020-07-15 18:27:48



사진에 수치 보시면서 장식장 고려하세여
tv병행없이 쓸만합니다.
다만 가성비는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clr스크린은 낮에도 볼만합니다

WR
2020-07-15 21:01:47

친절한 자료 첨부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장식장은 투사 관련 자료랑 기존에 만드신 분들 자료 참고해서

새로 설계를 해보려고 합니다.

CLR 스크린으로 낮에 볼만한 환경이란 예시를 찾기가 어려웠는데

유투브 리뷰에 몇가지 있더라구요. 그거로 와이프랑 상의해봐야겠습니다.

가성비는....저도 사고싶다 사고싶다 말만 했지 제가 진짜로 사려고 이런

고민하게 되는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습니다. 가성비는 진짜

안좋은 거 같습니다만 지금 계산상으로는 프로젝터랑 DCS UST 액자형 120인치까지

510만원 선에서 구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제가 원하는 환경 맞추는데는

또 그렇게 가성비가 나쁜 것만은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참 어렵네요 ㅎㅎ

1
2020-07-15 18:55:45

저희는 4,2살 아들키웁니다..
저희는 오히려 티비가 너무 밝아 눈에 안좋을거 같아 프로젝터를 했네요..
또 아들 둘이라 주변에 티비깨먹는거
보고서 프로젝터했으나
스크린 자꾸 만지고 때리고 하는거보면
아 티비 했으면 한번은 깨먹었겠구나하고
생각했네요...

WR
2020-07-15 21:07:21

저는 딸아이긴 한데 딸들도 해먹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ㅎㅎ

처음에 시력에 대한 고민을 안했을 때는 티비 깨먹는 것도 깨먹는 거고

(뭐 어쨋든 액정 값보단 스크린값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티비 넘어져서 애기 다칠까봐에 대한 염려도 있어서 스크린을 한 것도 있습니다.

지금 티비를 벽에 설치하려고 했던 것도 배치도 배치지만 위와 같은 이유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티비로 가면 말씀하신 문제는 어느 가정에서나 생길 법한 상황 같네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저도 어릴 때 부모님 주무실 때 몰래 게임한다고 하다가

티비 쇼트 내먹었던 기억이...

암튼 이미 자녀를 키우시는 분께서 이런 조언을 해주시니 더 도움이 됩니다.

와이프랑 잘 상의해서 결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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