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vw260에서 vw590으로 교체 간단 후기입니다

 

 590이 꽤나 팔린거 같은데.. 좀처럼 후기가 안 올라오네요.... 

아무래도 시기때문에 다들 몸사리시는거 같은데..... 제가 총대 메겠습니다 ㅡㅡ; (일단 죄송합니다. ㅠ)

 

 전부터 구입하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중고로 올렸던 제품들이 한꺼번에 팔려서 자본금이 좀 생겼네요. 그래서 큰맘먹고! 엊그제 바로 구입했습니다. 상담해보니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 한거 같아서요.; 

 

 어제 처음 받았을때 살짝 허접한 포장 상태에 좀 실망했습니다. 박스 손잡이 부분이 뚫려있는데 그안으로 먼지가 들어간건지 화이트 제품인데 때도 묻고 살짝 중고틱한 포장 상태에 적잖이 놀랐습니다. 마치 누가 잠깐 열어본거처럼.... 260때도 이랬나? 싶었는데요.

 근데 정말 260이랑 초기 설정도 다른점이 몇개 있습니다. 램프설정이 고 로 되어있다던가 hdmi 신호가 확장으로 되어있다던가. 또 설치후 애먹은게 화면이 나오질 않아서인데. 아주 가깝게.. 그러니까 매우 작은 화면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더군요.; 그래서 암만 전원을 켜놔도 화면이 보이지 않아 엄청 힘들게 셋팅했습니다. 아에 첨엔 고장난줄 알고 포기할뻔했네요.

  그래서 더더욱 한번 테스트기기로 켜본거같은 제품이라는 의심이 아주 매우 강하게 들었지만!!!

결과가 좋으면 뭐든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곧바로 넘어갑니다.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되기에.)

 

 

 

 

 

제일 먼저 눈에띄는 변화는 리모컨이였습니다.

 

초점, 줌, 변환 버튼이 아에 박혀있는데 260에 길들여져 있어선지 저 포지션 버튼으로만 손이가네요.

그래도 적응하고 나면 신형이 좀더 편해집니다.

 

 

 

기존에 있던 260 색상은 블랙이라서 화이트로 구매해봤습니다.

 

외관도 변화가 없어서 뭔가 교체했다는 느낌이 없을꺼 같아 이번엔 무조건 화이트로 가자!! 였는데 좋은 선택이였던거 같네요. 이로서 저희집 1세대 빔 hd91(블랙) 2세대 tw8300(화이트) 3세대 260(블랙) 

다시 4세대 화이트로 돌아왔네요. 전체적인 집 분위기에선 화이트가 가장 이뻐보입니다. 만족

 

 

 

아들방으로 밀려나게된 260입니다. 원래는 tw8300이 있었는데 여기 회원분에게 입양 보냈죠.. (잘있니?)

 

 이제 본격적으로 260과 590의 화질 테스트를 올려보겠습니다.

 

우선 사진까지 올라가면 긴글이 될꺼같은데 간단소감은 이렇습니다.

 

 260보다 더 쨍한 펀치력과 높은 해상감으로 잠깐 시청에도 업글했다는 느낌이 분명 강하게 옵니다. 아쉬운 점은 분명 있지만 어제 영화 한편을 끝까지 다 보고 난 후 느낀점은.. 영화가 끝날때까지 화면 안정도가 꽤나 높아졌구나 였습니다. 260은 밝은화면만 나올때와 어두운 화면만 나올때의  편차가 꽤나 커서 블랙은 뜨고 밝은부분은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뭉게지는 부분이 있지만 590은 같은 장면에서 보다 더욱 부드럽고 해상력 높게 표현해줍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잘 모르지만 아이리스가 적용되어서 그렇게 보이는거 같네요. 260도 비슷한 기능이 있지만 잘 사용하지 않게되는 이유는 밝기 변화에 따른 딜레이가 있어서 그런데 590 아이리스는 딜레이 없이 화면 변화가 빠른데도 밝기 변화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사실 제일 걱정했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가장 맘에드는 부분은 바로 hdr입니다. 거실 환경에서 쓰다보니 260의 hdr은 아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hdr을 쓰면 밝기가 너무 확 떨어져서 펀치력이 약해지거든요. 다른 회원분들의 완전 암막 상태에서는 다들 잘 쓰고 계시겠지만 거실이다보니 많은부분 감수해서 사용해왔었는데요이번 590은 전혀 그럴필요가 없어졌습니다. 260보다 안시도 높고 hdr 셋팅값도 완전히 다른거같아서 제일 놀란 부분입니다. 오히려 sdr보다 hdr 펀치력이 더욱 증가해지는 느낌입니다. <ㅡ 이부분에서 사길 잘했다고 혼자 크게 만족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보던 제 딸과 와이프는 빔 도색만 한거냐고 핀잔 주네요 ㅠ 전에 쓰던 260이 워낙 명기라서 바뀐부분을 잘 모르나 봅니다... ㅠ

 260도 물론 좋은 기기이고 가성비로 최고이며 들인거에 후회는 없는 제품이지만 한방에 500번대 이상으로 가시는게 좋은거 같습니다.(당연한 소리겠지만.) 200번대 갖고계신 분들은 이번엔 존버하셔도 괜찮을거 같지만요.

 

 

 

 

 

 

맨 위가 260 시청환경, 그리고 밑에 두장이 거실 환경입니다.

 

리사이즈도 안하고 수평도 잘 맞지 않지만 이해해주시고 감상해주세요 ㅠ 

 

 

 

 

 

위 260 아래 590.

 

밝기로 인해 뜬 부분을 590은 잘 잡아주네요. 

 

 

 

 

 

 

 

 

 

 

 

 

 

 

 

 

 

 

전부 아이폰으로 촬영한 스샷입니다.

 

조금 더 비교할수 있었으나 아들녀석이 컴퓨터한다고 염뱅(?)을 떨어서 그만 찍고 나옵니다. ㅠ

 

아래부터는 전부 거실에서 찍은 590 입니다. 590 화질 궁금하신분들 맘껏 구경하고 가세욥~~

 

 

 

 

 

 

 

 

 

 

 

 

 

 

 

 

 

 

 

 

 

 

 

 

 

 

 

 

 

 

 

 

 

 

 

 

 

끝으로 게임은 ps5와의 조합으로 한층 더 빠릿해진 느낌입니다. 한동안 즐겁게 av생활을 즐길수 있을꺼 같습니다. 급하게 적고 마무리하느라 오타나 뻘글 죄송요 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