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옵토마 UHZ65LV 간단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집 리모델링을 하게되어, 기존에 사용하던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모델이 옵토마 EH416 모델에 그랜드뷰 전동스크린 120인치였구요. 이번에 큰맘먹고 UHZ65LV로 갔습니다. 스크린은 광학스크린 추천을 하셔서 신형광학스크린 전동 120인치로 갔구요.

마음같아서는 130인치로 가고 싶었으나, 벽에 책장을 만들고 그 앞에 스크린을 설치하다보니 투사거리 문제로 120인치로 했습니다.

제가 프로젝터 세팅에 크게 신경을 안쓰고 기본세팅에 밝기조절만 조금씩 해서 보는지라, 이번에도 아직은 세팅에 크게 손을 보지는 않았구요. 아직도 집 정리중이라 급하게 몇장 돌려보면서 찍어봤습니다.

사진이 다 폰카라 실제 느낌을 살리지는 못하지만.. 참고하세요..

본체가 생각보다 크더군요... 이전 사용모델에 비해 엄청 큰 느낌입니다. 

정말 처음설치한 날 테스트용으로 고질라 vs 콩 틀었다가 화질에 감탄하며 끝까지 돌렸네요.

아직 커튼도 설치전이라 커튼없는 오후시간이구요.. 일부러 조명도 몇개 켰습니다.

실제로는 사진보다 훨씬 볼만해요.  

며칠 후 커튼은 설치되었지만 치지 않은채로.. 역시 오후시간(창밖을 보시면 아실듯)입니다만.. 볼만한 화면을 뿌려줍니다. 

 어두운 장면도 볼만해요..

야간 사진은 못찍었습니다만.. 주간에도 볼만하구요.. 야간에는 밝기를 50~60%로 해도 아주 좋습니다. 

3D 화면도 한번 돌려보구요.. (이때는 저녁시간이고 좌측에 보이듯이 주방쪽 등이 켜진상태입니다.)

구입전, 광학스크린을 접해보지 못한 상태여서 걱정을 좀 했습니다. 제가 지방이다보니, 쉽게 교체할 수 있는게 아니라 걱정이 좀 됐거든요. 다른분들 후기들을 봐도 마감 문제나, 바깥쪽이 약간 말려보이는 것들도 있고 말이죠.. 근데 설치하고보니 만족도가 아주 좋습니다. 프로젝터가 업그레이드되서이기도 하겠지만 예전에 불만이던 블랙표현이 훨씬 좋아진거 같아요. 스크린의 아쉬운 점이라면 반사되는 질감이라고 해야할까요..? 적절한 표현은 모르겠지만 약간 반사감이 느껴질때가 있구요.. 예전 그랜드뷰 전동스크린에 비해서 사용후 올릴때 마지막에 걸리는 소음이 좀 크네요(가벼운 느낌).

프로젝터는.. 아주 만족입니다. FHD에서 UHD로 업글안데다가 등급도 나름 고가모델이어서 당연하겠지만 색감도 좋고, 선명하고, 밝은데서도 가볍게 보기 좋네요. 조용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예전 모델에서는 주변 밝기에 따라 색감도 달라보이고, 밝은 부분에서 번지는 느낌(? 번들거리는 느낌)이 있어 아쉬웠는데 그런것도 전혀 없구요.. 가족들도 다 처음 화면 보자마자 '훨씬 좋은데?'라는 반응이네요.. 

처음에 HDMI 신호를 받는데 버벅거리는게 있어서 단자가 문제인가 당황했는데, 원래 4KHDR 신호를 광HDMI로 전달해서 받을때 버벅거림이 좀 있을 수 있다더군요.  

3D도 기존모델보다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 예전에 쓰던 안경이 DLP 방식이라 당연히 호환이 될 줄 알았는데, 뭔가 이상해서 혹시하고 안경을 새로 하나 구입해봤는데... 해결이 되네요. 안경이 문제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일단 생각나는 것들 좀 적어봤습니다.

참고하시고, 계속 사용해보고 다른 부분들 보이면 적어보겠습니다.

구매처에서 사은품으로 호매틱스박스를 받아서 함께 설치했는데, 이상하게 넷플릭스가 FHD로만 잡히네요..? ATMOS는 잘 나오는데.. 4K가 안되는데.. 이거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호매틱스 박스 - 리시버 - 프로젝터  이렇게 연결하는데 넷플릭스만 4K가 안나와요.. 혹시해서 같은 리시버에 연결된 PS5로 넷플릭스실행하면 4K로 잘 나오는데, 호매틱스박스 넷플릭스는 4K가 안나오네요. 혹시 정보 있으신 분 계시면 공유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