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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에서 HDR이나 돌비비전은 아직 시기상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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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8 16:08:43

전에는 SUHD66를 쓰다가 이사오고 투사거리 땜시 벤큐 tk700sti로 바꾸었는데,

 

HDR 시청시 오히려 물빠진 색감이 나와서 걍 꺼버렸습니다.

 

SUHD66은 뭔가 색감이 훨씬 진해지는 느낌이고, 특히 파랑색이 훨씬 짙어졌거든요.

 

물론 rgbrgb휠이랑 rgbw 휠이랑 차이를 무시할 수 없지만 ..

 

뭔가 다음에는 돌비비전이랑 HDR 10+를 지원하는 플젝이 나왔으면 하는데 ..

 

플젝이 워낙 기종도 많고 다양하지만 휘도가 낮아서 HDR 영상을 재생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하던데,

 

정말 그럴까요? 티비도 아직 돌비비전 제대로 지원하는 티비도 드문 마당에 조금 욕심일란지.

 

TK700sti HDR 적용화면

 

TK700sti HDR 미적용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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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6-08 16:10:15 (125.*.*.219)

프로젝터는 HDR만 있고 돌비비전은 아직 없는거로 알고 있습니다만 소니 vw270es 정도면 색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WR
Updated at 2021-06-08 16:12:46

투사거리가 너무 긴 플젝은 안 쓰게 되네요. 아무래도 비싸질수록 돈값을 하겠죠? 제가 쓰는 두 기종 모두 사실 보급형이라 .. 

2021-06-08 16:35:36

혹시 죄송한데.

HDR 맵핑이 되어 있는 소스를 HDR 모드로 보셔도 이런 현상이 나오나요?

올려주신 사진으로 보면 HDR 매핑이 안되어 있는 SDR 화면을 강제로 HDR로 바꾼거 같아서..

 

WR
Updated at 2021-06-08 16:39:06

아. 세키로라고 해서 HDR 매핑이 되어 있는 게임을 틀어도 물빠진 색감이 나오더라구요.

파이날판타지7 리메이크도 마찬가지구요. 

상단이 HDR 적용, 하단이 HDR 미적용입니다.

SUHD66에서는 HDR을 켜면 훨씬 진득한 느낌이 들었는데 말이죠.

 

 

 

 

2021-06-09 16:28:34

세키로는 아마 게임자체에서 hdr 지원이 잘못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6
Updated at 2021-06-08 17:37:40

시기상조, 란 건 약간 어폐가 있는 게 돌비비전이나 HDR10+ 나 채용된 프로젝터 자체는 있습니다. 돌비비전은 극장용 한정의 크리스티 DV 라인 모델에 한정된 거니까 그렇다쳐도, HDR10+ 는 삼성 프리미어에도 채용되어 일단 컨슈머용으로도 들어오긴 했고.

 

하지만 이들 HDR10+ 나 돌비비전이 보편적인 프로젝터들에 채용되어 확대되지 않는 건, 둘 다 프로젝터들이 쓰기엔 문제가 좀 있기 때문입니다.

 

1.

일단 돌비비전이든 HDR10+ 든 기본은, 컨텐츠의 하이 다이나믹 그레이딩 스펙을 > 프레임별로 출력 휘도와 대응 감마를 디스플레이 스펙에 맞춰 출력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헌데 프로젝터는 일단 반사형이라서 스크린(의 사이즈와 게인)이란 변수가 붙기 때문에, 출력 휘도 변형 계산이 직시형인 TV보다 까다롭습니다. TV는 그냥 프레임별 계산해서 내보내는 휘도값이 그대로 화면 휘도지만, 프로젝터는 스크린이란 변수가 있으니까요.

 

2.

또한 출력 휘도와 대응 감마 및 색역 맵핑을 조정하기 쉬운 TV와 달리, 프로젝터는 거기서도 난점이 있습니다. 특히 수은 램프 계통 프로젝터는 별도의 통제 프로그램을 짜넣지 않는 한 그렇게 프레임별로 자유자재로 조정하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이것도 엄밀히는 아이리스 개폐로 조정하는 것이지, 광원 자체 강약을 조절하는 게 아닙니다.)하고, JVC나 소니처럼 그런 통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만들었다면 굳이 HDR10+ 나 돌비 비전 안 넣어도 HDR10 을 가지고 (자체 맵핑을 통해) 그럴싸한 그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레이저 프로젝터는 이 점에선 한결 편하기 때문에, 실제로 현재 HDR10+ 나 돌비비전이 되는 프로젝터는 모두 레이저 프로젝터입니다. 다만 이것도 옵토마라든가 벤큐 혹은 소니, JVC 레이저 프로젝터에 채용되지 않는 이유는 아래 3, 4 때문입니다.

 

3.

돌비비전은 수수료 문제가 있고, 무엇보다 돌비 자체 허용 규격(기준 화면 밝기 103니트 이상, 최소 기준 색역 DCI-P3 100% 충족)을 만족할 수 있는 프로젝터에만 돌비비전을 허용하는 방침입니다. 

 

그래서 a. 안 그래도 협소한 프로젝터 시장에서 돌비에 수수료까지 물면서 팔기엔 난점이 많습니다. b. 이런 여유가 있는 중고급형 프로젝터들은, 이번엔 스크린 게인이 받쳐주지 않는 한 103니트 화면 밝기를 내면서 DCI 100%를 만족하는 제품이 극히 드뭅니다.(서두에 거론한 돌비비전 지원 크리스티는 극장용 대형 스크린 투사용이란 이유도 있긴 하지만, 레이저 광원 유닛을 최대 12개까지 스택해서 > 최대 5만 안시 이상에다 그에 걸맞은 컬러 볼륨을 내어 이 조건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4.

HDR10+ 쪽은 수수료는 없는데, 이걸 채용한 컨텐츠도 그리 많지 않고(UBD는 60여종 남짓, OTT 서비스도 아마존 프라임 등 일부 한정) 앞서 말한대로 프로젝터 입장에선 계륵이라 채용하기가 거시기하다는 게 업계 입장입니다. 삼성이야 자사가 미는 규격이니 채용했지만, 역시나 엥간한 게인의 스크린 아니면 HDR10 대비 아주 큰 차이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이런 난점들이 있기 때문에, 프로젝터에서 돌비비전이나 HDR10+는 시기상조라기 보다 다들 기피해서 안 나온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참고로 프로젝터에서 HDR10을 볼 때의 난점이나 현실적인 대응법에 대해선 아래 리뷰에서 거론해 두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아울러 HDR을 켰을 때 색감에서 오히려 물이 빠지는 프로젝터는 거의 모두, 한정된 광량 자원을 되도록 밝기에 돌리다보니 색감에 쓸 자원이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많은 엔트리-중급형 DLP들이 지원 색역이 SDR 시절의 BT.709 수준에 머물러 있어서 HDR/ 광색역 컨텐츠 재생 시엔 색역을 최대한 맵핑하여 그럴싸하게 표현하려 드는데 > 자체 광량과 그에 맞춰 튜닝한 컬러 볼륨이 부족하면, 특히 고광량에선 맵핑빨이 안 먹히면서 색감이 오히려 옅어지는 게 다반사입니다.

WR
2021-06-08 17:43:25

역시! 조지마님의 설명을 들으니 명쾌해지는 느낌입니다. 

저는 TK700sti의 HDR이 너무 실망이라 다른 기종을 꿈꾸어 봤는데, 각 회사의 메핑값에 따라서 때깔이 좋아보일 수도 물빠져 보일 수 도 있는 거로군요. 

이미 HDR 10+가 적용된 프로젝터가 있는 줄도 처음 알았습니다. 

1
2021-06-08 18:41:58

hdr은 포기하니 편하더군요ㅎ;
그냥 sdr에서 제일 그럴듯한 그림 찾고 더 이상 욕심 안 내고 보려고 노력 중..

WR
2021-06-08 18:49:35

네 ㅡㅡ; 저는 HDR이 무조건 좋은 건 줄 알았더니 그렇지도 않네요. 있는 거나 잘 써야겠어요 ㅎㅎ

걍 제작사의 톤 맵핑이 중요한 거네요. 

2021-06-08 20:42:47

이 모델 소음은 어떠신가요? 지난주에 받았는데 사운드 불량이라 A/S 보내고 기다리고 있는데, 광원부 팬소음은 괜찮았는데 전원부쪽 팬소음이 좀 이상한 소리가 났거든요. 원래 정상인건지 그 부분도 불량인건지 궁금해서요.

WR
2021-06-08 21:18:40

35db 정도라 머리 위에 두고 쓰면 처음에는 신경이 쓰이지만 영상 시청하거나 하면 거의 까먹습니다.

3000 안시루멘 이상의 고광량 프로젝터는 거의 35db 이상이더라구요. 전에 suhd66은 25db 정도로 소음이 확실히 적었습니다. 

2021-06-08 22:46:47

지금 쓰는게 13년도에 산 벤큐 w1070인데... 광원부 팬보다 전원부 팬만 이것보다 소음이 더 심해서 좀 이상한거 같아서요.. A/S 대체품을 받을지 그냥 환불을 받을지 고민이네요.

WR
2021-06-08 22:54:04

제품별로 편차가 있지 않을까요? 본사는 별로 인정 안 하겠지만..

2021-06-08 21:55:17

음 그냥 대형 tv가 좋은거군요.

WR
2021-06-08 22:54:27

직사형이랑은 비교가 안 되더라구요. 대화면 땜시 보는 거죠..

2
2021-06-09 14:47:47

제가 보기엔 뭔가 세팅 설정을 잘못하신듯 보입니다. 

 

원소스 기기가 뭔지 몰라 예전글 쓰신걸 토대로 유추해보자면

본문 내용의 스샷은 HDR 활성화 할수 없는 메뉴화면입니다. 

플스4에서 강제로 hdr화 한거겠고요. 

플스4 사용중이신건지 모르겠지만 HDR설정을 하면 플스4에서 옅은 색으로 대기중이고 

최종 출력기기 플젝에서 HDR이 활성화 되면서 색이 진해져야합니다.. 

 

hdr활성화시 프로젝터 화면 한번 깜빡이면서 오른쪽 상단 HDR표시 뜨는거 확인해보셨는지요? 

없었다면 SDR상태인겁니다.

본문 메뉴화면, 게임 화면색감이  옅은색으로 같은거로 봐선

플스 4 hdr출력 ok(물빠짐 색상으로 대기) -> 프로젝터 HDR비활성화 = 옅은 화면 이렇게 된듯 보입니다. 

중간 연결로 리시버등도 사용중이신거 같은데 중간 걸치면 HDR비활성화 되기 쉬우므로 

다이렉트로 연결해서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HDR10이 제대로 출력시 더 연해질수는 없습니다. 

쉽게 HDR10 = 빨간색 셀로판지로 가정하고

모든 영상에 셀로 판지 덧데면 빨간색이 보여야하는거고요

더 연한 주황색이나 노란색이 나올수 없죠. 

 

HDR-> SDR로 보면  물빠짐 나오는거 맞고요. (현재 이증상이신듯)

HDR-> SDR톤보정시 색이 과하게 진해지고 어두워지는 증상이 있고요. 

 

그리고 hdr10+ , 돌비비전 지원을 바라시는 이유가 지원 컨텐츠를 즐기기 위함이 아니고

위 해당 메뉴, 게임 영상등이 hdr10으로는 물빠짐색으로 나오니 hdr10+등으로 보면 더 나아질듯하여

쓴글이 맞으시는지요?  

 

아무 영상, 게임을 hdr10+로 본다 돌비 비전으로 본다 이런거 없습니다. 안됩니다. 

해당 HDR이 지원이 되야 활성화 되는 부분이고요. 

 

HDMI 2.1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것 같은데

4k HDR10 , HLG등은 4k 10bit 60fps 4:2:0 영상이고 HDR활성화시 디스플레이는 4:2:0으로 바뀝니다.

2.0만으로도 충분한 스펙이고 그러라고 저렇게 스펙이 정해진거고요. 

 

2.1을 쓰는 이유는 8k 60fps때문에 규격이 나온거고 나온김에 대역폭이 되니까 

4k 120hz도 쓸수 있어서 요즘 4k도 2.1을 달고 나온것이지요.

4:4:4로 영상 본다고 이득있는건 없습니다. 

hu810pw도 2.1이지만 4k 120hz 안되고 rgb  10bit 4:4:4 가능한데 

게임을 4k 120hz 로 즐길분이라면야 플젝도 달려나오면 좋겠지만 (나중에 나오겠지요)

pc 글자 볼때 사용용도이고 영상화질 이득은 이론상 없습니다. 



 

 

 

 

WR
Updated at 2021-06-10 09:19:52

아 ps4 pro로 사용중이구요. 셋팅은 소리 및 영상 -> hdr 자동, 4:2:0로 셋팅해놨습니다.

ps4 부팅시 기본적으로 sdr로 이미지 모드가 뜨구요(game 혹은 living room으로 셋팅해놈).
 

넷플릭스를 틀면 자동으로 프로젝터의 HDR 모드로 자막이 뜨면서 화면이 바뀝니다. 

(이거는 전에 쓰던 ps4 pro + SUHD66에서도 그랬어요.)

 

ps4 pro에서 HDR을 지원하는 게임(세키로, 파판7)들은 게임을 구동 시에 플젝이 알아서 이미지 모드가 HDR 10 전환이 되더라구요(이것 역시 suhd66은 자동으로 hdr로 이미지 모드 전환).

 

플젝은 디폴트 설정이고, 플젝이 소스가 HDR 영상임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HDR 10으로 바뀌는건데 설정이 잘못 됐을리는 딱히 없어 보여서요. 더 건드려 줄만한 셋팅치가 있을란지.

 

리시버 소스 기기랑 궁합이 안 맞는 걸까요?

 

 요게 파판7을 HDR로 튼 화면이구요(게임을 틀면 자동으로 플젝이 HDR로 전환됨)


요거는 같은 게임을 강제로 ps4 설정에서 hdr을 끄고 찍은 겁니다(플젝이 HDR로 인식을 안하고 game 모드로 출력)


 

WR
2021-06-10 01:29:32

희한한 게 플젝에 동봉된 동글이의 youtube로 4k hdr을 보니 예전에 제가 알던 느낌의 4k hdr 느낌이 나네요.. 굉장히 색감이 진한 .. ps4로 youtube 4k hdr 동영상을 사진으로 비교는 안 해봤는데.. 소스 기기와 플젝의 궁합이나 설정의 문제라고 하기엔 뭘 건드려야 할지 모르겟네요.

 

실제로 ps4 pro의 배경화면은 진파랑으로 나오는데, 넷플릭스로 들어가서 어플을 켜놓은 채 바탕화면으로 나오면 하늘색처럼 배경색이 보이네요. 

Updated at 2021-06-10 08:53:57

johjima님께서 적어주신 내용처럼 프로젝터에 한계겠지요

 

다른기종이긴 하지만 게임하다보면 색재현률에 따라서 틀리더군요 네이티브로 설정한건대

일전에 hdtv나 게임으로 설정했을때는 색이 옅어지는 경향도 있고 색감이  변하는것보면

옵션만 바꿔주고 타협해서 사용하는게 가장 나은것 같습니다.

3D 빼고는 큰 관심이 없고 화질 따질수록 스트레스만 받으니 게임이나 2D는 사용하는

기기한계라고 생각하고 사용하네요

WR
Updated at 2021-06-10 09:17:13

사실 포기하면 편한 거 같아요 ㅎㅎ

현재 게이밍 프로젝터는 3000루멘 이상의 밝기 + 낮은 응답속도로 승부를 보는 거 같은데 휠 자체의 한계 때문에 아무래도 색감에 있어서는 손해를 보는 거 같습니다. 

3d + hdr로 괜찮은 톤맵핑 + 빠른 응답속도를 보여주는 플젝이 현재로서는 없네요(초고가는 있을지도?).

hdr 10+니 돌비비전이니 하는 기술적 지원보다, 프로젝터의 기본기나 색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니터도 말만 HDR이 SDR만 못한 화면 보여주는 제품들이 있듯이 말이죠. 

2021-06-10 10:36:43

전 인풋렉 80짜리로 겜하는대 크게 지장은 없었는대 tv로 연결해서 몇번

해보고나서 게임 많이 하시는분들이 인풋렉 따지는지 알겠더군요 ㅎ

3d를 많이보다보니 말씀하신 색감이 좀더 중요한것 같더군요

몇일전 프리미어9 스펙을 봤는대 dci-p3를 113% 지원한다고 나오던대

이정도면 천만원 미만 일반 프로젝터 보다 훨씬 나을것 같은대

3d만 지원했으면 참 좋았을텐대 아쉽더군요

 

WR
2021-06-10 10:55:53

프리미어 9은 3d도 그렇지만 인풋렉이 거의 100ms 더라구요.

단초점 + 50미만의 인풋렉 + 3d 모두 지원하는 그런 꿈의 기기가 있을라나 모르겠습니다 ㅡㅡ; 뭔가 하나씩 모자라더라구요. 

2021-06-10 11:14:26

인풋렉 100정도면 게임하기는 힘들겠네요

옵토마 P2가 인풋렉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시연해보니 51a보다 색감이 좀더 좋고 밝고 3d도 있어서 괜찮았는대

VESA 3D 지원X 기기 연결을 전부 뒷쪽으로 해놓아서 셑팅도 다시해야하고 

스크린도 다시 설치하는 번거로움이 많다보니 고민하다 포기했는대

후속 모델이 나오면 4K는 포기해서 짧은거리 120인치 가능한것 때문에

넘어갈것 같네요

 

 

WR
2021-06-10 11:20:50

저도 다음 플젝은 3d + 낮은 인풋렉 + 짧은 투사거리 다 만족시키는 애 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ㅎㅎ 그래야 업글하는 재미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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