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1024 * 768 프로젝터로 100인치 보는건 괜찮은가요?

해상도가 낮아서 큰 인치의 스크린을 사용하면 픽셀이 보일겁니다.

예전에 FUll-HD 프로젝터를 120인치에 사용했는데, 영상부분은 크게

문제가 없는데 자막부분은 픽셀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1024 x 768 해상도 프로젝터면 픽셀이 더 많이 보일겁니다.

완전 입문자기준으로 말씀드리면

 1, 열화현상(LCD플젝 고유의특성_누렇게 변색되는것) 없다면 전혀문제없음

    처음 틀어보시면 와~~ 할겁니다.(오래 못간다는거)

    XGA급의 한계를 경험하시게 될겁니다.

2, 당연히 차이가 많음.

   차이가 없다면 굳이 비싼 4k를 살 이유가.....

3,아마도 hdmi 단자가 없을듯 하네요.

  RGB단자로 연결해야 되겠네요(요즘노트북 RGB단자 없어지는 추세)

4, 스크린은 거들뿐. 플젝의 한계를 넘어서게 해주는 게 아님.

이상 허접한 댓글 입니다.^^

 위에 댓글처럼 해상도가 낮아서 픽셀이 보입니다. 

픽셀이 깍두기처럼 커서 문제이기도 하지만 픽셀 경계가 보이는것도 문제입니다. 

이 경계 때문에 마치 거대한 모기장을 펼쳐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스크린 도어 이펙트) 

프로젝터 초창기에는 낮은 해상도에서 보이는 격자가 거슬려서 일부 제조사의 경우 강제로 초첨을 흐릿하게 뭉게는 꼼수까지 썼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터가 1024x768 이면 16:9 화면을 비추면 세로 해상도는 768이 아니라 576만 써먹게 되는데 영화의 경우 21:9가 대세라 실제 써먹는 해상도는 이보다 훨씬 적습니다.

 고휘도 스크린의 경우 프로젝터의 부족한 광량을 보완하는 용도이지만 암부까지 뜨는 문제가 있습니다. 오래전에 프로젝터 사용을 접었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로 홈시어터 용도로 고휘도 스크린은 회의적입니다. 실사용에서는 불키고 볼 일은 사실상 없고 어떻게 하면 좀더 어두운 환경을 구현할까 생각하게 됩니다. 

홈시어터의 경우 2000안시 안팎이면 충분하고 명암비가 더 중요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밝은 부분인 흰색보다는 어두운 부분, 검은색이 얼마나 잘 표현되냐가 프로젝터의 성능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됩니다. 예전에는 검은색이 아쉬워 오히려 밝기를 손해보더라도 그레이 스크린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스크린 구매는 일단 보류하시고 흰색 벽지나 블라인드에 먼저 사용해 보실것을 권해드리고 많은 기대는 접으시는게 좋습니다. 그냥 프로젝터가 이런거구나 하시는 정도로 생각하심 될겁니다. 

케이블은 놋북의 아웃풋 단자를 확인하시고 rgb가 있으면 다행이고 없으면 hdmi to vga혹은 dp to rgb 변환기를 구입하시면 될겁니다. 신호 방식이 디지털, 아날로그로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젠더나 케이블이 아니라 컨버터로 구입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