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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  리얼4K가 소니에서만 나오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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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15 10:48:32

소니 리얼 4K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데 투사거리가 3m이상 확보가 않되어
100인치 이상은 어렵고, 더 이상 소니 프로젝터 한국 정발은 없다하니 답답하군요.

왜 리얼 4K는 소니에서만 나오는 건가요? 엡손LS12000도 유사 4K인가요?
리얼4K 기술은 소니의 특허권? 아니면
소니 이외는 기술력 부족? 여러 회사에서 경쟁하면 품질도 좋아지고 가격도 내려 갈텐데요.
TV는 여러회사가 제조하는데 프로젝터는 소니만이 리얼4K 제품을 출시하는게 이해가 않가는군요.
시원한 해설 부탁드립니다.


5
Comments
2022-05-15 10:49:54

Jvc도 있습니다

5
Updated at 2022-05-15 11:15:05

당연히 리얼 4K에 무슨 특허같은 건 없지만, 소니와 JVC 이외에는 LS12000 같은 최신 컨슈머 제품도 모두 유사 4K인 건 단순하게 제조단가 문제일 뿐입니다.

다시말해서 소니, JVC만 리얼 4K 제품이 있는 건 a. 그 두 회사는 핵심 디바이스(SXRD, D-ILA)를 자체 연구 개발 및 생산하고 있고 b. 그 제조단가를 감당할 수 있는 소비자가를 매길 브랜드 파워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얘네는 자체 개발이니 그러지 못하는 DLP 진영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조 단가가 낮고, 그럼에도 절대적으로 싸지는 않은 리얼 4K 디바이스를 쓰는 부담을 전가할 수 있는 = 한화로 500-1000만원이나 그 이상 가격을 매겨도 살 가치가 있다고 인정받는 제품군입니다.

그에 비해 현재 LG, 삼성도 쓰는 DLP 디바이스 진영은 a. DLP DMD 독점 공급사인 TI에서 개발한 리얼 4K DMD 디바이스 가격이 워낙 높고 b. TV만큼 많이 팔리지 않는 프로젝터 시장 특성상 박리다매 규모의 경제로 부담전가가 불가능해서 c. 5천만-억 단위의 세미 프로 혹은 완전 극장용 프로젝터에서나 그 부담이 상쇄됩니다.

한편 엡슨의 경우는 이미 리얼 4K LCD 디바이스는 자체 개발하여 자사의 프로용 기기에는 적용했지만, 한화 500만원대의 LS12000에다 적용하기엔 단가 부담이나 소형화 문제가 있어서 쓰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엡슨 브랜드에서 천만원이 넘어가는 컨슈머 제품군이 원활하게 팔리는 시기도 아니고하니, 그런 경영상 판단이 작용했을 것입니다.

2022-05-15 11:27:16

오~ 좋은 댓글감사드립니다.

EPSON의 경우 프로젝터에서는 TOP TIER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역시 제값받고 필기엔 한계가 있나보군요

WR
2022-05-15 19:37:25

한마디로 삼성이나 LG 다른 기업들이
쉽게 리얼4K로 못 가는것은 프로젝터 시장이 TV만큼 크지 않기 때문에
개발에 손해를 보면서 까지 뛰어들지
않는것으로 보아야 겠군요.
Johjima님 시원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2022-05-17 19:09:33

댓글을 보니 소니로 갈아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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