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신형 프리미엄 CLR125인치(미세스크래치버전)를 배송받아놓고 방치? 중입니다 ^^;
(참고로 플젝 기종은 엡손 tw7100입니다)
조립은 어떻게든 가능할거 같은데 막상 설치는 조금 부담되는거 같습니다

저희 거실 아트월은 나무합판같은데 표면은 천? 같은 느낌의 재질로 덮여 있습니다

일단 액자걸이를 이용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데,
다른분들을 참고해보니 사진과 같이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나무라 거기에 액자걸이를 거는거 같던데 혹시 주의할 점이나 요령같은게 있을까요?

혹시 쉽게 떨어질가능성이 있다던지. . .
아래 부분이 뜬다거나 하지는 않을지 ...
CLR스크린특성상 프로젝터랑 투사면이 반드시 직각이 되어야한다던지 같은 궁금증이 계속생기네요...

그럼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Comments

2021-06-04 01:24:57

튼튼할지 어떨지는 직접 살펴보고 테스트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그걸 천장몰딩이라고 부르는데, 나무일 수도 있고, 합성수지일 수도 있는데, 하여간 천장재는 석고보드일게 틀림없고, 그 석고보드는 천정틀(보통은 목재(각재)죠)에 붙어있는것이고, 벽과 천정이 만나는 곳을 깨끗하게 마감하기 위해 몰딩을 대고 타카를 쏴서 고정합니다.

타카핀이 석고보드 위 목재에까지 박혀있다면 제법 튼튼할 수도 있고 석고보드에만 박혀있어도 쉽게 떨어지지는 않지만, 물건을 매달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붙어있기만 하면 되는 용도이기 때문에 촘촘하게 타카핀이 박혀있을지 어떨지 알 수 없죠. 어쨌거나 테스트를 해봐서 불안하다 싶으면 타카를 좀더 많이 쏴서 보강을 한후에 액자걸이를 거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저라면, 아트월 벽면에 그냥 붙일것 같습니다. 패브릭 패턴때문에 피스 몇개 박는거는 거의 눈에도 잘 안띌것 같네요. 손상가는게 싫을 수 있는데, 천년만년 사는것도 아니고 아껴봐야 별거 없다 이렇게 생각하면 또 용납이 될 수 있죠.

하여간,

연구하고 시도해보고 성공하고 만족하고...뭐 그러는거 참 재밌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2021-06-04 15:57:29

자세한 의견 감사합니다. ^^ 저도 첨에 그냥 아트월에 붙이려고 했는데...

아트월 안은 텅 비어있는 것 처럼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럼 다음 벽면까지 뚫어야 된다는 얘긴데... 그게 가능할지 잘 몰라서 많이들 하시는 액자걸이 방법을 생각해 봤습니다.

2021-06-04 09:13:14

언급하신 부분이 아니라... 튀어나온 부분이랑 벽 사이... 1cm 정도되는 공간에다 고정할꺼에요.

그부분에 대부분 목상이 있어서 피스로 고정시에도 단단하게 고정되는것 같더라구요.

2021-06-04 13:47:25

뽐뿌대마왕님 말씀과 같이, 석고보드위 목상까지 피스를 박아서 고정하는게 몰딩에 박는것보다 훨씬 튼튼한 방법입니다. 그런데...아트월때문에 벽면이 콘크리트마감면에서 좀더 튀어나와있을것이고 목상(다루끼)는 두께는 30mm밖에 안되고요 목상은 콘크리트면에 바짝 붙여서 시공되어있을거에요. 그래서 목상에 박는게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또 외기에 면한 거실이라면 콘크리트가 아니라 단열재가 나올건데...대부분 아파트 거실벽면은 외기에 면한 경우는 거의없죠. 따라서 피스하나 가지고 테스트를 먼저 해보세요. 아트월마감 두께가 10mm 정도라고 가정하면, 천장몰딩 가운데에서 피스박으면 목상에 딱 맞게 박힐 수도 있을것 같은데 정확한건 박아봐야 압니다. 하여간 저는 여전히 벽면에 박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2021-06-04 16:00:22

네... 저도 이부분이 궁금했습니다. 보통 액자걸이면 딱 이 자리에다 할 거 같은데,

먼저 설치하신 선배님들께서는 사진처럼 생긴 나무에다 액자레일없이

바로 액자걸이를 걸어놓으셨더라구요... 일단 이 사이에 설치가 가능할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1-06-04 09:25:37

저같은 경우 타일재질 아트월이라 구멍내기 싫어서 몰딩에 액자걸이를 이용해서 걸긴 했습니다
사진보니 마이너스몰딩이 아니라 일반몰딩이라 무게 견디는게 다를 수 있을 것 같네요
합판 아트월이면 저도 아트월에 바로 거시는 것 추천 드립니다

2021-06-04 16:26:48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두분이나 합판 아트월에 바로 다는 걸 추천해 주셔서 저도 일단 그 방향으로 고민해보겠습니다.

벽에다 고정한다고 생각하니 이것도 살짝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네요~~ ^^;

상위 5%안에 드는 똥손이라 수평맞추는거랑 벽에 못 박는거랑 만만치 않을거 같습니다.... ㅠㅠ

Updated at 2021-06-06 23:32:47

천정 상(목재)를 쉽게 찾는 팁을 알려 드립니다.
문방구에가면 스텐동전같이 생긴 네오듐이란 자력이 매우 강하면서 얇은 자석이 있습니다.
석고보드를 천정에 밖으려면 대부분 ㄷ자타카 못을 쓸겁니다.
자석을 투명테이프에 붙인후 가볍게 잡고 천정을 천천히 훑으세요.
붙는곳을 표시 해 두시고 그 점에서 일직선으로 이동해서 최소 3군데 정도 선을 이으면 됩니다.
그리고 보통 바둑판 처럼 배치될건데 일직선의 직각 위치도 같은식으로 찾으면 됩니다.
목상은 최소 10kg이상은 무조건 버티고도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