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EPSON EH-TW7100 고장 및 A/S 후기
출시 초기인 작년 초에 구입해서 잘 사용하다가 최근에 고장이 나서 엡손 서비스 센터의 A/S를 받은 후기입니다. 램프 사용 시간은 약 600 시간 정도입니다. 사용 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 리시버 : 온쿄 TX-RZ3100
- 플레이어 : 오포 205
- HDMI 케이블 : 에스모듈 SHD2 HDMI 2.0 고급 AOC 4K 액티브 케이블 15m
1. 고장 증상:
- 프로젝터 가동 후 약 20분 정도 지나면 전원이 완전히 나가서 프로젝터 꺼짐.
- 화면에 과열이나 어떠한 경고 메시지도 없고, 프로젝터 표시등에도 황색 점멸 혹은 점등의 경고도 없음.
- 다만 파란색 불이 점멸하다가 꺼지는 데, 리모콘으로 전원 OFF을 시키면 정상적으로 꺼질 때와 같음.
2. A/S 진행:
(1) 앱손 서비스 센터:
전화통화 시 프로젝터 설정에서 자동 꺼짐이 ON되어 있는 지 확인하라고 함 -> 확인 이상없음
(2) A/S 기사 방문
- 에러 코드 체크: 에러 코드가 아예 없음. 즉, 정상적인 종료임(리모콘 안 눌렀는데도?)
- 블루레이 플레이 시작 후 20분 정도 지나 프로젝터 자동 꺼짐 발생. A/S 기사 확인함
- 역시 에러 코드는 없음, 원인은 잘 모르는 것 같음
- 보드 교체 비용은 약 30만원, 그러나 보드 교체를 하더라도 고장을 잡을 수는 확신 못 한다고 함
- A/S 기사 출장비 받고 돌아감
(3) 자가 수리를 위한 몸부림
- 펌웨어 최신으로 업데이트 -> 효과 없음
- 블루레이 플레이어, AV 리시버 ARC 체크 -> 설정 안되어 있음 확인
3. 결과
- 내가 왜 서비스 연장을 안 했을까 후회 중임
- 내가 왜 이 프로젝터를 샀을까 후회 중임.(지금까지 DLP만 써 봤음)
- 프로젝터 대신 TV로 영화보니까 영화 볼 맛이 안 나고 사는 재미가 없음
4. 결론
저와 같은 고장 증상이 있어서 고치신 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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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위로드립니다. ㅠㅠ
한데 서비스 연장은 무슨 말씀이신지요? 애플케어처럼 돈 내고 가입하는 서비스가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