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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더 프리미어 디지털프라자 구성점 시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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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10:18:00

이곳에서 디지털프라자 구성점에 더 프리미어가 전시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어제 저녁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3번째 방문자라고 하더군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모양입니다.

 

시연룸에는 암막커튼으로 가려져있었으나 완벽하게 가려지지는 않아서 제가 손으로 커튼을 잡아당겨 거의 완벽한 암막상태에서 시연했고요.

 

담당 직원분께서 아직 기능을 다 숙지하지 못하셨고(전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본인들도 현재 교육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시연장에 인터넷 연결도 되어있지 않아 담당 직원분의 휴대폰 테더링 연결 후 Netflix로 테스트했습니다. 직원분도 데모 동영상 외에 시연해 보는 것이 처음이라고 하시더라고요.

 

테스트 샘플은 기묘한 이야기 1화, 옥자, 다크나이트(1080P)였습니다.

 

먼저 기묘한 이야기의 경우 처음에 밤하늘과 별이 가득한 장면에서 아래로 화면이 전환되는데 블랙표현이 기대보다 좋았습니다. 제가 OLED를 제대로 체험해 보지 못해서 OLED와의 비교는 어려운데, 제가 방에서 사용하는 Sony XBR850E 4K TV와 크게 다르지 않은 블랙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후 옥자의 경우 Netflix에서의 화질도 참 좋다고 생각하는데, 더 프리미어에서도 인상적인 화질을 보여주더군요. 초반 산속 장면을 시연했는데 딱히 흠잡을 데가 없어 보였습니다. 다크나이트 역시 집에서 TV로 보던 화면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요.

 

일단 화질 측면에서는 기대보다 좋았습니다. LG HU85LA를 보지 못해 비교는 어렵지만 더 프리미어의 경우 주변부 초점도 잘 맞아보였습니다.

 

그런데 아쉬웠던 점은, 시연장의 세팅이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은 기본 세팅이라 색감이 살짝 과한 느낌이었습니다. 초반 Netflix 로고의 빨간색이 집에서 보던 빨간색보다 좀 더 진하고 선홍색에 가깝더군요. 옥자의 녹색 나뭇잎들도 너무 초록끼가 진해서 부담스러웠고요. 이 부분은 더 프리미어의 필름메이커모드로 전환하면 좋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불어 기본 화면 세팅에 프레임 보간 기능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옥자와 다크나이트 시연 시 움직임이 마치 드라마 화면처럼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빠른 움직임에는 잔상이 보였고요. 다크나이트에서 특히 심하더군요. 마치 PC에서 24프레임 영화를 AMD Radeon 그래픽카드에 있는 플루이드 모션을 적용해 강제로 60프레임으로 끌어올렸을 때 생기는 잔상과 유사해 보였습니다. 이 부분은 직원분도 인지하셨고요.

 

아무튼, 살짝 진한 색감과 프레임 문제는 세팅 변경으로 해결 가능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결론은 기대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다는 것이고, LG의 신제품까지 보고 나서 결정하려고 합니다. 화질도 만족스럽고 외관도 괜찮고, 소음은 거의 느끼지 못했네요. 가격은 7,490,000원이라고 기재되어 있었는데, 이 가격이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77인치 OLED와 비교중이라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근처에 계신 분들은 가서 체험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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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8 11:56:59

구성점에 있다는 글은 제가 올렸는데, 참고가 되셨다니 다행이군요. 저보다 상세한 체험기입니다. 제가 갔을땐 직원도 없어서 혼자 그냥 체험하고 왔습니다. 기기적 세팅이야 아쉬움이 있으셨겠지만, 시연 환경만 놓고 보면 구성점이 매우 잘 해놨더라구요. ㅎㅎ

WR
2020-10-28 12:01:39

덕분에 구경 잘 하고 왔습니다. 집 근처여서 안가볼 수가 없겠더라고요. 시연룸은 잘 꾸며놨더군요. 스크린이 좀 작아서 아쉬웠지만요.

아마 시간이 좀 더 지나고 여러 피드백을 받다 보면 시연 환경이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옆에 있는 LG도 이런 공간을 만들면 좋을텐데 가보니 HU85LA도 없고 하위 모델들이 그냥 전시만 되어있어 아쉬웠습니다.

2020-10-28 15:09:26

프로젝터가격에다가 전용스크린가격도 더하셔야합니다 ㅎㅎ... 가격이 좀 올라가요 ㅜ

2020-10-28 16:17:15

이젠트에 dsc 가시면 lg랑 비교시현 가능합니다. 1시간 정도 비교하며 봤는데

제 눈에는 삼성의 압승입니다

2020-10-28 20:34:02

오 DCS 본사에 가셔서 비교해보신건가요?
혹시 어떤 부분들이 압도적이단지요?
단점은 없던가요?
130인치 가저라도 밝기나 화질 모두 만족 스러울까요?^^;

2020-10-29 01:05:27

저도 오늘 퇴근시간에 구성점에 가서 보고 왔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따라 붙는 사람없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저는 CLR 스크린을 처음 봤는데, 좀 실망이었습니다.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이겠지만, CLR 스크린은 마치 예전 프로젝션TV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암막커튼을 치고 실내 조명을 모두 끈 상태에서 봐도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았습니다.

더프리미어9가 밝기가 얼마였죠?

생각보다 밝게 느껴 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1000 ANSI Lumen 보다 훨 밝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램프 아낀다고 저휘도 모드로만 사용하는데 말입니다. 

복덩이아빠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색감이 좀 진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선명한 화면 모드로 설정 되어 있더군요.

기념으로 스틸컷 몇장 찍어 봤는데 이상하게도 폰카로 찍은 화면은 가로로 컬러필터가 들어간 것 같이 찍힙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프로젝터를 찍으면 전혀 그런 현상이 없는데 거기서는 그렇더군요.

여러모로 4K에 대한 기대는 별로 하지 않았지만 제가 집에서 보는 화면보다 더 나은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더군요.

 

나름의 결론은 프로젝터는 프로젝터이고 TV가 될 수 없다. 프로젝터는 어두운 환경에서 단초점 또는 장초점 프로젝터로 투사해서 봐야 제맛이다. 입니다.

UST 프로젝터는 CLR을 사용해야 불켜고 볼 수 있을 텐데 CLR 스크린 특유의 가로줄 무늬가 심각하게 거슬립니다. 저는..

 

집에와서 다시 크롬케스트로 거기서 봤던 영상 다시 보니 10년된 프로젝터지만 당분간 바꾸지 않아도 되겠고, 그동안 놀렸던 프로젝터 빡쎄게 돌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환경은 삼성A-800B 프로젝터에 DCS 고휘도 스크린 110인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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